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리 퀸은 성장소설이다 출간되자 마자 전미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이 되었고 보더스 오리지널 보이스 어워드 YA소설부문 수상을했다. 책을 다 읽고난 느낌은 충분이 찬사를 받을만 하다는 긍정이다. 청소년 시기는 알수없는 불만의 욕구들의 온몸을 사로잡는 시기다. 나또한 그러한 시기를 보냈기때문에 공감한다. 자신도 주체할수 없는 불만과 욕구들을 감당할수 없는 말 그대로 질풍노도의시기를 얼마나 이성적으로 어른스럽게 보낼수 있겠는가 우리의 주인공 디제이 슈웽크는 현명하고 슬기롭게 이겨낸다. 위스콘신에 사는 디제이는 아빠가 아프면서 농장일을 디제이가 맞아 하게되었다. 엄마는 학교선생님으로 시간이 없고 동생 커티스는 풋볼선수다. 오빠들을 대학생으로 학교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다. 결국 집안에서 일할 사람은 디제이밖에 없다. 디제이는 농장일이 너무바빠 학교생활도 충실하게 하지 못해 영어를 낚제했다 다행이 선생님은 리포트를 제출하면 낙제를 면제해 주신다고했지만 현재로서는 쓸마음과 여가가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렇게 좋지 못한 상황에서 지미아저씨의 명령으로 홀리 고등학교 풋볼선수인 브라이언이 농장일을 돕겠다고 나타났다. 디제이는 아침부터 밤까지 젖소를 돌보고 우유를 짜고 사료를 베어 창고에 저장해야하고 소 우리도 청소해야한다. 일은 해도해도 줄지 않지만 디제이는 그닥 고통스럽거나 불만이 있는건 아니였다. 그렇다고 브라이언이 편한건 아니다. 잘사는 브라이언의 등장은 썩 기분좋은건 아니지만 그러저럭 같이 일을해 나간다. 디제이에게 문제가 생긴건 지미아저씨가 브라이언의 훈련을 시켜보지 않겠느냐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둘은 아빠몰래 트레이닝을하게된다. 디제이는 브라이언과의 트레이닝을 슬슬즐긴다. 하지만 남들에게 말할수는 없다. 레드벤드와 경쟁관계인 홀리고등학교 쿼터백을 훈련시킨다는건 두사람만의 비밀이되었다. 그즈음 단짝이라고 생각했던 앰버의 돌출행동과 친구라고 생각했던 브라이언과의 관계가 삐그덕거리고 아빠와는 여전히 맞지 않는상황에 디제이는 서시히 지쳐간다. 돌파구를 찾아야하는 디제이는 새로운 도전으로 돌파구를 찾지만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한다. 이제 디제이는 자신의 감춰진 능력으로 그들에게 당당하게 보여줘야한다. 시골농장의 고등학생인 디제이는 여학생으로 자신을 꾸미기 보다 젖소를 돌보는걸 좋아한다. 하지만 주변상황이 변하면서 꿈이없이 그저 또같은 공산품같은 하루보내는 모습이 떠오를때면 줄지어선 젖소들같다는 끔찍한 생각에 사로잡힌다. 돌파구를 찾던중 자신이 즐겁게 했던운동으로 돌파구를 찾는다. 현실을볼때 옴짝달싹할수 없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디제이는 어른보다 더 성실하다. 맡은일을 끝까지 해내고마는 성실한 디제이는 결국 지난 여름 뜨겁고 괴로웠던 날들을 리포트로 작성하면서 한층더 성숙한 아가씨로 거듭난다. 디제이를 보면서 현실의 괴로움만 한탄하는 우리들에게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설것 말하는듯 한다. 참 많이 나 자신을 부끄럽게 만든 책이었다. 우리 청소년들이 디제이의 성실함을 꼭 만나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