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의 한 줄 긍정의 한 줄
양태석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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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고 귀여운 책이 왔다,

책을 받는 순간 '이렇게 귀여운 책이!!' 라는 생각에 참 즐거웠다,

제목에서 부터 풍기는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솔솔 재잘 재잘 귀속에 들려 오는듯하다,

매일 매일 , 아니면 가끔식 생각날때 마다, 심심할때나 화가 나거나  낙심될때

책을 펴들고 아무 곳이나 읽어도 그속에 길이 보이고 희망이 보일것 같다,

 

모두 188편으로 구성된 이야기들은 한편 한편 사실이 바탕으로 유명인들의 에피소드나

구전되는 이야기를 토대로 희망을 전하는 메세지들로 가득차 있다

마더 테라사 수녀님의 이야기에서는 어떠한 거부의 손길도 회개하게 만드는 소신있는 삶에대한

예화를 들려주고있고, 정주영 회장의 빈대를 보며 깨달은 에피소드는 빈대를 피하기 위해 관찰하던

빈대에게서 얻어지는 삶의의지를 엿볼수 있다.버큰 해드 정신의 내력을 알수 있는 예화에서는

그들의 숭고한 정신이 이렇게 오래 오래 감동으로 남을수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사람들의 삶이 아무것도 아닌 먼지 처럼 가볍게 잊혀 질수 있지만 ,작은 결심이

두고 두고 회자되며 다른이에게 희망의 메세지가 될수 있다는 것에 감동하였다

 

나는 이 책을 책상위에 놓아두고  아껴서 읽을 생각이다.

옛사람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어 소중한 유산 처럼 간직하고 싶다

오래 두고 읽어도 항상 새롭게 마음속에 담아둘수 있을것같다,책표지 또한 두껍고 폭신폭신하여

참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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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이야기 - 별난 사람들의 별나지 않은
세바퀴팀 지음 / 우린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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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 즐겨 보던 프로그램인 세바퀴가 책으로 나왔다

세바퀴 출연진의 사람사는 이야기가 한가득 실려 있는 별난 사람들의 별나지 않은 그집 이야기는

제목그대로 별난 사람들만 모여 있는 그들의 사적이고  소소한 가정얘기들이 있다

연예인들의 삶은 보통인들의 삶과는 아주 많이 다를 것이고 화려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들은 사람이 아니고 어디 별나라에서 온 외계인 처럼 생각되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그들이 별나고  특별한 점이 많기는 하지만 한사람의  존재임을  알려준다

어렸을때부터 온갓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자라 항상 주인공의 자리에서 사랑 받던 임예진씨가

나이가 점점 들면서  주인공의 자리에서 조연의 자리로 내려올때의 진솔한 이야기라던가

아이를 많이 나아 다산의 여왕이라 부리는 김지선의 가정 이야기 ,,그녀의 남편과의 사랑을 지키고

키워가는 이야기에서는 참 지혜로운 아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방송에선 말도 더듬고 인기가 영 오르지 않아 저 사람은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생각됐던 김현철씨가

대학교때는 카리스마 넘치던 리더였다는 사실에 좀 의외였지만 참 신기했다.

어려운 형편을 얘기한 조권에게서는 이렇게 밝고  활달한 사람에게서 이런 아픔이 있었고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 8여년의 연습생시절과 포기하고픈 시련을 견딘 상황들을 보면서 그들도

시련과 좌절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견딘 이들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집 이야기는 재미 있는 구성으로 눈길이 간다

책 중간 중간  출연진의 얼굴이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대답을 하듯이 그림이 삽입되어있어서

참 유괘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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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한 여섯 가지 은유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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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서 영성으로를 통해서 만나본 이여령교수님의 책,기독교 세례를 받은 사실로 놀라움을 주었던 이어령 교수님의 어머니를 위한 여섯가지 은유를 만나볼수 있게 되었다
이어령 교수님의 명성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부 장관을 역임하시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성인으로 군림하신이여령교수님, 축소지향 일본인이라던지 젊음의탄생같은 제목만으로 알고 있어지 그 내용도 사실 아직 읽어보지 못했었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인 이어령 교수님이 사랑하는 딸의 고난 앞에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절박한 심정은
세상의 온갖 지식이나 지혜로도 해결 못할 어려움앞에  자신을 온전히 드릴수 밖에 없었던  그 상황이
충분이 이해가 되었다,눈물이 나오기도 했다
어머니를 위한 여섯가지 은유는 지성에서 영성으로의 후속편 처럼 보인다
인생의 후속편이라면 후속이 될만한 인생의 후반부에서 느끼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랄까 인생에 대한 정리랄까,,,
이어령 교수님의 어머니를  생각하게 하는 그 여섯가지은유는 무엇일까 궁금해 졌다
어머니는 서재에 꽂혀있는 책으로, 외갓집을 방문하는 그 최초의 나들이로,대청마루에 놓여있는 오래되고 묵직한 뒤주로,어머니의 가슴으로
부터 퇴출당하는 그 금계랍으로,아까워서 미처 한점 들업지도 못하시고 남겨 놓고 먼길을 가셔야 했던 귤로, 그리고 넓고 깊은 바다로 비유된다. 누가 표현하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울렁거리게 한다.
어머니를 생각하게 하는 말들을 세상에 참으로 많다 이어령 교수님의 언어로 표현된 그 연륜이 말하여 주 듯이 포근하고 아름답고,,,그리고
깊다,
옛기억을 추억하고 고향을 생각하는 모습에서 우리의  일제 강점기 때의 생활 환경이나 그 시대에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는
지식인의 삶을 엿볼수 도 있어서 좋았다.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운지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내 지식이 부족하서인지 중반 부분 에선 이해가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다
어머니를 위한 여섯가지은유는 책의 표지나 그림이 신화적이고 이뻐서  또한 사랑스러운 책이다
내용이 어려워서인지 이어령 교수님의 명성 때문이지 책을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마음이다
4장에서 나는 피조물이었다는  이어령 교수님의  씨비에서 인터뷰 부분이 나오는데 이어령 교수님의 예수님 영접 부분이라던가
그분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그분의 육성을 통해서 듣는 기분으로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군더더기 없는 진솔한 대화를 듣는듯한 책으로 기억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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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Zone
차동엽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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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는 누구인가?  누가 바보가 아닌가,,,,,,

