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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눈
미야베 미유키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책 제목이 50이다 도특한 제목을 같게된이유는 책의 기획에 기인했다. 이책은 일본의 미스테리라는 장르의 거장부터 현재 주목받는 작가들이 카파 노블스출판사 창간5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책이라고 한다. 총 아홉명의 작가의 작품의 들어있다. 일본하면 떠오르는 그들만의 특색있는 글들을 창조하고 있다. 이번책은 기획의도에 따라 숫자 50이라는 주제를 담고있다.가장 처음 나온 작품은 아야쓰지 유키토 1992년 시계관의 살인으로 제45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작가로 단절이라는 제목이다. 나는 추리작가다 그런 몸이 좋지 않고 기억력이 떨어졌다. 조로즈카 유적지를 발견하는 꿈을꾸게되고 아내와 의사에게 말하지만 아내는 ******에 대한 이야기를 거부하고 아내와 의사는 과거의 체험을 꿈으로 꾼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어느날 미도로모리 신사에 토박시체가 발견되는 50개의 토막으로 범인은 시체를 태우던중 잡혔다고 한다. 그런데 사건을 수사하다보니 살인자는 신주라는 것이다. 나는 혹시 사건이 ******와 관련된건 아닌지 의심하는데 시체의 DNA를 검시한결과 ******이라고한다. ****** 한국으로 보면 도깨비정도 그럼 정말 도깨비가 존재한다는 걸까 신주가 빙의되어 그런 살인을 했다는 추정을 하게된다. 그런데 왜 범인은 바를 정자를 표시해가며 칼질을 했는지 책을 다 읽고서도 솔찍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특히 ******라는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었을수도 있다.. 그건 아마도 일본의 전설이나 괴담속에 나오는 요괴나 괴물에대한 실체를 모르고 읽기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으면서 일본이란 나라가 가까우면서도 참 먼 나라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괴담이 주는 교훈은 사람들의 잘못을 경계하거나 일깨우는 뜻이 들어있었을 테지만 이야기 스토리나 등장하는 요괴등은 나에게는 너무도 낮걸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귀신이나 도깨비는 귀엽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미스커리하고 잔인한 이야기를 즐기는 문화라는 생각이 든다. . 도박 눈또한 이불같이 생긴 요괴의 몸에 50개이 달렸고 그 50개의 눈을 가진 요괴가 사람의 피를먹고 도박같은 않좋은 것을 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다. 50이라는 숫자가 들어가 이렇게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을 만든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더 흥미롭다 그리고 책에 나와있는 이야기가 작가의 상상력으로만 만들어지 이야기인지 그것또한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