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을 부탁해
리사 슈뢰더 지음, 송정은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떠나지마. 난 항상 너를 꿈꾸고 싶어.”

잠을 잘 수가 없어.

일 년 전, 널 잃은 후 내 모든게 달라졌어.

모두 날 위로하려고 하지만

그 무엇도 내 마음을 채워줄 수 없어.




사랑하는 남자친구인 루카를 떠나보낸 브루클린은 아픈마음을 추리릴 사이도 없이 또한사람을 떠나보낸다. 그리고 브루클린은 꿈속에 찾아드는 악몽에 시달리지만 누구에게도 자신의 괴로움을 털어놓을수 없다.




루카의 꿈을 꾸길 바라며 잠들지만 루카는 찾아오지 않고 가베가 왜 나에게 찾아오는걸까 가베 제발 내꿈에 나타나지마 나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거니




오늘또난 루카에게 편지를쓴다.

만화책을 여섯 권이나 읽었어. 그런데도 잠이 오질 않아. 무시무시한 꿈을 꿨어. 말하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무서운.




브루클린의 아빠도 친구도 아슬아슬해 보이는 브루클린의 상태를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니코 브루클린을 부탁해 제발 그녀를 도와줘.............




루카가왜 나의 꿈에서 그런말을 했을까

브루클린은 내동생 루카의 여자친구다 아름다운 브루클린과 루카는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이었다. 동생의 부탁을 그냥 넘기기엔 너무나 생생하다. 예전에 동생이 나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질투했는데 동생이 떠난뒤에 내가 동생을 많이 사랑했다는걸 알게되었다. 이제 동생이 사랑했던 그녀를 내가 지켜줘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뒤 잠못드는 브루클린을 루카는 영혼이 되어서도 걱정이되어 떠나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형인 니코에게 브루클린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제발 브루클린 니코에게 도움을 요청해 니코는 브루클린을 돕기위해 다가서지만 브루클린은 선뜻 니코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지 못한다. 언제나 곁에 있는 니코의 존재가 낭떠러지 앞에선 것 같은 브루클린의 의식 한자락을 잡게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브루클린을 읽기전에 나는 아픈 사람을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알수가 없다. 그건 나에겐 딜레마였다. 그런데 니코는 브루클린의 소리없는 외침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묵묵히 곁을 지켜주고 그녀가 스스로 일어서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준다. 아픈 사람에게 옆을 지켜주는 것 만으로도 삶을 추수릴수 있는 힘이될수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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