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그 원색의 땅에 입맞추다
임명자 지음 / 다밋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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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틴아메리카의 매력은 정열그리고 화려한 색채들의 향연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는 그곳을 가보지 않았다 내가 그곳에대해 접할수 있는건 책과 여러매체를 통해서일 뿐이다. 그래도 워낙 유명한 지역이다 보니 한번쯤 그곳을 가본 것 마냥 느껴질때가 있다. 얼마전에 읽은 책의 저자는 그곳을 가장 마지막 여행지로 남겨두고 싶다고 했다. 이유는 너무도 볼게 많은 곳이라 다른 곳을 다 보고난뒤에 더 이상 볼게 없을때까지 보물같이 남겨두고 싶은 곳이라고 그렇게 매력적인 대륙 라틴아메리카 유럽은 문화의 축제라면 라틴의 태양의 축제를 즐길수 있는 곳이 아닐까 이제부터 그곳을 여행한 임명자님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다.




  라틴 그 원색의 땅에 입맞추다 어쩜 그렇게 라틴아메리카를 제대로 표현해 냈을까 궁금했더니 역시 시인이었다. 그녀의 시적인 제목 라틴하면 원색의 강렬함이 생각난다. 그녀는 그곳을 혼자 여행한다. 다만 부러울 뿐이다. 나는 대한민국밖으로 나가본적이 없는데 누구는 새로운 미지의 땅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다니 솔찍히 부러움과 시기심 그리고 그녀의 흥분을 같이 느껴본다.




  그녀가 소개하는 라틴중 색하면 떠오르는 쿠바의 모습 쿠바하면 뜨거운 햇볕아래 시가를 문 야성적인 남자들의 유혹이 그리고 도시를 채우는 색 밤의 정열적인 살사와 재즈 그런데 그녀는 시가를 문 남자의 눈동자에서 우수를 보았다. 쿠바하면 체게바라와 혁명 그리고 사회주의로 고통 받고 있을 국민들이 떠오르지만 그곳에는 낭만이 존재하고 있다. 그곳을 찾은 이들이 가장 의문을 갖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정열하면 쌈바의 나라 브라질 방대한 국토와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나라 교민들이 성공을위해 땀흘리는 희망의 땅 브라질하면 팔등신의 미녀가 떠오른다. 물론 지금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축구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축구유학을 떠나는 나라가 브라질이라니 그들의 발재간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축구로 성공하기위해 노력하는 이들과 축구를 즐기는 그들의 문화때문일 것이다.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님상을 눈으로 한번 확인해 보고 싶다. 그곳에서 석양을 바라다 보는 행운이 나에게도 올수 있을까 오늘도 책으로 여행을 떠날뿐이다. 여행자의 등뒤에 메달린 배낭속에 덤으로 따라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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