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의 유전자
톰 녹스 지음, 이유정 옮김 / 레드박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인간의 호기심은 어디까지일까 신의 영역을 넘어서고 싶은다는 욕망을 멈출수 없었을까 카인의 유전자는 그런 인간들의 원초적인 욕망에대한 이야기다. 사건의 시작은 인간이 세상에 나오면서 부터였을 것이다. 아담과 이브가 살았던 시기 이브가 죄를짓고 악의 씨인 카인을 낳았다. 사람들은 카인의 존재자체를 악으로 규정짓는다. 작가는 인간의 유전자에 선과 악이 존재하느냐의 의문에대한 질문을 독자에게 던져준다.




기자인 사이먼은 가족중 형이 정신질환자다. 사이먼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신또한 그런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공포를 숨기고 성장한다. 사건기자가된 사이먼은 살인사건을 취재하던중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게된다.




데이비드는 어린시절 양친을 사고로 잃고 자신의 존재감에대한 의문을 품고 살고 있다. 유일한 혈육인 할아버지의 임종을위해 휴가를 받아 미국에온다 할아버지는 유산으로 데이비드에게 200만달러와 지도한장을 남긴다. 200만달러를 받기위해서는 지도의 장소를 찾아야 한다는 조건을 남긴다. 데이비드는 200만달러를 남긴 할아버지에대한 배신감을 느끼며 할아버지의 고향으로 항한다.




첫 살인사건은 매듭짖기로 시작된다. 매듭짖기 내 상상력으로 시체를 어떻게 매듭짖는다는건지 중세시대 마녀사냥이 한창이던 시절 마녀의 고문방법중 하나이다. 두 번째 살인사건이 발생되고 이또한 역시 마녀의 고문방법중 하나로 살해된다. 도대체 어떤 인간이 이렇게 신속하게 증거하나 남기지 않고 신속하게 살인을 하는것일까?? 의문은 점점 쌓여가지만 단서를 찾을수 없다. 세 번째 살인사건을 취재한던 사이먼은 시체에서 독특한 특징을 발견하고 다른 시체들에게서도 똑같은 특징을 찾게된다. 실마리를 발견한 것이다.




바스크땅을 밟은 데이비드는 호세 가로비요를 찾던중 미겔과 에이미를 만나다. 데이비드를 죽일 듯이 달려드는 미겔 그를 말리는 에이미는 도대체 어떻 연관이 있는것일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수렁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사건의 중심으로 가는게 아니라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는 미겔의 알 수 없는 분노와 사람들이 보호하는 호세 가로비요가 어떤 비밀을 담고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쫓기는 데이비드 쫓는 미겔 그사이에 데이비드를 돕는 에이미 세사람은 고립된도시 바스크땅에서 광기에 사로잡힌 것 같다. 바스크땅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전쟁으로 경찰과 공권력 주민간의 대립이 팽배하고 배신자의 말로는 죽음뿐이다. 바스크인들의 영웅인 미겔의 비밀은 뭘까 왜 이방인 데이비드를 쫓는걸까 이유도 알지 못하고 쫓기는 도중 데이비드는 미겔이 감추고자 하는 진실에 점점 다가가간다. 미겔은 데이비드를 여우가 토끼몰이를하듯 진행한다. 간간이 보이는 미겔의 인간이 아닌 짐승같은 광기를 접하면서 의문은 점점 증폭되고 나는 이들의 다음행보가 어찌될지 짐작할수조차 없다.




드디어 진실이 코앞이다. 데이비드와 사이먼이 찾는 진실은 같은곳을 향하고 있다. 근본적인 이야기 인류의 기원과 진화 죽음의 이면에는 고립된 공간에서 종족번식이 한정되고 근친간의 결혼으로 돌연변이 유전자가 발생된다. 결국 범인은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위한 살인행각을 벌이게된다. 결국 모든 시작과 끝은 인간의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진실을 마주한 지금 인류원죄와 진화를 둘러싼 음모 그 가운데 유전자의 비밀이 존재한다. 작가인 톰 녹스의 종교에대한 해박한 지식과 실제로 취재중 불가천족인 카고를 만나 영감을 얻어 이글을 쓰게되었다고 한다. 미스테리와 추리적인 요소들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다. 솔찍히 픽션이 아니라 논픽션이 아닐까하는 의문마저 들게 만드는 탁월한 이야기꾼을 만나게된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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