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순간 시작되는 진짜 생각 노트 - 청소년을 위한 철학 쓰기 노트
임성훈 지음 / 시대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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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현대 사회는 매우 바쁘다

할일도 많고 가야할곳 많고 보아야 할것도 많다

잠시도 우리의 눈은 쉬지 않고 핸드폰 화면을 검색해야하고 우리의 손가락은 스크롤을 넘기기에 바쁘게 움직인다

우리의 자라나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거리를 걸으면서도 핸드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모두 거북목으로 고개를 숙이고 화면속의 세상에 살고있다

우리에게 생각이라는것을 할 시간이 과연 하루 중에 몇분이나 될까 생가하게 된다

우리의 불쌍한 뇌는 점점 생각의 공간을 잃어버리고 남이 의미없이 올려놓은 영상에 잠식 되어 가는 느낌이다

그런 나의 뇌를 살리기 위해서 독서를 생각해 본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독서의 시간을 그리고 독서를 통한 생각의 깊이를 넓히는 기회를 잠시나마 누리기를 기대해 본다

이책 쓰는 순간 시작되는 진짜 생각노트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노트로 아이들에게 철학자들의 사상을 쉽게 설명하여주면 잠시 생각의 나래를 펼칠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이다

요즘은 손으로 필사를 할 기회가 얼마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아이들이 이 책의 빈 공간을 책의 내용을 따라 쓰면서 채워나가면서 철학자들의 명언을 되새겨 보고 생각을 깊이를 더할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잠시 따라서 써보니 책의 질도 좋아서 만년필로 써보았을때 뒷면에 베겨나지도 않고 좋았다

만년필도 받아내는 책의 질에 좋은책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본성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생각해 보았다

이책에 나와 있는 명언대로 세상의 잣대에 따라 외향에 남의눈에 메달리는 목메인 짐승과 같은 삶이 아닌

진정한 내 본연의 삶을 영위하는것이 어떤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청소년 뿐아니라 세대를 막론하고 읽고 삶에 적용하기에 충분히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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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반짝임 - 광고 카피가 알려 주는 일상 속 글쓰기의 비밀 스마트폰 시대의 글쓰기 시리즈
정이숙 지음 / 바틀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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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광고 카피를 30년간 종사한 저자 정이숙님의 글쓰기에 대한 감상 글쓰기 포인트를 알려주는 책 한 줄의 반짝임을 읽었다

이책에는 처음에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광고들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흥미롭게 책장을 열어 나갈수 있었다

쉽게 들렸던 광고들의 이야기속 담긴 뜻과 그 글이 나오기 까지의 광고계 글쓴이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이렇게 짧은 글속에서 수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힘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다

광고속에 담긴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르 읽으니 내가 알던 카피글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잠시 생각하게 되었다

글은 참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글을 매일 접하고 있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별 감상 없이 넘어가기도 한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책을 읽고 그냥 한순간의 감동으로 끝나지 말고 더 나아가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할때

바로 글쓰기가 그 답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부담스러운일이다

짧은 메모를 한장 남기려 해도 수십번 고쳐쓰고 다듬고 하게 되는 마음인데 한편의 글을 남기려면 얼마나 많은 수고와 숙고를 하여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책을 읽으며 글쓰기에 대한 용기를 한수푼 얻어 보았다

책속에 일본에 한때 유행했다는 노인들의 시 실버 센류의 글을 읽으며 너무 웃기고 재미있어서 잠시 웃음이 났다

나이가 들어도 쓸수 있는 것이 글이고 내가 원하면 언제나 나를 표현할수 있는것이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에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이책은 용기를 준다

