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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린의 멜로디북 - Lovelyn's Melody Book
린 (Lyn) 지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러블린의 멜로디북은 가을정취가 느껴지는 노란표지에 손안에 쏘옥 들어오는 귀여운 책이다. 평소 가수 린의 노래를 좋아했다. 그녀의 노래를 듣다보면 커피한잔 마시면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마당에 앉아 나른함을 즐기고 싶어진다. 요즘 많은 연예인들의 글이 쏟아진다. 그속에서 러블린의 멜로디북은 단현 돋보인다. 왜냐구 앙증맞은 노란책과 린의 음악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건 네만의 생각이야 라고 한다면 뭐 어쩔수 없다. 난 그녀을 좋아하는 팬이기 때문에 주관적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녀가 이번에 뉴욕을 여행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다. 비행기 안에서의 서레임이 눈앞에 선하게 표했다. 나도 그녀따라 가고 싶다.
맨해튼의 지하철에서 흑인아저씨와 즐거운 모습의 사진은 여행을 즐거움을 한껏 느끼느 모습이 보인다. 새로운 도시에서의 그녀는 20대의 상큼함이 글과 사진속에서 느껴져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머금어진다.
러블린의 린은 뉴욕속에서 김치를 외친다~~~~~ 사랑해요 이세상 모든 김치이이이이를 외치는 그녀는 자신이 촌스럽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그녀는 어쩔수 없는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먼저든다. 입맛은 변할수 없는것 여행의 즐거움이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하고 즐기는 거지만 가끔은 고향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음식은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과 힘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여행을 떠났다 일상으로 돌아온 그녀는 풋풋한 이십대와 노래 그리고 빠질수 없는 술이야기 내 이십대는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거리는데 그녀를 보니 나는 왜 저렇게 즐기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글은 짤막한 자신의 일상들을 메모나 일기 편지형식으로 쓰여있다. 그때의 느낌을 이렇게 모아모아 사진과엮어 책으로 내는것도 화려한 생활에 힘든 그녀가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을 것 같다. 사진속의 린은 몽환적이기도 하고 발랄하기도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꾸민지 않는 그녀는 아름답다. 내게는 책을 통해 젊은 여성들의 속내도 느낄수 있고 그녀의 노래속의 생각도 공감할수 있어 팬의 한사람으로 즐거운 린의 탐구시간이었다. 일상이 지루하고 답답할 때 음악의 숨쉬는 멜로디북을 찾게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