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단상 - 잉여라 쓰고 '나'라고 읽는 인생들에게
문단열 지음 / 살림Biz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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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카페를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그리고 흥미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알려주던 유명 영어 강사

문단열의 작품이라 관심이 갔다, 표지에 익살스러운 모습의 문달열 씨의 얼굴이 그를 아주 많이

친분이 있어서 아는 사람처럼 느끼게 해준다,

단열이라는 이름이 다니엘의 한자 표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분이 크리스찬 집안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단열단상>은 문단열씨가 짧은 인생이라고 표현한 자신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은 인생의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면서 느낀 짦은 생각들은 간결하고 사색적인 짦은 글로 표현한 이야기들이다

소제목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언제나 들쳐보아도  부담이 없이 읽을수 있는 글이다,

처음에 읽기 시작하면서 이책의 느낌을  알수 있는 한편의 문장을 발견했다,

작품중 백평남짓한 공간에서- 를 읽으면서  교회에서 매일 듣던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유레카를 외치게 만드는 문장이였다,

막연했던 성경의 문장을 실 생활의 활용의 용도로 풀이 해 준 느낌이랄까,,, 문장을

그렇게 쉽고 편안하게  내 마음속으로  다가왔다,

삶의 진실성이 묻어난 글은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나 혹은 실의에 빠진 나같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준다,

잉글리쉬카페에서 출연자들의 질문에 진지하고 자상하게 대답하던 문단열 씨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게 남아있다,

이 책의 한구절 한구절 모두 그런 느낌으로 다가온다,

오빠가 여동생에게 삶에 대해 이야기 해주듯이 아빠가 아들에게 이야기하듯이

다정다감하고 진실되게 느껴지는 문장은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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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스치는 바람 2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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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평화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열게된 후쿠오카 형무소는  동경제대 음대교수 이자 일본 최고위 성악가

를 모시고 열리는 잔치라서 더욱 기대에 차있다,

반주를 맡게된 간호사 이와 나미 미도리의 추천으로 수감자드로 구성된 합창단이 만들어지고

비록 족쇄를 차고 부르게 될 합창이지만 음악회를 마지하는 형무소에는 조금씩 희망의 바람이

죄수들 사이에 불게 된다

활기에 찬 형무소안에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이 들리는데 그것은 형무소안의 수감들에게는 전혀

도움의 손길조차 주지 않던 의무실에서 일본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조직을 구성해

수감들에게 의무조치를 해 주기로 했던 것이다,

수감자들은 앞 다투어 서로가 의무조치를 받기를 바랬으며 또 다른 희망에 형무소안은 영양주사공급

조치를 받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이 모두 잔인한 일본의 속샘이 녹아 있는 무서운 일들의 서막이였던것이다,

일본은 수감자들에게 영양주사 조치를 했던것이 아니라 건강한 젊은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인체실험을

했던것이고 우리의 조선인들은 그들의 실험대상으로 모두 죽어 나가게 된것이다

윤동주에게도 이 슬픈일은 일어나고 말았다

우리의 시인은 그렇게 일본의 인체실험도구로 떠나가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도 슬펐다

그저 일제 시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시인이 후쿠오카 감옥에서 쓸쓸이 죽어갔다는 생각만

막연히 갖고 있던 나에게 정말 가슴아프게 다가온 이야기이다

사람을 잃었다는 것도 슬프지만 책속에서 일본이 우리의 글을 못쓰게 하고 우리의 말을

못쓰게 하는 부분이 너무 가슴아프게 다가왔다 지금은 이렇게 마음대로 우리글을 쓰고

우리 말을 쓰고 있지만 자신의 말조차 맘대로 못하게 하고 말을 쓰거나 글을 쓰면

감옥에 가두는 일본이 얼마나 잔인한 민족이였나 실감하게 하였다

민족 말살 정책이란 단어를 국사책에서나 보는 단어인줄알았느데 정말 가까이 다가왔다

우리나라를 잃었다는것 우리의 글을 잃었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우리는 너무도 쉽게 잊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젊은이들은 옛이야기를 하면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한다면서

귀를 막고 더이상 받아 들이려고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분며히 외세에

말살당했고 우리는 영원이 이 세상에서 지워진 민족이 될수도 있었다는 무서움이 이 책을 보면서

밀려왔다,

우리의 젊은이 들이 책을 읽고 우리의 현실을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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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스치는 바람 1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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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들어가서 윤동주시인의 시를 처음 접했을때가 생각난다,

시는 참 난해하고 어려워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윤동주님의 시는

이상하게 쉽고 편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학교에서 선생님이 숙제로 내주신것이 아닌데도

혼자서 서시를 암송했었다, 별과 바람과 시라는 파란 표지의 시집도 그즈음 우리집에

있었던것으로 기억난다,시집의 표지에 윤동주님의 사각모를 쓴 반듯한 사진도 있었다,

매우 잘생긴 얼굴에 호감가는 대학생의 외모였었다,

[별을 스치는 바람]은 윤동주시인의 후쿠오카 감옥에서의 삶은 기록한 소설이다,

소설을 통해서 막연히 상상했던 윤동주 시인의 감옥에서의 삶을 엿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 이정명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이 소설을 읽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전작들에서 나타는 작가님의 역량은 이소설을 선택하는데 조금의 망설임도 두지 않게 한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서 조선인들을 감옥에 가둔 일본은

