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루는 비법
김정아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소원을 이루는 비법의 주인공은 백수다 그렇다고 청년실업자의 대열에 들었다고 할수도 없다.

직장이고 들어가서 두달이상을 다니지 못하고 뛰쳐나온다.

물론 꿈이있다. 일러스트에대한 꿈이 있다 대학을 나오고 때늦게 꿈을꾸게된 것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일단 돈을 모아 학원을 다니기로 한다.

 

그런데 이처자가 참으로 독특하다. 조카의 세발자전거를 너무도 사랑한다.

나이가 몇살인데 어린 조카를 세발자전거에 태우고 동네를 유유자적하게 돌아다닌다.

보통의 아가씨라면 절대 할수없는 일을 그녀는 너무도 즐기는 모습속에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였보인다.

그런 그녀에게는 너무도 무서운 엄마와 가족이라고 믿기지 않는 잘나가는 로펌의 변호사 오빠가는 그녀의 천적이다.

 

백수의 생활을 즐기는 그녀에게 동갑내기 새언니가 일자리를 소개해준다. 처음에는 다니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친구의 갈굼과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망설이던차에 오빠의 막무가내식 반대에 마음은 급변하고 새언니가 소개시켜준

연구소에 다니기로 마음을 굳힌다. 물론 오라버니는 새로운 직장에 다니기전가지는 요주의 인물로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녀 연구소에서 한눈에 반하는 멋진남자를 만나 가슴알이를 한다. 하지만 언강생심 넘볼수 없는 위치의 남자 차기연구소장의 물망에 오른

책임연구원 박사 정헌을 만난다. 윤경은 목표가 생겼다 최소한 삼개월은 연구소를 다녀야한다. 그래야 꿈을 이룰수 있기때문이다.

 

드디어 행동개시 엄마가 무언가 빌어야하는 일이 생길때 하시던 사발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윤경은 엄마의 비법을 자신도 하기로 한다. 윤경의 소원은 연구소에 삼개월 다닐수 있게 해달라는 것과 그 멋진 박사님을

자주 만날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다. 그녀의 소원은 이루어질까 그리고 윤경과 그녀의 오빠 지석이 왜 그 연구소를 다니지 못하게 하는지

누구때문인지 그리고 자신을 그 곳에 소개해준 올케와 박사인 정헌과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윤경이 풀어야할 사연이 많이 남아있다.

 

그런데 이글이 재미있을수 있는건 경의 엉뚱함과 순진함 그리고 사랑앞에 머리굴리지 않고 정면돌파하는 모습이다.

윤경이 잘 보여도 될까말가한 정헌앞에서 자꾸만 실수를 하는데 다행이 그런 윤경이 정헌의 눈에는 너무도 귀엽게 비쳐진다.

그리고 자로잰듯한 정헌이 사랑앞에 바뀌어가는 모습들이 간질간질한게 읽는내내 내가 사랑을 하는것 같은 착각이 들게한다.

 

이들의 사랑이 쉽지는 않지만 둘사람이 사랑을 이룬다면  윤경이 비법으로 매일아침 빌고있는 정한수의 효력이 한목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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