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소년 - YB의 워프트 투어 이야기
윤도현 사진, 윤도현.이현주 글 / 시드페이퍼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YB가 미국으로 비단구두 사러 간다기에 나는 어떤 구두를 사올지 궁금했다.

YB의 미국 반스 워프트 투어 일단 워프트 투어가 뭔지부터알야아 할 것 같다. 1995년 록음악과 익스트림 스포츠가 결합된 형식의 페스티벌이란다. 이 페스티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YB멤버들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 미국의 넓은 대륙을 종횡무진 다녀야 하는 일정이란걸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다.




  드디어 록의 도시 시애틀에 도착한 그들 미국까지 엄청난 짐을들고 공항을 빠져 나오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숙도는 2시간이나 떨어진 곳이다. 엘랜스버그의 모텔이 짐을 풀고 아침메뉴를 접한 윤도현의 반응에 웃음 일글리시 머핀과 따뜻한 커피에 행복해 했는데 앞으로 보름동안 먹을줄이야~~~  시애틀의 느낌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미국속의 영국느낌이란다. 나는 시애틀이란 단어를 들었을때 역시 평범하게 영화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 밖에는 떠오른게 없었다. 락의 고장이란것도 책을 보고서야 알았다. 공연에 대한 설레임으로 잠못이루는 멤버들을 보면서 겉모습은 거친내 어린아이같은 순진함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워프트 투어는 무대가 7개나 된단다. 우리의 YB는 아직 메인무대에 서지는 못한다. 그래도 꿈꾸는 남자들의 모습은 아름답다. YB가 서는 무대는 케빈 세이즈 스테이지 춰프트 투어의 창시자인 케빈 라이먼의 이름을 딴 무대라고 한다. YB를 후원하는 회사중에 우리나라 기업도 있어 반가웠다고 하니 역시 세계속에 한국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YB가 페스티벌에 참여할수 있었던 것도 소속사 사장님이 전극적인 도움이 있었다고 하니 기업들이 이런일에 좀더 관심을 기울였음 하는 생각이 든다.




  투어의 일정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든 것 같다. 한두번의 무대에 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도시들을 다니며 연주를 한다. 그리고 관객들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받기위해 거리 홍보도 하는걸 보면 많은 록밴드들중 관중의 관심을 받기는 쉽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LA에서는 교민들이 적극적으로 홍보도 해주고 해서 많은 관중이 모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수 있었던걸 보면 마음이 찡하다. 내년에도 YB가 비단구두 사러 갈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예전의 윤도현벤드라는 이름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난 YB벤드가 록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룰때까지 쉼없이 달리기르 응원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