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의 방
윤선미 지음 / 초록물고기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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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자매의방을 읽고내가한 생각은 왜 그런 자격지심을 떨치지 못했을까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너무 강하게든다. 나도 언니와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예희와 민희 두자매의 사랑에대한 생각이 아타깝다는 생각을 멈출수가 없다.




예희는 이혼으로 딸과함께 미혼인 동생 민희의 집에 언쳐살고 있다. 예전에는 글을쓰는게 꿈이었던 예희의 현재는 동생몰래 소주병을 비우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다.




커리우먼 민희는 게임개발 프로그래머다. 자신의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 그녀는 당당하다. 자신이 최선을다해 개발한 게임이 클라이언트에의해 폐기당한 그녀는 참을수 없어 담당자를 찾아가게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차를 가로막던 그 똥차의 주인을 만나고 보기좋게 그에게 퇴짜를 맞는다. 자존심이 상한 민희는 회사에 사표를내고야 만다.




예희는 백수가된 민희로인해 자신을 돌아본다. 그리고 어떻게든 취직을 하기로하고 만두가게 서빙으로 취직을한다. 예희는 앞만보고 살기로한다. 그런 예희앞날을 남자들이 가만두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보다 못한 일이지만 최선을 다 하지만 주방장 명길은 일방적으로 사랑을 호소하고 송아를 찾아줬다는 이유로 다가서는 준기 송아의 아빠라는 이름으로 그녀를 흔드는 재영 때문에 예희는 인간 예희로 살는 것 조차 힘이든다.




그 모든 사건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예희가 그들의 접근을 무방비로 방치한 것이 원인이다. 자신의 애매한 감정을 간과한 그녀의 행동에 남자들은 자신들의 잦대로 예희를 흔들고야 만다.




일단 민희의 자신감이 부럽다 자신의 일에 똑부러지고 능력있는 민희또한 예희와 비슷하게 남자들에게 휘둘린다는 것이다. 쿨한 친구라는 이름으로 옭아맨 철웅 사랑보다 출세를 택한 기태 결국 사랑에 당당할 것 같았던 민희마저 사랑 때문에 모든걸 포기하려한다. 그래도 예희보다 민희가더 자기애가 강한 인물인지 모르겠다 마지막순가 살려달라며 매달리는 민희의모습 그런 민희를 보면 예희는 삶이란 포기하기보다 살아남는게 이기는 것이란걸 깨닫게 된건지도 모르겠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많은 일들이 두자매의 사랑이란 이름으로 쓰여지 자매의방을 읽고 내가하면 사랑 남이하면 스캔들이란 말이 문득 떠오른다. 결국 선택을하는순간 책임은 선택한 사람의 목이라는걸 잊으면 안된걸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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