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귀 1 - 각성편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김진환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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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인터넷 소설같은 습작수준. 어설픈 반전과 함께 모든 상황과 캐릭터들이 너무나 작위적이고 난데없는 트라우마, 조잡한 정신묘사가 긴박함을 갉아먹는다. 미국 슬래셔무비의 클리셰와 구성을 따르지만 사실 C급 슬래셔무비수준임. 고어 묘사 역시 시점변경이 빈번해 잔인성을 반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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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소녀
세라 페카넨.그리어 헨드릭스 지음, 이영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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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고구마식 결말...딱히 반전도 없고 감정이입대상이 주인공에서 다른인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된다. 잘 읽히는 소설이지만 반전요소가 반드시 있었어야하지 않나 싶다. 집착의 이유가 명확하지 않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아닌 다른인물을 응원하게 된다. 정작 배신당한 피해자는 따로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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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B. A. 패리스 지음, 박설영 옮김 / 모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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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지루한편이다. 일단 주인공의 과거를 감안하더라도 그 생각과 행동에 개연성이 심각하게 결여되어있다. 더욱이 가장 멍청하며 두서없고 독불장군 파괴왕 민폐의 끝을 보여준다. 본격 범인의 입에서 사이다 팩폭이 나오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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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원 - 꿈꿀수록 쓰라린
시즈쿠이 슈스케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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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사실상 그들이 선택할 수 없는 문제에 있어 감정적으로 또는 이성적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승자없는 딜레마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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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홍콩 - 시간에 갇힌 도시와 사람들
전명윤 지음 / 사계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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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항쟁의 배경과 역사를 조명하는 책. 중국공산당의 위선과 악행을 고발하고 일국양제는 그앞에서 유명무실할 뿐이며 그들이 어떻게 홍콩을 통제하고 잠식해나가는지 보여준다. 홍콩인들의 투쟁은 빛바랜 슬픔이 되었고 우리가 기억하던 한때 찬란했던 홍콩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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