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처에게 바치는 레퀴엠
아카가와 지로 지음, 오근영 옮김 / 살림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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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입 하기 힘든 주인공들의 향연. 어설픈 교훈 위주의 해피엔딩은 너무 비약적이라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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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플라주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90
혼다 데쓰야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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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소설이라기 보단 순수문학에 가까운 사회파 소설. 전과자의 사회 복귀 이슈에 대한 단상을 담고있는데 주제에 비해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다. 인물 구성이나 관계가 마치 일드를 보는듯한 느낌인데 역시 마지막엔 모든 주조연급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우당탕탕을 시전하는것 역시 일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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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증
마리 유키코 지음, 박재현 옮김 / 박하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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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묘하게 현실과 괴리가 느껴지는 그로테스크한 미스터리에 익숙한 편이지만 소설 특유의 의식의 흐름대로 진행되는듯한 서술은 다소 생경하다. 냉소적이고도 잔혹한 작풍의 작가답게 희망없는 파멸적인 멸망엔딩을 선보이는데 반전은 꽤나 작위적이라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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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
마사키 도시카 지음, 이정민 옮김 / 모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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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요소가 있는것도 아니고 스릴러로서의 면모가 있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소설. 과거와 현재에 걸친 3가지 큰 사건이 어떻게 엮여있는지가 핵심인데 기존에 제시된 한정된 등장인물로 과거 끼워맞추기식의 전개라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남에도 그닥 감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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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볼루션 - 어둠 속의 포식자
맥스 브룩스 지음, 조은아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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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설 답게 엄청난 tmi가 쏟아진다. 소설의 절반이나 차지하는 빌드업 역시 꽤 지루하고 중간중간 삽입된 인터뷰 덕분에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상당한데 문제는 난데없이 열린결말로 마무리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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