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게임
아다치 모토이치 지음, 성지선 옮김 / 바다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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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달달한 사랑얘기를 기대하고 보았던 내겐 충격적인 결말을 가져다 준 책이다,

러브게임이라는 제목은 말 그대로 사랑을 놓고 게임을 벌이는 내용이였다,

사랑이 게임처럼 그렇게 다루어 질수 있는 것이였던가?,,,,  

내놓라하는 재벌 구로미야 쇼지는 사랑에 대해서 그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던 모양이다

거금을 걸고 사랑게임을 시작했고 그 게임에 동의한 사람들은  1억엔이라는 돈이 걸려있는

러브 게임앞에서 너무도 쉽게 그 게임을 승락하고 스스로는 게임의 플레이어로 자처한다,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 이토 사치에 에게는 한달 안에 결혼을 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많은 남자가 줄을 서 있는 모델급 외모의 사치에에게는 누워서 떡먹기 쉬운 문제이다

문제도 아니였다,, 그녀는 그날 부터 결혼할 남자를 찾아서 헤매인다,

평범한 가장 다키자와 고이치에게는 내일 7시 까지 이혼장에 도장을 받으라는 문제가 주어진다,

무엇이든 순종적인 아내가 그런 일 쯤은 순순히 들어 줄꺼라는 생각에 콧방귀를 뀌며 게임에 응한다,

그들의 착각은 거기에서 시작되었고 그들은 자신이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에 놓이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에 대해서 더욱 모르게 되었다,

사랑,,, 누구를 사랑하는것, 죽도록 좋아하는것, 모든것을 내어 줄수 있는것,,

하지만  러브 게임의 플레이어들은 자신만만한 러브게임에서 모두 참담한 결과만을

안은채 너무 쓸쓸해 하는 모습의 결과를 보여준다,,

 

참으로 쓸쓸하고  어려운 이야기이다,, 표지의 여인의 모습을 보았다, 그녀도 나를 보고 있다

그녀가 내게 말하는 것 같다,,, 네가 사랑을 아느냐고,,,

 

상대방을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도 ,,, 사랑이라는것이 무엇인지 ,,, 잘 모르겠다,

그들도 모두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인거 같다

 

이야기 매우 건조하고 시니컬하다,, 오래 도록 기억에 남을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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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침편지' 고도원의
고도원 지음, 대한항공 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 / 홍익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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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여러 매체를 통해서 많이 들었다.

많인 이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이야기로 사랑받는다는 이야기였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처음 들었을때 무슨 내용일까 너무 궁금했다,

책을 처음 받았을때 그 표지가 너무 정성스럽고 예뻐서 깜짝 놀랐다, 겉표지 부터 정성이 담뿍 들어있는

모습에서 내용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부풀어 올랐다,

책속의 하나하나의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다, 에세이집의 고급스러움은 그 바탕그림에서도 나타나있다

책속의 사진은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이 책의 내용들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낭만에 대하여 이야기 할때는  낭만을 읽어버리면서 우리는 늙어갔다 라는 구절에서 정말 내게 낭만이란것이

있는거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실을 직시하고 망상을 버리는것이 어른다운것이며 현실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에 낭만 따위는 노랫말속에나 존재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참 가슴에 와 닿는 말이였다

 

나의 인생시계를 말하는 부분에서는 내게 정말 전 인생의 생각할때에 이렇게 한시간 일분 일초를 헛되게 낭비하며

사는 일이 얼마나 아까운 시간을까를 느낄수 있을거하는 생각을 했다,

정말 재미있는 비유였다

 

나의 도전을 바라는 부분에서는 내가 얼마나 현실에 안주하기를 바라는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조금의 변화에도 당황해 하고 다른것은 절대 곁눈질하려 하지 않고 있는 내 자신이 한없이

비것하게 생각되었다,

내게 용기와 희망의 메세긱가전해진것이다,

 

이런것이 이 책의 매력인였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이렇게 사람들 마음에 돌을 던지고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의문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런 감동의 물결이 어느덧 내게도 다가온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꿈과 희망을 던져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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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즐토브
제이나 레이즈 지음, 임현경 옮김 / 다음생각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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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즐토브는 행운 을 기원하다는 유대인 인사말이다..

