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스트라이크!
이수림 지음 / 청어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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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스트라이크!




고교야구를 즐겨보다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프로야구를 즐겨봤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책의 주인공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메이저리거가된 한국출신의 투수 더구나 뉴욕양키즈의 에이스로 나오는 승연과 일산베어즈 단장인 정현이야기 즐겁게 읽었다. 승연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를 떠올리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일산에어즈는 역시 작가님 후기에도 있듯이 OB베어즈가 생각났는데 작가님의 팬이었다고 한다. 참고 난 해태타이거즈팬이다.^^ 한국프로야구역사에서 해태타이거즈를 빼고는 논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인 아쉽게도 지금은 기아타이거즈로 구단이 바뀌었지만 그래서 한번 타이거즈는 영원한 타이거즈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어린나이에 가난을 이기기위해 아메리칸드림을위해 미국으로온 승연은 처음부터 메이저리거는 아니였다. ·19살 어린나이에 밑바닥부터 시작한다. 이때 정현을 만나다. 정현은 부자집 망나니딸로 대학도 돈을 기부해 입학했고 역시 공부는 뒷전에 놀이문화에 푸욱 빠졌는데 그것도 심드렁 새로운 재미를 찾던중 택시기사의 권유로 찾은 야구장에서 승연을 보고 데쉬를한다. 이때는 사랑이 아니었을 것이다. 다만 무료한 일상에서 새로운 흥밋거리를 찾았을뿐이다.




사랑은 만만한게 아니다. 정현은 승연의 남자다움과 순수함에 끌리고 사랑이 싹트게된다. 예쁜 사랑을 일구던 어느날 갑자기 야구를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은 정현 그래도 승연을 잡기위에 매달리지만 승연은 매몰차게 거부한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정현과 승연또한 많이 변했다. 정현을 알아보지 못한 승연의 어이없는 행동 악수를 요구하면서 박승연입니다. 푸하하하 정현의 기분은 어땠을까 아무리 헤어진 남친이 십년만에 나를 봤다지만 섹시한 여자를 탐하는 얼굴로 자신을소개하면 인사를 한다면 기분이 좋을까 아니면 화가날까 아니면 짜증 폭발할까 두사람은 다시 만나고 십년동안 감추어진 진실을 만나게된다.




사랑은 역시 만만한게 아니다. 두사람은 멋모르던 시절에 활활 타오르던 풋풋한 사랑이 아니라 알거 다 아는 노련한 나이의 사랑은 순탄지만 않다. 사랑도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리고 밀땅 역쉬 중요하다~~~~~~~~~~~~· 싸랑은 밀땅이다.

야구는 그대에게 스트라이크!의 양념이 아니라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래서 더 좋다. 제목은 그럴싸한데 알맹이는 없는경우가 있는데 사랑과 야구 도무 충실한 내용이라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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