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이 글을 쓰고싶어하는데 일만시키는 수선의 아버지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학교가 끝나면 가게로 달려와 가게문을 닫을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수선이 손에 놓지 못하던 변비의 최후를 아버지는 식당바닥에 팽게치고 수선은 가게를 뛰어나가고 지하철에서 아버지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올때 부모가 되어서 왜 저렇게 하는걸까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수선의 집은 경제적으로 힘들다 물로 그렇다고 수선의 아버지가 이해되는건 아니였다. 삼촌의 사업에 보증을 했는데 사업이 망하면서 수선의 아버지는 빛을 떠안게되었다. 가족들은 아버지가 하는 삼겹살집에서 일을해야한다. 결국 수선의 아버지는 가족을 지키기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는걸 알게되었다. 하지만 꿈만은 여고생 수선은 매일매일 꿈을꾼다 글을쓰는 꿈 수선의 성적은 대학에 진학할 성적이 아니다. 그런 수선에게 한줄이 빛이 찾아든다. 담임선생님책상에 있던 백일장대회를 보고 눈이 번쩍 했지만 담임은 수선의 질문에 시큰둥하다. 왜냐면 수선의 학업성적을 아는 선생의 눈에 수선은 낙오자로 보였기 때문이다. 담임선생은 수선을 허무식선생에게 보내고 뜻밖에 허무식선생은 수선에게 기회를 준다. 수선의 글을 읽은 선생은 수선의 글을 단점을 지적하고 보완해야 할점과 대회에서 중요한점을 설명한다. 글의 주제가 번데기였고 수선은 눈에서 번데기가 나오는 남자이야를 쓴다. 뜻밖에 수선은 일등을한다. 이때부터 두사람은 비키로타키 재단 청소년 문학 공모에필요한 스파르타식 훈련과 응모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이 나온다. 수선은 글감만 생기면 글이 머리속에서 술술나오는 그런 아이라는 생각이든다. 훈련에 필요한 카페에 가입해 치타로부터 꿈이야기를 듣고 단지 사막에서 길을 일었던 치타의 꿈만으로 소설하나를 쓰고 치타로부터 다양한 압력을 받게된다. 나중에 꿈이 드라마가되고 치타가 왜그렇게 수선의 글에 집착했는지가 밝혀지지만 단지 글만을 얻었다고 소설이 써지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번대게 프로젝트를 쓰기까지 작가가 걸린 시간은 팔년이 걸렸다고 했다. 정작 글속의 소녀 수선은 하루에 한개씩 뚝딱 뚝딱 글을써낸다 그것도 범상치 않는 글들을 작가가 꿈꾸는 모습이 수선이었을까 허무식선생이 왜 그렇게 수선의 글쓰는데 알게 모르게 도와주는 걸까 그것또한 의문이었다. 물론 수선의 글쓰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건 알고있다. 하지만 허무식선생은 비키로타키에서 일등하면 이십프로를 준다고 했다지만 그의 도움은 글속의 캐릭터상 의외의 행동이었다. 그의 돌발행동의 의문은 치타의 사건뒤에 밝혀진다. 번데기 프로잭트는 수선의 문학프로잭트와중에 벌어지는 일들이 미스테리한 치타라는 인물과 허무한 인생같이 보이는 허무식선생등의 등장하면서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야기는 성장소설에 미스테리가 가미되면서 더욱 풍성한 이야기들로 상당히 흡입력있고 재미있다. 우리의 수선이 문학에 등단해 진정한 소설가로 거듭날 그날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