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론 투게더 Alone Together
혼다 다카요시 지음, 이수미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야나세는 남들이 갖지 못한 초능력을 갖고있다.

뇌의 파장을통해 다른사람의 마을을 읽을수 있는 능력이있다.

야나세의 집안 남자들에게 전해지는 능력으로 그들은 이런 능력을 저주받은 능력이라고 말한다.

야나세의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약한 능력을 소유했지만 저주 받은 능력으로 인해 자신을 파멸로 만들고 마지막으로 만난 아들 야나세에게 당부를 한다. 저주받은 능력을 조절할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조절하지 못한다. 자신같이 약한 능력도 조절하기 어려운데 야나세같이 강력한 능력은 더욱 힘들다. 그러니 능력을 사용하지 말고 마음깊숙이 담아두길 권한다.

 

야나세는 자신의 능력의 근원적인 치유책을 찾고자 대학에 입학 뇌에대한 강의때 질문을 던진다.

“커어스(저주) 누군가가 불행해지길 비는것.

타인의 의사에 따라 무의식의 영역에 정보로 입력되어 그 뇌를 지닌 개체르 조종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가”

교수의 답변은 자신도 잘 모르겠고 앞으로도 100퍼센트 해명되는 일은 없을것이란 답을듣는다.

야나세는 대학에서 자신의 비밀을 풀수 없다는걸 알게되고 학교를 중단한다.

그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에 강사로 근무하던중 가사이교수의 부탁을 받는다.

 

야나세의 고민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함으로 자신이 불행해 지는 것이다.

하지만 능력은 야나세의 통제를 벗어나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뇌를 조종하곤한다.

가사이 교수의 부탁으로 만나게된 사쿠라나 부모에게 버려진것과 다를바 없는 미카 야나세는 능력을 사용해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지만 진실을 마주한 사람들은 자신의 무능력에 삶을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다.

 

우리는 초능력을 동경한다. 결국 갖지못한 능력을 동경하지만 남들과 다른 능력을 갖는다는건 평범한 행복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잊고있었던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야나세의 가족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가족들까지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사는걸 보면서 지금의 내가 행복함에 위안을 받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