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식

성인식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
이상권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성인식은 청소년에서 청년의 시기에 접어든 과도기의 불안정한 시기의 이야기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5섯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각의 이약속의 아이들은 자신을 세계만이 격어야하는 아픔과 슬픔들을 토해내고 있다.

성인식의 주인공은 범생이다. 범생이란 이름도 별명으로 홀어머니의 기대를 한몸에받는 외아들로 시공에서 과학고에 입학한 수재다. 그런 범생이의 건강을 생각해 어머니는 애지중지 키우던 개를 보약으로 쓰겠다고 하신다. 받아들일수 없는 아들과 아들을 위해야겠다는 어머니 여름날 뜨거운 태양같이 이글거리는 대립을하지만 결국 아들은 어머니의 간절함을 뿌리치지 못한다. 마을 어른들의 도움으로 모든 과정을 겪어내면서 생명에대한 많은 생각을하게되고 더욱 단단한 남자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다.

문자 메시지 발신인은 요즘 학생들 사이에 큰 문제인 왕따에대한 이야기다. 방학이 끝날 무렵 예고없이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게된다. 아이는 친구들을 잡고싶은 마음과 의연하게 대처하고 싶은 마음사이에서 고통받는다 그리고 소외됨으로 겪게되는 외로움을 통해 예전에 자신또한 친한 친구를 버렸던 기억을 하게된다. 그때도 다른 친구들을 잃을까봐 마음을 숨기고 동참했던 일들 그로인해 친구가 아파했던 결국 학교를 떠나야했고 지금도 여전히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게된다. 무리에서 버려진다는게 어떤 고통인지 자신이 겪은뒤에 후회를 하게된 것이다.

암탉은 또다를 외면에대한 이야기다. 전원생활을 꿈꾸며 외각에 사는 부유한 사람들의 일글어진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이기주위와 소통의 부재 공통체의식의 부재들을 꼬집고 있다.

욕짱할머니는 우리나를 떠들썩하게 했던 조류독감으로 바이러스확산을 막는다는 이유로 조류들의 폐사했던 일에 얽힌 때까우(거위)를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하는 할머니의 시각과 반대로 사람에게 해가된다는 이유를 죽이려는 공권력 그 중간에낀 손녀딸 필분이의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야기다. 아마도 이게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 그리고 지금 조류독감으로 나라가 떠들썩 했다면 나또한 할머니의 행동을 이기주의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을 것이다. 다수의 안전을위해 때까우를 산채로 뭍어야한다고 말했을 것이다. 입장바꿔 생각해 보면 그런 사람들이 잔인할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 이번글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모두로부터 달아나고 싶어 안달하는 필분이의 기분도 충분히 이해가된다.

먼 나라 이야기는 장애우와 먹거리 문제인 수입산 미국소로인해 힘들어하는 농촌문제를만날 수 있다. 성인식은 성장통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그런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