 

마즐토브,,, 이 말이 간절히 필요한 소녀가 있다 ,, 메이 ,,, 그녀는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순간에 있는 베트남 난민 소녀이다

보트피플 , 메이는 어지러운 베트남 혼란을 피하여 조각배에 몸을 싣고 두명의 동생을 돌보며 바다를 건너고 있다,

아무것도 예측할수 없는 무서운 현실만이 소녀의 등뒤에 있을뿐 이가녀린 소녀를 도와 주는 손길은 그 어디 에도 없다

 

메이의 현실이 너무 가혹하여 눈물이 났다, 우리 나라도 언제 전쟁이 일어 날지 모르는 현실에서 자신의 잘못이 아닌 현실 이

그렇게에 당하게 되는 아픔이 너무 두렵고 아프게 다가왔다 ,, 우리 아이들이 그런 상황에 닥쳐서 처참한 모습으로 조각배에

서 굶주린다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아프고 슬펐다,

 

유대인 소녀가 있다 이름은 한나,,,, 그녀는 속칭 왕따 소녀이다 ,, 그녀는 자기 중심이 확실한 소녀 같이 보인다, 동물보호에 관심이 있고

아이들에게 어울리기위해 억지로 하기 싫은 일을 할수도 없는 성격의 아이다, 사람들은 그 아이를 이상하게 보고 왕따를 시키며 낄낄 대지만 한나의 진심을 알려고도 알아 주려고도 하는 진심을 없다, 한나가 참 안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그녀가 가여워 보이진 않았다,

그녀는 소신이 있어보였고 강한 소녀같아 보였다,,

한나의 그런 결단력은 그녀를 구호단체에 도움을 주는 역활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자격요건이였다

한나의 외로움 채워지지않았던 그리움의 정체는  배고픔이였다 어린 짐승의 털을 얻기위해 잔혹하게 죽임을 당해가는 물개를 살리자는 시위를 할때나 기본 질서따위를 무시하고 담배꽁초를 버리는 아저씨에게 달려들어 따지고 들어도 채워지지 않았던 그리움은

베트남 소녀를 진심으로 돕고 대화를 나누면서 채워지기 시작하였다,

 

나도 한때는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다, 그때 대화를 나누던 분이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않은

허기짐은 자신만을 채우기 때문이라고 말해 주셨던것이 기억난다, 자신을 채우려는 욕심을 끝이 없다고 ,,,그래서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것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이웃에게 눈을 돌릴때 우리는 그 기쁨을 알게 된다,,

 

채워지지않는 허기짐은 사랑을 나눔으로 드디어 배불려지고  온몸의 따쓰한 체온을 전달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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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이 2011-09-19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잘 읽고갑니다. 마지막에 허기짐에 대한 얘기가 정말 감명깊군요.
 
