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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불패신화 1 - 숨어 있는 아킬레스를 찾아라!
이광현 지음, 시대 프로덕션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나에게 수학이란 쉽지않은 과목으로 기억된다. 많은 부모들이 우리아이만은 수학을 잘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된다. 나또한 다를바 없다. 다만 이게 생각같이 쉽지 않다 아이들이 따라와 줘야하는데 이해력이 부족하면 어렵기 때문이다. 마침 수학을 쉽게 이해할수 있는 만화책이 나왔다고 해서 살펴봤다. 수학불패신화는 수학의 신화가 아닌 수학과 신화의 결합된 내용이었다. 태초에 인간이 신에게서 받은 불이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데스는 불과 숫자라고 말한다. 그럼 신화속 주인공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수학을 전해줄기 자못 궁금해진다.

에리스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프티아 국왕 펠레우스의 결혼에 초대받지못한 심술로 황금사과를 선물로 보내며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받친다고한다. 미의 여신 아프리테와 여신중의 여신 헤라, 지혜의 여신 아테나 이렇게 세명의 여신은 황금사과가 자신의 것이라고 하며 다투고 결국 제우스에게 판결을 부탁하지만 입장이 난처한 제우스는 결정을 인간 파리스에게 맞긴다. 결국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아테나는 -(빼기)없는 전쟁의 승리를 약속하고 헤라는 땅과+(더하기)의 힘을 주겠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헬레네의 사랑을 약속하고 파리스는 아프로디테의 손을 들어준다. 남은 두 여신은 복수를 맹세하고 파리스는 헬레네의 사랑을 얻지만 트로이는 10년이 넘는 전쟁을 치루게된다. 이때 황금사과를 빼앗긴 두 여신은 파리스에게 복수를 맹세하고 여신들을 둘러싼 황금사과의 사건이 인간세상에 전쟁을 불러오게된 것이다. 여기까진 신화이야기다. 이제부터 그리스진영헤서 트로이와 전쟁에 이기기위해 율리시스에게 아킬레스를 데려오게하고 율리스시는 아킬레스를 찾아가는 여행에 오르게된다. 죽음의 동굴에서 숫자0의 탄생을 알게되고 숫자읽기를 배우게된다. 숫자읽기 지금껏 무심하게 숫자를 읽었다. 하지만 왼쪽부터 읽기로 약속된 것이란 생각은 못해봤다. 그중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시계보는 방법이 나온다. 이책에서는 곱세과 구구단 그리고 나눗셈과 분수까지 설명하고 하고 있다. 나눗셈은 아이에게 설명할때 참 어렵게 설명했는데 만화에 나온것과 같이 설명했다면 정말 쉬웠을것 같다. 아마도 이런 자신감 때문에 이런 문구를 넣지 않았을까 재미없는 학습 만화는 이제 그만 맞다 학습과 만화의 결합은 좋은 조합이긴 한데 잘못하면 지루한 만화책이 될수 있다. 다행이 이책은 신화를 읽는 재미와 숫자의 새로운 이야기와 수학의 이해를 돕고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부모와 아이가 좋아할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다. 다음편에는 우리의 주인공 율리시스가 또 어떤 모험으로 수학을 알려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