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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때문에 일기 쓰는 여자 - 내 인생 최악의 날들의 기록
로빈 하딩 지음, 서현정 옮김 / 민음인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남자 때문에 일기를 쓰는 찌질한 여자의 얘기 였다
사실 제목이 무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이 형편없는 여자에게서 무엇인가 얻어갈것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한 대로 였다 이야기의 끝은 매우 로맨틱하고 거기에다 감동적이였다,
이 여자 케리는 심리 치료사의 조언에 따라 일기를쓰기 시작한다, 그녀의 과거 지우고 싶던 꼭 인생에서 끄집어내어 폐기 시켜야 마땅한 기억들을 케리는 일기 장에 써 내려 간다, 그녀의 일기를 읽다가 보니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웃기면서도 지절할 만큼 끔찍한 사건들이였다. 누구나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들이 많다 물론 나도 그렇다 아주 어릴적에 있었던 일이 였지만 지금도 간혹 생각하면 몸서리가 처지는 그런 사건들이 있다,그런 기억들을 케리 처럼 일기를 쓰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케리는 그냥 평범한 ,, 서른 살의 노처녀이다, 잘생긴 남자 를 좋아하고 그런 남자와 결혼을 꿈꾸는 그래서 완벽한 남자 샘을 만나서 동거를 하였지만 또한 그 남자에게 버림또한 받았다, 그녀의 좌충우돌 사랑 찾기는 그녀의 전혀 다른 방향에서 결론을 맺고 있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그녀는 비행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에 참가 하여 문제아인 티파니를 만나면서 실마리를 찾게 된다, 상처받은 아이의 멘토역을 통해서 오히려 자신이 치유받게 되는 부분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영화 노팅힐의 마지막 부분이 오버랩 되었다, 떠날 줄안 알았던 그녀의 사랑이 돌아왔서 그녀를 당혹스러운 발표회에서 구해준다, 그리고 그녀에게 사랑의 박수와 환호를 보내 준다, 매우 아름다운 엔딩이였다,
그녀는 드디어 완벽한 사랑을 찾게된것이다,
그녀가 그동안 그렇게 방황했던 것이 바로 이런 완벽한 사람의 결말을 얻기 위해서 였던것 같다,
누구나 완벽한 사랑을 꿈꾸지만 각자가 원하는 사랑은 다를것이다, 세속적인 사랑도 있고 신의 사랑 같이 영적인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케리 같이 이시대의 젊은 여성이 꿈꾸는 사랑은 다소 눈에 보이듯 이 빤하다, 그런 여인에게도 그녀가 꿈꾸었던 걷으로 보이는 사랑과 더불어 정말 가치 있는 사랑을 얻었다는 것에 참으로 흐믓한 소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