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월드가 세상에 빛을보기까진 참 많은 세월이 흐른다 공저인 이책은 텔래비젼방송용으로 처음 쓰여진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서랍속에 잠자던 이책이 우연히 세상의 빛을 보게되어 내곁에 까지 온다. 두 작가의 상상의 산물인 인터월드 조이 하커는 방향치다. 처음 조이가 자신이 방향치라고 할때 남들은 이해하지 못할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난 조이 하커의 말을 100%로 공감한다. 내가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있는 이곳에서 길을 읽고 헤메는게 다반사라 조이의 심정이 내게는 절실하게 느껴진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치부를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 조이를 보고 나또한 창피함때문에 아닌척하고 속으로 땀을 흘렸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외 나에게는 조이갔는 능력이 없을까 ㅎㅎㅎ 요즘 다양한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들이 많다. 이책도 평범한 세상의 이야기가 아니다. 스타워즈같은 이야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주에 나와 같은 사람들이 무수히 존재하고 지구또한 무수히 존재한다. 조이 하커는 우연히 자신의 능력을 알게된다 우주에서 워킹이라니 우주공간에 길이 있고 그 길을 걸을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은 수많은 조이 하커들은 헉스와 바이너리라는 우주의 균형을 깨려는 그들을 막아야한다. 조이는 동료들을 구하지 위해 헉스로 들어가고 휴의 도움으로 독나이프와 대결한다. 대용은 선과 적이 맞다 그런데 내용은 참으로 신선하다. 우주라는 공간은 무안하지만 우리는 지구는 하나라고 생각하고 살고있다.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우주속에 많은 지구가 존재한다. 그 지구가 똑같지는 않다 각각의 지구는 특성이 있다. 과학이 발전하는 지구가 있는가하면 마법세상이 있고 우리의 미래 지구가 있다. 그곳에는 또다른 조이 하커가 있다 그들은 각각의 능력으로 살아가다. 자신들의 능력인 워킹을 발견하면서 인터월드에 들어온다. 이들은 적을 무찌르기보다는 우주의 균형을 맞추는데 목적을 가지고 활동한다. 이들은 모든것이 부족하다 그래서 자신들의 능력에 맞게 균형만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모든 조이들은 이일을 하기위해 그들의 가족과 지구를 영원히 다시 갈수없다. 가족과 친구들을 포기하고 선택한 일들이 쉽지는 않지만 조이는 선택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인터월드가 9년전에 만들어진 글이라니 닐 게이먼과 마이클 리브스의 똑똑튀는 상상력이 부러울 뿐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주어딘가에 지금도 조이 하커가 지구를 지키위해 독나이프와 싸우고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단지 아쉽다면 독나이프가 좀더 악랄함을 펼치는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조이가 워킹을 이해하고 친구를 구하는게 주요 내용이다. 좀더 우주라는 넓은 공간에 조이의 워킹과 그들의 능력을 펼치는 상상을 해본다 그런 장면이 좀더 많이 있었다면 더 짜릿한 내용이 되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