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산드라의 거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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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우리 정신 깊은 곳에 비밀스러운 프로그램을 심어 놓을지도 모른닥 생각한다.

 
   

 

 

 

카산드라가 만약에 과거를 찾게되면 어떻게될까 대속의 주민들인 오를랑과 페트나, 김, 에스메랄다와 대속에 살면서 카산드라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배운다. 그런데 처음부터 등장한 이롱델학교의 교장 필리프 파파다키스는 카산드라에게 어떤 존재일까 파파다키스를통해 전해들은 이야기 왜 그는 카산드라의 저주라고할까 오빠가 만들었다는 시계는 끊임없이 생존률을 표시한다. 그리고 카산드라는 자신의 과거를 찾는 열쇄로 오빠다니엘은 수학의 천재다 그를 찾으면 그녀가 그렇게 찾고자한 과거를 만날 수 있을까




진실은 추악하다. 카산드라와 다니엘의 이름은 미래를 보는 과거의 인물의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다. 카산드라의 부모는 자신들의 연구를위해 최후의 선택으로 자식을 실험도구로 이용한다. 실험23과 실험24가 그들의 존재 사람의 뇌를통해 미래를 꿈꾸고자한 그들은 이상주의자였을까 아니면 미치광이였을까




카산드라의 거울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소녀가 자신의 과거를 찾는 과정속에 숨겨진 자아를 찾는 이야기다. 더나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을 던져준 글이다. 미래를 볼수있다고 미래를 바꿀수 있을까하는 자괴감이 드는순간이 다가온다. 카산드라가 보는 미래는 불행하게도 사람을 죽이는 폭탄테러같은 사고의 순간이다. 사람들에게 자신이본 미래를 말하지만 누구도 듣지 않고 믿지 않는다. 결국 미래라는건 사람들에게는 달콤한 사탕같은 것 그들은 자신들이 믿고자 하는것만을 믿는다.




이상주의자 부부의 실험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의 실험은 성공했다고 말할수 없다. 미래를 바꾸기위해 누군가의 행복을 파괴했기 때문이다. 사람의 뇌를 사람들이 1%센트정도 사용한다고했다. 그이상을 사용하면 천재가 된다고 들었는데 좌뇌와 우뇌의 장점을 이용한 실험으로 미래를 볼수 있다는 발상은 경악스럽다.




사람은 간사하다. 카산드라곁에 끝까지 남은 김예빈의 존재는 책을 읽는데 많은 즐거움이 되었다. 그가 북한의 이데올르기를탈출한 인물이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국인이라 사실이 나에게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책속에 존재하는 멋진 주인공들속에 없는 한국인없음에 실망하곤 하는데 카산드라의 거울속의 김은 한국인이 갖는 끈기와 영특함을 충분이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즐겁다. 아직 인간은 미래를 정복하지 못했다 아마도 그래서 더 관심을 갖는지 모르겠다. 카산드라가 자신의 능력을 저주라고 생각하지 않고 축복으로 생각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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