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 조선 최고의
이수광 지음 / 미루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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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백동수지금까지 알려지지 않는 인물이다. 무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인물이 얼마나될까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에는 무사보다 무장이 더 친숙한것이 사실이다. 최고의 무장은 역시 이순신장군이 아닐까 그런데 무사 백동수를 읽다보니 무장과 무사는 조금 다른것도 같다 무사는 오로지 검을 연마해 최고의 경지에 이르는 것에 목표를 뒀다고나 할까 소설속에서 백동수의 가족에대한 내용은없다. 그가 누구의 자손이면 그의 자손은 어떻게되었는지 여전히 궁금증을 풀수가 없는게 안타깝다.

 

백동수의 사조는 검선 김체건으로 그는 혈연단신 일본으로 건나가 사무라이와 대결을해서 일본무사를 평정한다. 일본 최고무사가문인 야규가 일본에서 검신으로 불리우는 가미이즈미 노부츠나의 후예인 야규 히데요시를 꺽은것이다. 야규가는 김체건과의 대결에서 패한후 십년동안 폐관하고 복수를 다짐하고 이미야스를 보내지만 김체건의 제자 인 김광택에게 패한다. 결국 가문은 아들이 없는 관계로 딸인 하향을보내지만 백동수를 만나기도전야 야뇌를 만나 사랑에빠진다. 아뿔사 야뇌가 백동수의 호인걸 나중에알고 돌아가지만 자결을 하게된다.

 

무사백동수의 호는 야뇌로 얼굴이 순고하고 소박아며 의복이 시속을 따르지 아니 하니 야인이라 하고, 말투가 질박하고 성실하며 행동거지가 시속을 따르지 아니 하니 노인이라고 뜻을 전한다. 그만큼 백동수를 잘 표현한 말이 없는듯하다. 그렇다고 백동수가 여인을 멀리했냐 하면 그또한 아니다 무예가출중하고 인물이 뛰어나나보니 꽃에 나비가 꼬이듯이 여인들이 백동수 주위를 떠나지 않는다 백동수가 살었던 시절이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칭할만한 시절이다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번창하지만 그에따라 격동의 시기이기도 하다. 영조를거쳐 정조까지 후대에 기리남을 시절이지만 정조가 왕위에 오르기까지 사도세자의 죽음이 존재했던 시절 무사 백동수또한 그 파란을 비껴가진 못했다. 동궁전 호위무사였던 백동수 그의 첫사랑을 세자가 약에취해 유린해버리고 울분을 삼키지 못해 뒤주에갖힌 세자를 찾아 가희를 범한 이유를 뭍는다 세자는 살려달라하지만 백동수는 죽이기위해 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모든 일은 노론인 정후겸의 음모였다. 사도세자는 죽기전에 백동수에게 세손을 부탁한다.

  

백동수는 사도세자와의 약속대로 세손을 정적으로부터 지켜낸다. 큰 공을세우지만 벼슬에 뜻이없는 야뇌는 무술연마를위해 속세로 떠나지만 정조에게 인재를 천거하고 떠난다. 박제가가 어릴때무터 뛰어난 문장과 실력을 알고있던 야뇌는 박제가와 더불어, 박지원, 이덕무등을 천거한다. 그리고 또한사람 홍국영이란 인물이 책속에서는 의외로 야비한 인물로 나온다 진실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 인물을 탐구하는데 정석은 없을것이다. 물론 백동수또한 완벽한 인물은 아니였다 여자를 좋아했고 그래서 여난으로 고생을했지만 여생은 아름다운 두아내와 행복했을 것이라고 믿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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