아빠가 선물한 여섯 아빠
브루스 파일러 지음, 박상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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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는 언뜻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였지만 그 의미를 알고 나자 마음이 짠 해져 옴을 느꼈다,
갑작스러운 암 선고에 모든 희망을 놓쳤을 한 남자가 자신의 아이들을 걱정하며 그 아이들에게
마지막 선물이 될수도 있는 여섯아빠를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이다
여섯아빠는 아이들이 아빠의 목소리가 필요할때 아이들에게 아빠얘기를 가감 없이 진실되게 전해 줄수 있는 그런
인물들로 선정되고 있다, 주인공인 브루스의 오랜 친구들이자 그를 누구 보다 잘알고 이해하는 인물들로 아빠 위원회는
구성되었고 그들은 브루스의 뜻을 흔쾌히 승낙해 주었다,
내가 갑작스럽게 암선고를 받고 이 세상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나의 3살 박에 아이들에게
아무 것도 해 줄수 없는 자신을 발견했을때의 상실감을 생각하니 저절로 눈물이 났다,
부르스는 자신의 삶에 박탈감보다도 아빠 없이 자랄 아이들을 생각하며 더욱 마음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 되는 일이다, 브루스의 암 치료 과정과 그 과정 사이의 마음이 동요와
가족들의 힘듬을 읽으면서 병듬과 죽음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생각 하게 되었다,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일인것이다 하지만 그 일이 내 인생의 문앞까지 오기전에는 누구도 그 일을 생각하거나 대비 하지는 않는다
브루스는 자신의 병을 발견하고  조부의 죽음을 다시 되돌아 보았다 브루스의 할아버지는 자신의 병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목숨을
거두는 참담함으로 끝이 났다 , 그 시대의 가부장 적인 고전적인 시대의 인물 답게 그 누구에게도 의지 하지 않았으며
가족이나 부인에게조차 자신의 힘듬을 내색하지 않고 스스로 인생을 마감하면서까지 그 삶을 테이프에 녹음하면서
건조한 삶을 마감하는 장면은 참으로 견디기 힘든 모습이였다, 가족이 있음에도 그렇게 외롭게 갈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내 자신을 돌아 보게 한다, 언제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로 아이들을 위로 하지 못하고 지시적인 말로 화만 내는
모습이 부모 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내 자신을 돌아 보게 하였다,
아이들의 삶을 슬프게 만들고 항상 안절부절 하게만드는 내 모습에서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니 저절로
머리가 숙여졌다, 난 좋은 부모가 아니구나하는 자책 마져 들게 했다, 가족이란 본디 브루스와 같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것이
무엇이낙 찾아보고 자신이 아무리 어려움앞에 있다 하여도 아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알게 해주고 삶을 보람있게 해줄수
있는 부분을 채워 주려고 애쓰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 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었다
브루스의 훌륭한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모름지기 부모라 하면 이런 사람 처럼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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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때문에 일기 쓰는 여자 - 내 인생 최악의 날들의 기록
로빈 하딩 지음, 서현정 옮김 / 민음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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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때문에 일기를 쓰는 찌질한 여자의 얘기 였다
사실 제목이 무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이 형편없는 여자에게서 무엇인가 얻어갈것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한 대로 였다 이야기의 끝은 매우 로맨틱하고 거기에다 감동적이였다,
이 여자 케리는  심리 치료사의 조언에 따라 일기를쓰기 시작한다, 그녀의 과거 지우고 싶던 꼭 인생에서 끄집어내어 폐기 시켜야 마땅한 기억들을 케리는 일기 장에 써 내려 간다, 그녀의 일기를 읽다가 보니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웃기면서도 지절할 만큼 끔찍한 사건들이였다. 누구나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들이 많다 물론 나도 그렇다 아주 어릴적에 있었던 일이 였지만 지금도 간혹 생각하면 몸서리가 처지는 그런 사건들이 있다,그런 기억들을 케리 처럼 일기를 쓰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케리는 그냥 평범한 ,, 서른 살의 노처녀이다, 잘생긴 남자 를 좋아하고 그런 남자와 결혼을 꿈꾸는 그래서 완벽한 남자 샘을 만나서 동거를 하였지만 또한 그 남자에게 버림또한 받았다, 그녀의 좌충우돌 사랑 찾기는 그녀의 전혀 다른 방향에서 결론을 맺고 있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그녀는 비행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에 참가 하여 문제아인 티파니를 만나면서 실마리를 찾게 된다, 상처받은 아이의 멘토역을 통해서 오히려 자신이 치유받게 되는 부분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영화 노팅힐의 마지막 부분이 오버랩 되었다, 떠날 줄안 알았던 그녀의 사랑이 돌아왔서 그녀를 당혹스러운 발표회에서 구해준다, 그리고 그녀에게 사랑의 박수와 환호를 보내 준다, 매우 아름다운 엔딩이였다,
그녀는 드디어 완벽한 사랑을 찾게된것이다,
그녀가 그동안 그렇게 방황했던 것이 바로 이런 완벽한 사람의 결말을 얻기 위해서 였던것 같다,
 
누구나 완벽한 사랑을 꿈꾸지만 각자가 원하는 사랑은 다를것이다, 세속적인 사랑도 있고 신의 사랑 같이 영적인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케리 같이 이시대의 젊은 여성이 꿈꾸는 사랑은 다소 눈에 보이듯 이 빤하다, 그런 여인에게도 그녀가 꿈꾸었던  걷으로 보이는 사랑과 더불어 정말 가치 있는 사랑을 얻었다는 것에 참으로 흐믓한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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