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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포토 - 상상을 담는 창의적 사진 강의 노트
크리스 오르위그 지음, 추미란 옮김 / 정보문화사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상상을 담는 창의적 사진 강의 노트란말 적극 공감한다. 사진 잘 찍고 싶다는 열망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 잘찍는지 알수가 없었다. 다만 남들의 사진을 부러워만 했을뿐이다. 이때 내눈에 뜨인책이 소울포토 아마존닷컴에 장기간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릴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책이다. 소설도아닌 사진관련책이 사랑을 받는건 아마 이례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우선 지은이부터 알아보고자 한다. 크리스 오르위그는 저명한 포토르래퍼이자 작가이면 사진학교인 Brooks Institute에서 학생들에게 사진학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책의 내용은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아니면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책은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는 초보자들도 쉽게 알수 있는 출발! 사진 감각 키우기가 큰 타이틀이다. 소재목으로 시와 사진, 창의성과 사진, 보는 법 배우기, 창의성과 기술로 나뉜다. 이곳에서는 시를 통해 사진속의 상상력을 넓혀햐 하는 부분에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그런데 이책의 독특한점 하나를 발견했다. 유명한 사진작가들이 게스트 스피커를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에대한 짤막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런데 이게또 워낙 사진이라면 한이름 하시는 분들의 생각이라 많은 도움이된다.
오르위그는 선택받은 사람인것같다. 자신의 유년시절을 말하는 부분에서 아버지는 설계 건축가였고 어머니는 예술가였고 집안을 창의적인 작품들로 가득채웠다고 한다.아마도 그게 기초가되어 예쑬에대한 그의 안목을 키웠을 것이다.
보는법 배우기편을 보니 자갈하나도 어떤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플래임안에서 새롭게 창조될수 있다는걸 알수있었다. 자갈들의 목소리를 나는 언제쯤이면 알아들을까 나는 정말 예술적인 안목은 꽝인사람이다. 같은 작품을 아무리 바라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일이 허다했다. 솔찍히 남들눈에 비칠 나를 생각해 이해하는 척할뿐이다. 그런면에서 보는 안목을 키우는건 모든 예술의 시작이 되는 것 같다.
책의 팁하나더 실천 활용 가이드가 있다 이건 실전에서 우리가 잘 못하는 부분을 설명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창문 빛을 이용하라. 인물 사진을 찍기위해 많은 빛이 필요한건 아니라는 것이다. ꡒ당신이 필요한 건 부드럽고 은은한 간접적인 빛이다.ꡓ문제는 그 간접적인 빛은 모델의 얼굴 잡티와 주름을 최소화 시켜준다고 한다. 여자들에게 민감한 부분인데 간접적인 빛 창문으로 들어오는 작은빛이 그런경우에 속한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난 프레임안에서 그런 빛을 찾기가 쉽지 않다. 책을 읽으면서 이론은 머릿속으로 이해가 되는데 실전에서 잘 안되는게 문제인 것 같다. 그래도 일단 한걸음 내 딛었으니 조금더 노력하면 작은 결과물을 손에 쥘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좋은책을 만났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