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1
이지영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첫사랑 첫느낌 이책 소유에서 주인공들은 사랑을 믿지못해 서로를 상처내는 모습을 볼수있다.

강서현이 우주환을 만나건 대학졸업반때 서현이 졸업작품으로 제출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교수님 소개로 대기업서 채택이되어 담당자와의 만남에서다. 호텔커피숍에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는 남자의 첫인느낌은 그남자에게 강서현이란 여자를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든다.  이렇게 첫만남에서 서로를 의식한 두사람이 결정적으로 다가갈수밖에 없었던건 신체적 접촉이다. 악수를 하던 두사람은 믿을수 없게도 백만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감정의 교류를 하게된다.

 

삼년이 흐른뒤 서현의 모습은 그옛날 당당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주환의 숨겨진 여자가 되었다 서현은 자신의 모습에 치를 떨면서도 주환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 그녀가 외 이렇게 변했을까 서현은 자신의 변화를 자신조차 받아들이지 못하고 예전에 알던 사람들과 인연도 끈고 오직 자신의 생활을 주환을 기다리며 보낸다. 하지만 주환과의 시간은 딱 두시간 그시간이 지나면 주환은 서현이 타주는 인스턴트 커피한잔을 마시고 서현을 남겨두고 떠나버리고 매일매일을 이렇게 흘려보내고 있다.

 

두사람은 싱글이다. 그런데 왜 이렇 말도 안되는 상황을 계속하고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두사람은 처음부터 육체적으로 끌렸지만 분명 서로 사랑하지 않는 만남은 아니었다. 누구의 잘못일까 두사람의 관계에 금이가기 시작한다. 삼년을 움츠리고 살선 서현은 서서히 알을깨고 나오려고 한다. 서현은 주환에게 벗어나려고 하는 몸짓을 하지만 자신도 주환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리란 생각을 한다. 그래서 그런지 두사람은 잡는자와 달아나는자 이렇게 반복을한다. 주환은 냉정하다 분명 서현의 상태를 알텐데 이렇다할 반응이 없다 다만 자신을 떠나려는 서현을 붙잡을뿐이다.

 

 

소유는 이렇게 서현의 싯점에서 바라본 두사람의 이야기다. 첫눈에 반하고 짤은 연애 그리고 숨겨진 만남 그 고리를 끊어버리려고 몸부림치는 서현의 이야기등 서현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 주환이 서현을 받아들이는줄 알았다. 그런데 주환의 싯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서현이 스스로를 그렇게 가두었고 그걸 방관한것이 주환이란걸 알게되었다. 모든 문제의 발단은 언제나 대화다 말이 쉽지 대화라는게 동상이몽이되면 이때부터 대화가 아니지만 이또한 알수가 없는 것이다. 서현과 주환은 삼년을 그렇게 보낸다. 그리고서 두사람은 각자의 아집과 독선에서는 사랑을 이룰수 없다는걸 알게되고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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