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 두근
정경하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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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윤은 드디어 자신만의 집으로 이사를 하던달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에드워드를 잃어버린다. 눈물로 애타게 찾던 에드워드를 옆집아저씨가 찾아주는데 오 눈이 번쩍일정도로 잘생긴 아저씨다 다만 성격이 참으로 밤송이가 부럽지 않을 까칠함이라니 그래도 에드워드를 찾아주었으니 고맙다. 알고보면 이윤은 천애고아다. 물론 고모가 있다지만 부모님의 보험금이 탐이나 키우기 싫은 조카를 떠맡았을뿐이다. 윤은 고모집을 탈출하기까지 수많은 날들을 참고 또 참았다. 이제 자신의 능력으로 고모집을 탈출했으니 한동안은 쉬고 싶다. 그렇다고 놀고 먹을수는 없는일 부모님의 보험금을 손대기는 싫타 몸으로 하는일은 자신있는 윤은 신문과 우유배달 알바와 마트에서 알바를 시작한다.

 

민태진 냉정한 성격으로 능력또한 뛰어나다 이렇게 냉정한 태진이지만 가족은 끔찍하게 사랑한다. 막내동생은 태진에게는 특별한 존재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자신또한 사랑하는 태진은 회사와 가까운 곳으로 집을옴겼는데 조용하던 옆집이 몇일동안 시끌시끌하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자신의 성격으로 참기힘들다 출장으로 피곤한몸을 이끌고 집으로 왔는데 이런 거북이가 침대위에 뒤집어져있다. 아마도 옆집아가씨가 주인일것 같다. 옆집아가씨의 거북은 맞는데 거북을 찾는순간 그녀가 하는행동이 이산가족 상봉은 저리가라 무슨 거북에게 그렇게 멋진 이름을 지어준 것인지 우연인지 자꾸 옆집 아가씨와 마주치게된다. 요즘세상에 현관문을 열어놓고 사는 그녀가 참 걱정된다.  결국 치한으로 고생하는 그녀를 보게된다. 그래도 참으로 당차게 치한을 대하는걸 보니 다행이다.

 

두사람은 전혀다른 가정환경에서 자란사람이다. 이윤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지만 고모와 살면서 윤을 학대하는 고모때문에 힘들게 자랐다. 태진은 유복한 가정과 부모님의 사랑 그리고 가족간의 우애와 사랑이 충만한 생활을했다 그런데 두사람의 성격은 정 반대 태진은 냉정한 성격이다. 윤은 쾌활하고 명랑하다. 한마디로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외울어의 주인공 캔디같은 성격 물론 윤은 캔디를 싫어한다. 왜냐구 남에게 양보하는건 싫탄다.  그녀의 삶에서 더이상 양보는 없다.

 

로맨스가 그렇듯 당차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윤이 걱정된 태진은 자꾸 윤이 걱정되고 그런 윤과 태진은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자신들의 아픔과 진심을 보게된다. 솔찍이 윤같이 예쁜 마음씨를 같은 아가씨를 놓친다면 태진은 바보다 물론 태진이 윤에비해 아깝다는건 아니지만 냉정한 태진을 봄날같은 윤같은 아가씨가 아니면 누가 녹일수 있겠는가 말이다.  이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태진의 변해버린 모습이다. 그렇게 냉정했던 태진이 팔불출같이 변해버린 못습은 너무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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