얼굴이 사라진 밤
루이즈 젠슨 지음, 정영은 옮김 / 마카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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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드라마성이 짙은 스릴러물로 장황하게 쏟아지는 추억과 기억들의 압박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사족이 길고 너무 많은게 단점. 반전은 평이한 편인데 단백함 대신 심리와 감정묘사에 많이 할애한 만큼 주인공의 내적갈등 그리고 과거 비극과 가족에 대한 감정적 당위성과 몰입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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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치마를 입은 여자
이마무라 나쓰코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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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단편에 어울릴만한 소재와 강렬한듯 평이한 아주 오묘한 소설. 이 책을 읽으며 영화 <말레나>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이야기의 구조만 비슷할뿐 이 책의 모든 사건과 감성의 핵심은 작중 화자인 ‘노란색 가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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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메이커
요코제키 다이 지음, 최재호 옮김 / 북플라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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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등장인물들의 기발한 이야기. 힐링소설과 같은 이 이야기는 기승전결은 확실하지만 그렇게 악랄한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 다소 귀여운 등장인물들과 마지막 감동코드 또한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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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스먼트 게임
이노우에 유미코 지음, 김해용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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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의 각본가 답게 일본드라마가 연상되는 맛이 있다. 가볍고 유머러스한 느낌. 힘빠지는 결말부를 제외하면 킬링타임용으로 손색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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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자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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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아주 은근히 강한 소설이다. 장편인듯 단편같은 이 소설에서 가가형사의 캐릭터성이 아주 극대화되는데 가가형사 시리즈를 접하고 싶다면 제일 먼저 읽거나 아니면 아예 나중에 읽는 것을 추천. 진하게 우려낸 곰국같은 소설로 휴먼스토리의 감성과 함께 탄탄한 플롯 역시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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