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스치는 바람 2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시아 평화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열게된 후쿠오카 형무소는  동경제대 음대교수 이자 일본 최고위 성악가

를 모시고 열리는 잔치라서 더욱 기대에 차있다,

반주를 맡게된 간호사 이와 나미 미도리의 추천으로 수감자드로 구성된 합창단이 만들어지고

비록 족쇄를 차고 부르게 될 합창이지만 음악회를 마지하는 형무소에는 조금씩 희망의 바람이

죄수들 사이에 불게 된다

활기에 찬 형무소안에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이 들리는데 그것은 형무소안의 수감들에게는 전혀

도움의 손길조차 주지 않던 의무실에서 일본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조직을 구성해

수감들에게 의무조치를 해 주기로 했던 것이다,

수감자들은 앞 다투어 서로가 의무조치를 받기를 바랬으며 또 다른 희망에 형무소안은 영양주사공급

조치를 받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이 모두 잔인한 일본의 속샘이 녹아 있는 무서운 일들의 서막이였던것이다,

일본은 수감자들에게 영양주사 조치를 했던것이 아니라 건강한 젊은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인체실험을

했던것이고 우리의 조선인들은 그들의 실험대상으로 모두 죽어 나가게 된것이다

윤동주에게도 이 슬픈일은 일어나고 말았다

우리의 시인은 그렇게 일본의 인체실험도구로 떠나가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도 슬펐다

그저 일제 시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시인이 후쿠오카 감옥에서 쓸쓸이 죽어갔다는 생각만

막연히 갖고 있던 나에게 정말 가슴아프게 다가온 이야기이다

사람을 잃었다는 것도 슬프지만 책속에서 일본이 우리의 글을 못쓰게 하고 우리의 말을

못쓰게 하는 부분이 너무 가슴아프게 다가왔다 지금은 이렇게 마음대로 우리글을 쓰고

우리 말을 쓰고 있지만 자신의 말조차 맘대로 못하게 하고 말을 쓰거나 글을 쓰면

감옥에 가두는 일본이 얼마나 잔인한 민족이였나 실감하게 하였다

민족 말살 정책이란 단어를 국사책에서나 보는 단어인줄알았느데 정말 가까이 다가왔다

우리나라를 잃었다는것 우리의 글을 잃었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우리는 너무도 쉽게 잊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젊은이들은 옛이야기를 하면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한다면서

귀를 막고 더이상 받아 들이려고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분며히 외세에

말살당했고 우리는 영원이 이 세상에서 지워진 민족이 될수도 있었다는 무서움이 이 책을 보면서

밀려왔다,

우리의 젊은이 들이 책을 읽고 우리의 현실을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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