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바 살인사건 탐정 글래디 골드 시리즈 3
리타 라킨 지음, 이경아 옮김 / 좋은생각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탐정 글래디 골드시리즈는 코지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맛있는 살인사건에 이은 두 번째 만나는 소설이다. 이책의 장점은 일단 유쾌하다 늙었다고 뒷방노인네로 사는게 아닌 그들만의 능력을 보여주는 할머니들의 파워는 요즘 젊은이들이 배워야 한다.




  글래디 탐정사무소에 ꡐ그리슨 빌라ꡑ에 살던 75세 에스터 퍼거슨인 자신의 어머니 죽음이 타살이라는 의심을 갖은 아들 부부가 사건을 의뢰한다. 아들 앨빈은 용의자로 어머니의 애인 ,애칭은 로미오 이름은 필립 스마이스 사랑을 하고 계셨단다. 앨빈은 그가 자신의 어머니가 돈이 많다는걸 알고 있었고 그걸 이용했다고 주장하지만 며느리 셜리는 반대의 말을한다. 필리 스마이스는 매력적인 남자로 에스터 퍼거슨보다 어린남자다. 최고급 실버타운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처음부터 범인이 누구인지 드러났다. 물론 증거는없다 앨빈의 심증만 있을뿐이다. 글래디 탐정단은 스마이스의 행적을 추적하고 그가 최근에 둥지를 튼 윌밍턴 하우스를 찾아내 잠입수사를 하기로한다. 




  글래디스 자매는 그곳에 잠입 필립 스마이스를 만나게되고 에벌린은 그의 행동에서 과장과 이상함을 찾아내지만 필립이 뿜어내는 매력에 금세 빠져들어 버린다. 에버린은 지금껏 이루지 못한 자신의 꿈을 필립 스마이스와의 만남으로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글래디스는 그런 동생에게 필립 스마이스를 올바르게 판단하길 요구하지만 자매는 말다툼을 하게되고 서로 상처내는 말을 하기에 이른다. 이일로 에버린은 글래드스와의 연락을 단절해 버리고 글래드스는 에버린의 안전이 걱정된다. 이와중에 글래디스의 친구인 소피아에게 문제가 생기고 애인인 잭마저 이별을 통보고하 사라져 버린다. 이제 글래디스는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 동생을 구하기위해 필립 스마이스의 정체를 밝혀내야한다.




  카사노바 살인사건은 노인문제로 심각한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 노인이란 불특정 다수로 볼 것인가 아니면 한사람의 인격체로 볼것인가. 그들의 육체가 늙었다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늙고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에버린이 필립을통해 꿈꾸는 사랑을 하듯이 노인들도 젊은사람과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하수있다는걸 인정해야한다 것이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인구는 늘어가는데 현실은 그들의 사랑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 나중에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있다. 그리고 간과하고 있는 것 나와 우리모두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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