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틀리
알렉스 플린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2011년 할리우드는 이 저주받은 사랑에 주목했다“

곧 영화로도 만나볼수 있는 현대판 미녀와 야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자.

 

사람은 잘못을 통해 배울수 있어야한다. 카일 킹스버리는 9학년생으로 이번에 봄 댄스파티 왕족을 뽑는 투표를 하는데 외모에 당당한 카일은 당연히 자신이 왕자가 되는걸 의심하지 않는다. 자신은 특별한 학생이라는 특권의식을 갖고 있다. 물론 투표지에 자신을 찍는행동을 한다 약간은 망설이지만 뭐 그정도의 망설임이란 금세 잊혀지는 것 으스대며 못생긴 친구들을 무시하던 카일의 눈에 폭탄이 눈에띈다. 카일은 그녀를 마녀라고 생각한다.




「넌 겉보기엔 아름답지만 속은 야수 같구나 진짜 네 모습을 드러내 주지」




그 마녀를 놀려주기위해 댄스파티의 파트너로 초대를한다. 물론 카일 킹스버리의 댄스파티 파트너는 학교최고의 퀸카인 슬로언이다. 슬로언은 댄스파티의 코르사주로 난초을 요구하지만 카일의 가정부 마드다아줌마가 하얀 장미꽃을 준비했다 이일로 슬로언은 화를내고 장미를 버리고 카일 킹스버리의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을한다. 장미꽃을 파티 티켓을 받는 여자에게 내민다. 카일은 파티장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마녀 켄드라를 마주하고 비웃지만 켄드라는 담담하게 저주의 주문을 남기고 사라진다. 야수로 변해버린 카일 킹스버리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마법은 진정한 사랑을 찾는 것이다. 옛날 동화책속의 야수와 공주, 개구리가 마법을 풀수 있었던건 사랑하는 사람의 진실된 마음과 키스였듯이 카일 킹스버리또한 사랑하는 사람의 키스만이 저주를 풀 수 있다. 카일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진정한 사랑을 찾을수 있을지.........




야수로 변해버린 카일 킹스버리가 야수가 될 정도의 나쁜 사람이었나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카일 킹스버리는 단지 조끔 자신의 외모와 아버지인 유명 앵커의 뒷배경에 울쭐해서 한마디로 자뻑수준으 아이였을 뿐이다. 그런데 그에게 닥친 시련은 고등학생이 감당하기에는 가혹하 시련이었다. 카일 킹스버리보다 훨씬더 나쁘고 고약하고 삐뚤어진 청소년이 많은데 왜 하필 카일이었을까 책을 읽으면서도 무척 궁금했다. 그런데 아마도 그건 카일 킹스버리가 뼈속까지 나쁜 아이가 아니라 어른들의 애정어린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였다. 인터넷 채팅방에서 이루어지는 마법에 걸린  대화방은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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