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의 세계 1 - 기술의 탄생과 미래 기술, 발명과 진로까지 선생님이 들려주는 기술의 모든 것 테크놀로지의 세계 1
미래를 생각하는 기술교사 모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과 경주로 1박 2일동안 여행을 다녀왔다.

경주의 많은 유적들을 보여주기 위해 갔는데 처음간 곳이 토암산의 석굴암이었다.

유리속에 들어있는 불상을 멍하니 바라보다 내려오면서 든 생각은 이렇게 왔는데 너무 허망하다.

그날 강추위로 바람과 추위때문에 무척 고생을 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30분은 족히 걸어 올라가야 하는 코스라 힘들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이책 테크놀로지의 세계를 보니 아 하는 탄성이 나왔다.

석굴암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말이다. 진즉에 이책을 읽고 방문을 했다면 좀더 주위를 기울여 관찰을 했을텐데 너무 아쉽다

나는 유리안의 석불만을 바라봤기 때문이다. 석물을 둘러싼 굴이 인공으로 조성되고 석불이 상하지 않도록 조성한 기술이 첨단기술 못지 않는 대단한 기술이라는걸 몰랐다.




[석굴암의 기본 모형도] 

[석굴암 사진] 요게 내가 바라만본 바로 그 모습이다.

 

테크놀로지의 세계라고해서 단순하게 생각했다. 21세기의 첨단기술의 진수들만 보여줄 것이라고 말이다.

그런데 첫장부터 나의 생각을 깨뜨렸다. 석굴암을 만나줄이야 그리고 내가 몰랐던 석굴암을 알게되었다.

이래서 사람은 두루두루 책을 많이 봐야한다는 것이다. 조금만 빨리 읽었어도 아이들 앞에서 나의 지식을 뽐냈을텐데 ㅎㅎㅎ 많이 아쉽다.

솔씩히 바쁘게 준비해 가느라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로 갔고 또 기본적으로 역사시간에 배운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얇은 내 지식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책이 과거만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다양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1권이 발명위주의 이야기 였다면 2권은 디자인 중심의 이야기다 디자인의 중요성은 경제가 발전하면 할수록 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제품도 디자인이 촌스러우면 팔리지 않는 상품이 되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장인의 솜씨는 탁월했는데 전쟁을 겪으면서 먹고 살기 어렵다보니 소홀하게 생각한 부분이 디자인이다.

사막에 물을 주느 큐-드럼은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다. 먼 곳에서 물을 길러와야 하는 아프리카에 큐- 드럼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꺠끗한 물을 공급할수 있는 제품이다. 원형 모양의 물통으로 아이들도 할수있다. 일이아닌 놀이 형식으로 한다면 좀더 쉽게 할수 있는 제품이다. 실생활에 쓰이는 과학의 위대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3권은 원리에대한 이야기다. 완성된 제품만 사용해서 그런지 제품속의 부속들에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전류의 병렬과 직렬은 학교때 들었다. 솔찍히 머릿속에 병렬과 직렬만이 남았는데 밥솥과 청소리를 병렬로 연갤해야 하는 이유라는 실제적인 문제를 가지고 질문이 들어오니 어렵다고 생각한 전기에대한 이애가 좀더 빨리된다.

학문적인 질문보다 실생활에 빗대어 하는 설명이라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과학이 어렵다고 머리를 흔드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내용이 3권에 가득 들어있다.

테크놀로지라는 말을 들었을땐 최첨단이는 연상작용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책으 저자를 보니 미래를 준비하는 기술교사 모임이고 되어있다.

아마도 현장에서 느끼는 것들을 책으로 엮었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역시 교과서적인 것모다 유연한 사고를 할수 있는 이런책이 사람들에게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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