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1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중 가가시리즈의 하나인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이즈미 소노코는 도쿄에서 직장을 다니는 독신여성이다. 직장동료와 잘 지내지도 못한다. 다소 내성적인데다 사람을 가려서 사귀는 여자다. 그녀는 식성이 맞지않는 직장동료들과 같이 다니지 않고 혼자 다닌다. 그러다 우연히 고양이 그림을 파는 청년을 보게되고 그의 그림에 관심을 갖는데 이즈미 소노코가 좋아하는 고양이를 그린 그림으로 인해서 츠쿠다 준이치와 인연을 만들게 된 것이다. 둘은 급속이 가까워지고 이즈미 소토코는 길거리 화기인 츠쿠다 준이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둘은 연인관계가 되고 준이치의 부모님께 인사도 들인다. 소노코는 단한명의 오빠인 이즈미 야스마사에게 소개하기전에 가장 친한 친구인 유바 가요코에게 준이치를 소개한다. 문제는 그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이성관계가 그렇듯이 가요코는 남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다. 준이치는 가요코를 보자마자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둘은 소노코를 속이면서 만난다. 불행하게도 소노코는 눈치를 채지 못한다. 결국 준이치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둘이 사귀는걸 알게된다.그녀는 믿고있던 두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괴로워하다. 오빠에게 전화를 한다. 그녀는 오빠와의 통화에서 괴롭고 힘들다는 무언의 도움을 요청한다. 대부분의 자살자들이 한듯이 소노코또한 야스마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오빠는 알아채지 못한다. 평소와 달랐던 여동생이 걱정된 야스마사는 동생을 찾아오고 그녀의 원룸에서 그녀의 죽음을 맞이한다. 야스마사는 소노코의 죽은 모습속에서 어떻것을 보게되고 또 그 단서들을 이요해서 사건을 풀어가는가가 이야기의 주된 내용이다. 그리고 소노코를 배신한 두 남녀는 이글에서 어떠한 행동을 보이는지 그리고 소노코의 죽는 방법또한 너무도 독특하다.

 

소노코의 오빠인 야스마사와 사건관할 형사인 가가 교이치로 둘은 타살이라고 생각하고 각자 살인사건을 수사하게된다. 첫머리에서 소노코의 배신을 봤을때 범인이 누구인지 독자 입장에서 쉽게 생각되어진다. 결국 둘줄 한명이 살인자라는걸 말이다. 그런데 두사람은 이들을 모르는 상태에서 사건을 풀어나간다. 결국 두사람의 수사망에 이들이 잡히고 드디어 범인을 응징하려는 야스마사에게 가가형사는 누가 범인인지 확실하게 알고있는지를 뭍는다 그때 범인이라고 생각한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야스마다가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다 결국 소노코의 선택은 무엇이엇을까 생각하게되고 야스마사는 진범이 누구인지 잠시 헷갈리고 주춤한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을 생각하건 그는 가가형사가 흘린 힌트속에서 답을찾는다 야스마사가 찾은 답은 무엇일까 그리고 가가형사가 걱정한 일들이 벌어질까 가가형사는 야스마사가 동생의 복수를 하기위해 살인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읽고난 뒤에도 나는 범인이 누구인지 몰랐다. 이렇게 허탈할수가 야스마사는 범인을 분명이 단죄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는 책속에 누가 야스마사의 응징을 받는지 알려주지 않는데 내용은 단순한데 범인이 뻔하게 보인는데 한마디로 둘중 아니면 둘다 범인이라는 심증은 있는데 독자인 내눈에 확증이 없는것이다. 결국 이글의 매력은 이것이다. 독자가 탐정이되어 가가와 야스마사가 흘린 단서를 재조립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추리소설을 글을따라 읽어가다 보면 끝날때쯤 범인이 밝혀진다. 그럼 독자는 아하 맞아 내가 생각했던 일이 맞군 그렇지 않으면 이런 잘못된 단서를 따라갔네하고 탄성을 지르면 끝이다. 불행이도 이책은 독자를 가만두지 않는다 너희도 머리를 쓰라고 종용한다. 범인을 확인하지 못한다면 읽고나서 속은 느낌으로 괴롭다 결국 마지막에 나와같이 범인을 찾지 못한 사람을위한 힌트가 있다 결국 나또한 그걸읽고서야 범인이 누구인지 알게되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독창적인 추리소설을 만났다. 음 그의 다른 작품도 꼭 읽고싶다. 그의 작품은 정말 신경써서 읽어야지 시간때우기로 읽었다간 마지막에 낭패를 당할것이다. 독자를 긴장시키는 독특한 작가 참 매력적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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