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의 이야기는 천재적인 소매치기에 대한 이야기다. 주인공 나가 화자가되어 이야기 하고있다. 나는 손재주가 뛰어나다 인생에 목표가 있는게 아니라 돈이 떨어지면 지하철같은 공공장소에서 돈이 있어보이는 목표물에 접근해 지갑을 빼어낸다.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보내는 나에게 잊지못한 동료가 있다 이시카와 그와 같이 기자키가 의뢰한 일을 완벽하게 처리했는데 각자 흩어저 은신을 하던중 연락이 두절되었다. 나는 도쿄로 돌왔지만 이시카와는 여전이 행불이다. 어느날 마트에서 어린소년이 물건을 훔치는걸 보게되었다.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그런데 그날은 소년의 어머니의 강요로 물건을 훔치는 걸 지나치지 못했다. 결국 나의 관심은 그들과 인연의 끈을 만들어 버렸다. 그가왜 그랬을까 생각을 해보니 혼자라는 고독에 지쳐서가 아닐까 사라져 버린 이시카와 그리고 미래가 없는 자신의 현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렇지만 가족이란 울타리가 없는 인간은 고독함을 이겨내기 쉽지 않다. 나라는 존재를 알리고 싶었는지 모른다 결국 그일로 나는 기자키의 올가미에 걸려버린다. 그리고 나와 같이 이시카와또한 나라는 존재로 기자키의 올가미에 걸렸다는걸 알게된다. 기자키는 나와는 또다른 면의 고독한 인간이다. 그는 선과 악을 구분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인간이다. 기자키를 인간이라고 표현해야할지 망설여진다. 그는 사람의 목숨이란 존재자체에 애정이 없다. 그래서 인형놀이를 하듯 사람을가지고 장난을친다. 사람들은 기자키의 악마적인 성격을 무서워한다. 나또한 그의 존재가 두렵다. 그가 시키는대로 할수밖에 없는 나 기자키는 이야기 하나를 들려준다. 중세에 자신같이 무료함에 지친 귀족은 하인 소년의 인생을 조종하기로한다. 일명 운명의 노트 그는 노트에 적힌대로 소년의 인생을 조종한다. 귀족은 죽음에 이르른 소년 아니 청년에게 자신이적은 운명의 노트를 건넨다. 그러면서 즐거워한다. 기자키는 나에게 모자를 미끼로 협박을한다. 자유로웠던 내가 선심을쓴 순간 그일이 나에게 올가미가 되어 버린것이다. 절대악으로 표현되는 가지키는 요즘표현으로 사이코패스가 아닐까 인간에대한 존엄성도 없고 선과 악을 구분짖지 못한다. 다만 나의 즐거움만을 생각하는 그런존재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절대악이란 존재를 확인하는 순간 인간은 살고자 하는 의지력을 상살하게된다. 희망이 없는 인생이 되어 버린것이다. 나또한 무력감을 느꼈고 또한 분노했다. 인간의 존엄성을 거부하는 존재에 대한 분노 저자는 어떤걸 의도했을까 후기를 읽었지만 아직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