치안유지법위반이라는 죄목으로 히라누마 도주 라는 이름의 조선인 윤동주. 그는 다른

죄수들과 함께 고단한 형무소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중 죄수들을 괴롭히기로 악명높은 스기야마간수의 미스터리한 살인이 일어난다,

보란듯이 목매달아 형무소 중앙복도 2층에 걸려있는 스기야마이 시신은 참혹하기 그지없고

누가죽였는지 그 죽음을 알아내라는 명령은 받은 젊은 청년간수 와타나베유이치는

스기야마의 행적을 추적해 나간다,

단순히 악명높고 많은이들에게 미움을 받은 한 간수의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했던 일은

그 안개속같은 속이 들어나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향해 가고 와타나베 유이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글을 모르는 까막눈의 검열관과 영롱한 시인 윤동주의 두뇌 싸움과 점점 시인에게

빠져드는 스기야마,

감옥속에서 시인의 정열을 불태웠던 윤동주 시인의 삶과 그 주변인들이 이야기가

감옥과는 어울리지 않게 서정적으로 때론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점점 빠져드는 소설의 끝이 어떻게 이어질지 정말 궁금증을 자나내는 이야기이다

윤동주작가의 시가 곳곳에 녹아져 있어서 시집을 읽는것 같은 감상이 느껴진다,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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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일기 라임 향기 도서관 5
이성 지음, 김윤경 그림 / 가람어린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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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미나는 발랄하고 귀여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다,

미나는 어느날  일기를 써보기로 결심하고 예쁜 물방울 모양의 비밀스러운 일기장을

구입한다,

미나는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혼자만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일기장을 소중하게

이쁘게 채워나가고자 한다,

미나의  일기장은 여러가지 이야기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얄미운 동생이야기에서부터

자신의 맘을 몰라주고 누나라고 미나만을 나무라는 엄마에 험담,그리고 새로 전학온

왠지 관심이 가는 남학생이야기까지 그 나이 또래의 여자아이가 상상하는

모든 이야기가 예쁘게 채우진다,

소중한 일기를 책상  속 깊이 감추어놓고 일기를 쓰던 어느날 미나는 자신의 일기를

누군가 몰래 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게 된다, 자신이 놓아둔 방향과 다르게

되어있는 상자의 뚜껑을 보며 더욱 확신을 갖게 된 미나는 엉터리 일기를 써서

범인을 찾고자 한고 그대로 엉터리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아이의 시선에서 쓰여진 엉터리 일기는 정말 딸아이의 일기책을 보는 기분으로

읽어가게 하는 동화책이다, 예쁜 그림과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채워진 엉터리 일기는

우리 딸아이가 참 이쁘다고 하면서 학교에 가져가서 읽겠다고 한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이야기다 보니 아이가 더 좋아하고 동질감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라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일기를 훔쳐보는 사람을 책출하기 위해서 나름의  비밀 공작을 벌리는 초등생의

이야기는 귀여우면서도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하는 예쁜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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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인물 스케치 - 인물 드로잉,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인물 스케치
김용일 지음 / 소울메이트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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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북카페를 통해서 알게된 드로잉에 관한 책이있었다,

이지드로잉 노트였다, 드로잉이라는 세계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게 해준

책이였다,

그 책을 보면서 나도 그림을 그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 갖게했다면

이번의 책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인물 스케치]는 또하나의 꿈을 꾸게한다,

사실 인물보다는 풍경을 그리고 싶은 것이 나의 욕망이다,

이젤을 앞에 놓고 평화스러운 강가나 풀밭에서 풍경을 그리는 내모습을

상상해 보면 괜시리 가슴이 콩콩거리고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풍경에 도전하기 전에 먼저 거쳐야 할것이 있다면 인물화를 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책은 초급 단계에서 부터 세세하게 그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준비물 부터 시작하여 연필잡는법까지 자세 하게 나온책은 정말 나같은

초보에게 필요한 부분을 설명하고있다는 생각이다, 중고학교때 미술시간에

배운적이 있는거 같은 공에 명암을 넣고 구도를 잡는 법을 보면서

옛생각에 잠시 빠져 보기도 한다,

중급 묘사로 들어가면 눈 코 입 귀등을 그리는 법을 세세하게 그리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다,

고급단계의 그림을 보면서 내가 여기까지 도달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나의도화지에도 내가 상상하던 그림이 그려질수 있을꺼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미술을 전공한 친구에게 미술은 어떻게 하면 잘 그릴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그 친구는 미술은 많이 연습하면 누구나 그릴수 있는 작업이라고

말해 주었다, 피아노가 생각났다, 피아노처럼 잘 늘지도않고 오랜시간을

들여야 아름다운 곡이 술술 나오듯이 아무 생각없이 그냥 그리고 그리고

또 그리면 언젠가는 내 손끝에서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고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고단하고 쉼없는 작업이 되겠지만 내가 꿈꾸고 있는 그림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냥 무념무상으로 도화지에 4B 연필을 굴리고 있을

내 모습을 그려본다,

이 책이 있다면 나의 소박한 꿈이 이뤄지는데 도움이 많이될것 같다는

생각이다,

구성이나 설명이 정말 훌륭한 책이라는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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