차동엽신부님의 무기재 원리를  읽었을때  참  말씀잘하시고 옳은 말씀하시는 분이구나 생각했었다

이렇게 말씀잘하시는 분이 있다니,,,,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다니 ,,,, 하며 내내 감탄 했던 기억이 난다

차동엽신부님의 신작이라고 하니 두말할 것도 없이 꼭 읽어 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바보존>은 이 세상의  모든 똑똑한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모두 잘난것을 제일로 치고  지적이고 똑똑해 보이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에게

남들보다 조금 아니 아주 많이 어수룩하고 덜떨어져 보이는 바보로 살라고 말하고 있다

바보란 우리가 아는 그 지적으로 떨어지고 남들이 손가락질하고 흉보는 그 바보가 맞다

바보는  한가지에  정신팔리며  주위에서 전쟁이 나도 그 일만 하고 있는  남들이 자신을 뭐라

흉보던지 자신이 좋은면 헤헤 웃는 그런 인물이다

바보는 저 좋은 일에 미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되라고 하신다,

지성 보다는 감성이 높은 사람, 마음으로 모든 일을 대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신다

현대의 복잡 다양한 사회에서 우리의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일까

남보다 높은 지위 , 더 많은 물질의 풍요, 그런것은 모두 잠깐 왔다가 사라질수 있는 허상임을

바보존을 통해서  감지할수 있다

생각의  다름이 우리를  각박한 세상에서 풍요로운 마음의 소유자로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다양한 예시와 각계 각층의 예화를 통해서 이 작품은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며

차동엽신부님의 요점을 뚫는 정리로  가슴에 남은 구절구절이 새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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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준다면
게일 포먼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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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책을 덮고 나서도 그 소설속의  감정에 마음이 울린다

 

한 소녀의 단란한 가정이  어느날 내린 작은 눈송이들로 인해 막을 내렸다

자상하고 세심한 아버지도 , 다소 와일드 하지만 소녀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엄마도 귀여운  동생 테디도

더이상 그 소녀 옆에 있는것 같지 않다

모두 작은 소녀를 남겨 두고  태고적 자신이 날아 왔을  세계로 모두 떠나 버렸다

 

소녀의 힘겨운 사투를 보면서 참 슬프고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내가 이세상을 아무 준비 없이 갑자기 떠나게 되었을때 나를 뒤로한 세상은 어떻게 돌아갈까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세상은 나의  유무와 상관 없이 그냥 돌아가겠지 하는 생각,

또는 몇몇 사람들,,, 그래도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의 슬픔과 좌절과 통곡이 나를 슬픔의 상상으로 몰아 넣은 적이 있었다

죽으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그 소녀는 죽음과 삶의 문턱에서  망설이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같이 떠날 것인가 , , 남아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대로 남아 있어야 하는것인가??

종합병원을 방문했을때 병원특유의 냄새와 또 병자들의 음울한 분위기에 등골이 싸해지는 느낌이 그냥 병원에 대한

나쁜 감성때문이 아닌지도 모른다는 상상이 든다, 병원 곳곳에 ,, 기계실이나  한적한 복도 구석에서 그 육체를 떠나지고

남아있지도 못하는 슬픈 영혼들이 웅크리고 울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상상이 든다

영화  사랑과 영혼의 페트길 스위에즈 처럼  살아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떠다니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령이나

아니면 그와 비슷한  자신의 갈길을 잃은 혼령들이 있을것 같다는  영화적 상상이 홀연히 든다

이야기는 소녀의 사랑과 꿈을 그녀가 앞으로  어려움을 견디고 사랑하는  남자 친구와 잘 이겨 내라고  말해주고 있다

십대 로멘스 소설이 아닌 진정 사랑하는  시작하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영상으로 만난 다면 더욱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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