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마지막 장미
온다 리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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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타리 가문의 세 자매가 주최하는 파티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매년 가문의 소유의 산속의 호텔을 방문을 하게된다. 이야기의 시작또한 그곳으로 향하는 버스속의 누군가의 생각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호텡을 이렇게 표현한다. 거짓말쟁이 세 여자가 기다리는 호화판 감옥이라고 역시 시작부터 독특해서 그런지 구성또한 범상치 않다. 6개의 변주에는 각각의 인물들이 화자가되어 자신들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구성되고 그들의 생각과 사건들이 담겨진다.




이들을 초대한 사와타리 가문의 세자매는 파티에초대한 사람들과 저녁만찬을하면 자신들의 어린시절 겪었던 사건을 세명이서 들려주고 사람들은 그녀들의 이야기의 기괴함에 진실과 허구를 구분하기 힘들어한다. 자매는 사람들의 그런 혼란을 왜그렇게 즐기는걸까 그녀들의 정신세게가 비틀려서 그런것일가 그것또한 궁금하다.




이야기 구조에 독특함중 하나는 변주곡에서는 화자가 가장 미워하는 인물이 마지막에 죽는다. 그러다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면 그건 상상이었다는게 드러나지만 이야기속의 사건들은 그대로 존재한다. 단지 죽음만이 상상이 되는구조로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될지 짐작조차 할수없게 만든다.




세 자매는 왜 이상한 이야기를 즐겨하는 걸까 그리고 각자 변주를 맡은 인물을은 세 자매와 어떻 인연일까. 6개의 변주가 끝나면 진실이 다 밝혀진줄 알았다. 하지만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세 자매의 파티는 끝났지만 그들의 뒤를 이어 비틀린 또다는 세여자의 파티가 시작된다. 단 하나 이들의 인성이 변하는 최초의 원인 제공자는 자매의 아버지인 사와타리회장이다. 그는 자식들을 경쟁자로 만들고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든뒤 혼자서 그걸즐기는 사디스트같은 인물이었다. 결국 자매들의 성격마저 변하게 만들었다 아니 본래 피속에 존재했는지도 모르지만 어찌되었든 회장의 악취미가 세 자매의 성격을 고통을 즐기게 만든 원인이 된건 맞다 도키미쓰와 사쿠라코의 남매의 불륜 류스케는 도키미쓰를 사랑해서 사쿠라코와 결혼을하고 이모들의 악의가 싫타고 말하는 미즈코는 또다른 파티를 주최한다. 그런데 이들넷은 모두 사촌들이다. 숨겨진 이야기속에 이들의 혈연관계가 들어난다. 사쿠라코 회장을 가장 많이 닮은사람은 이치코다 그럼 이치코를 가장 많이 닮은건 누굴까 나는 미즈코라고 생각한다. 사쿠라코는 관망할뿐이지 실천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다른 독특함 중간중간 나오는 시나리오다 솔찍히 나에게 그 장면은 소설에 몰입하는걸 막는 방행물이었다. 처음에는 열씸히 읽다 나중에는 건너뛰었다. 그러나 소설이 끝날즈음 다시 읽으면서 작가가 의도한게 뭘까 소설과 시나리오는 비슷한 느낌이지만 다른 내용인 것 같은데 하는 의문이 들었다 결국 작가의 설명을 듣고서야 이해을 할수 있었다. 온다리쿠만의 색깔이 물씬 풍기는 이유는 이렇게 평범하지 않는 소설의 구성과 짐작할수 없는 결말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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