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인형 모중석 스릴러 클럽 23
제프리 디버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제프리 디버의 작품 아쉽게도 이번작품이 처음이다. 왜 지금까지 이 작가의 책을 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한탄이 터졌다. 책을 읽자마자 끝까지 읽고 싶을정도의 매력적인 내용 하지만 여건이 그렇게 할수 없는 주부인지라 정말 덮기싫은 마음을 꾹꾹 눌러가며 덮어야했다. 참을수 없다. 일단 작가의 다른책을 더 찾아보고 싶어 인터넷서점을 마구마구 뒤지면 다음에 읽어야할 목록을 적고 있었다. 이건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내가한 행동이다. 아마도 이책 한권으로 제프리 디버의 열열한 팬으로 등록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의 작품을 구입하기위해 돈을 긁어 모아야 할 것 같다.




제프리 디버는 링컨라임이라는 주인공을 등장시킨 1997년부터 유명해 지기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링컨라임을 시리즈로 출간중이고 그의 일곱 번째 시리즈 콜드 문에서 캐트린 댄스가 처음 등장했고 드디어 캐트린 댄스가 주인공인  시리즈를 출간하게된다.




잠자는 인형의 줄거리는 수사관 캐트린 댄스와 그녀가 잡아야하는 다니엘 펠의 쫓고 쫓기는이야기다 그들이 처음 대면한 장소는 샐리나스군 법원의 취조실이다. 8년전 무고한 가족을 살해한 죄로 수감된 다니엘 펠의 또다른 죄가 들어나 그를 조사하기위해 수감된 교도소에서 샐리나스 법원으로 이송되었다. 캐트린 댄스는 다니엘 펠을 심문하면서 그가 심문자를 조정하려고 하는 것을 알게된다. 다니엘은 댄스에게도 가족들을 들먹이며 협박을 한다. 심문을 마친 댄스는 다니엘의 차분한 협박에 치를 떨지만 동장학 전문가로 걸어다니는 거짓말 탐지기인 그녀는 증거들을 통해 다니엘이 탈옥을 생각한다는걸 알아채지만 그보다 먼저 다니엘은 탈옥에 성공한다. 댄스는 다니엘 펠의 탈옥사건의 책임자로 임명되고 다니엘의 심리를 생각하면 추격하게된다.




형사물은 범이과 경찰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라는 틀에서 진행된다. 그 상황을 글만으로도 영화를 보는듯한 긴박감과 사건의 연결등 책을 읽는 독자들이 긴장감을 잃지 않아게 해야한다. 댄스와 다니엘의 두뇌싸움은 그어떤 액션도 따라올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물론 다니엘의 패밀리들고 다니엘이 꿈꾸는 피리부는 왕국이야기도 새롭다. 댄스는 동장학이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고 거짓말음 탐지하고 다니엘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롭잡는 능력이 탁월해 사람들의 마음을 마음대로 조종한다. 그래서 그는 산속에 옛 그림형제의 동화같은 피리부는 사나이가되어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 것을 꿈꾼다. 기존의 소설속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가득차 책을 읽는동안 푹빨려들어간다.




제프리 디버의 생각은 참 독특하다. ꡒ작가는 독자가 지불하는 돈에 책임을 져야 한다.ꡓ어찌보면 자신의 작품에 당당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만큼 작품에 많은 공을들여 독자가 원하는 책을 만든다는 것일수도 있다. 제프리 디버는 링컨라임 시리즈와 캐트린 댄스 시리즈를 일년마다 한번씩 번갈아 집필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능력에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다작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작품의 내용이 허술할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는걸 보면 그의 말마따나 작가는 독자가 지불한느 돈에 책임을 져야 한다란말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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