어렵지 않다고 그리고 여러가지 팁을 알려준다

우리의 인생에서 나의 이야기 한줄쯤 남겨도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용기

하다 못해 내 글이 정 쓰일곳이 없다면 나의 묘비 명에 한줄이라도 남겨질 글을 찾아본다

반짝이는 글이 바로 내속에 있으며 그것을 꺼내어 세상속에서 한번의 반짝임을 나타낼수 있는 일을 상상해 본다

이책은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며 글쓰기에 대한 용기를 더해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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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탕수육 - 북디자이너의 마감식
김마리 지음 / 뉘앙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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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탕수육 예찬글 어떤 탕수육을 읽었다

이책은 탕수육에 대한 진한 애정과 탕수육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의 안식을 찾아가는 북디자이너의 일상을 담고 있다

북디자인어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책을 한권씩 마감할때 마다 자신의 의식을 치르듯 탕수육을 먹으러 간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탐구하고 자신의 특별식으로 정하여 한군데씩 맛보며 일기를 완성하는 모습이 재미있기도하고

자신을 사랑해 주는듯 보여서 보기에 좋았다

남들이 뭐라하던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 자신을 칭찬해주는 의식같이 느껴졌다

고생한 자신을 위로하는 음식으로 탕수육을 정한것이 귀엽기도 달콤하면서고 쫀득한 고기로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가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여기 이책에 수록된 탕수육 가게들은 저자의 행동반경안에 위치한 탕수육 가게들이 많다

그녀가 찾아내고 가본 감상을 적어놓았고 그곳의 분위기와 탕수육가게의 간단한 역사와 이야기등이 재미있게 담겨있다

앞장에 펼쳐진 각양각색의 탕수육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입안에 침이 고이고 당장 탕수육고 짜장면과 짬뽕을 시켜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

중국요리는 우리의 일살에서 좋은 벗과 같은 요리로 우리의 특별한 날 우리에게 선물과 같은 맛으로 곁에 있었던 요리이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너무도 잘알고 있는 그 맛을 여러 가게들의 다양한 맛의 비결과 소스의 다양함 그리고 각양각색의 채소들과의 어울림이 이책에 소개 되었있다

가격도 제각가이라 탕수육 소자 가격이 십만원이 넘는 집이 있다고 하니 입이 떡 벌어지기도 하고 세상은 넓고 탕수육은 참 가지각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친근한 음식을 통해서 또 한번의 즐거움을 같이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가까운 시일에 친한 벗들과 탕수육을 먹으로 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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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수집가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윤시안 옮김 / 리드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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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수많은 미스터리 작가를 배출한 교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히 출신 오야마세이이치로의 소설 밀실수집가를 읽었다

이작품은 2012년 제13회 본격 미스터리대생을 수상한 작품으로 작품의 구성과 몰입도가 있는 작품이다

추리소설을 궁금해 하기는 하지만 왠지 추리소설이 조금 무섭게 느껴져서 잘 읽지는 않았다

하지만 무섭지만 끌리는 추리소설의 매력에 또다시 펼쳐든 책이 바로 이 밀실 수집가이다

이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대적으로 1937년 1965년 1985년 그리고 2001년을 시대적배경으로

일어난 밀실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놓았다

1937년 편을 읽을때는 마치 고전 소설을 읽는듯 그 시대상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여학교서 일어난 밀폐된 음악실에서의 살인사건을 다룬 이야기가 그 시대에 어울리는 말투와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사고 방식등이 잘 전달되는 소설이였다

옛이야기라고 고리타분하고 엉성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기는 치밀하고 시간간격을 두고 펼쳐지는 추리의 맥락이 들어맞아가는 것이 매력적이고 재미있었다

비밀스러운 밀실수집가의 등장과 퇴장이 마치 영화의 한장면 처럼 신비로웠고 모두 어리둥절 사건의 전말을 몰라헤메이고 있을때 그 사건의 가운데 중심을 꿰뚫는 추리력이 시원하고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있었다

두번째 이야기 소년과 소녀의 밀실 편도 재미있게 몰입할수 있었다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며 그 시대에 맞는 여러 장치들을 상상하면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었다

역시 밀실 수집가의 등장과 모두의 허를 찌르는 해석력이 놀라웠으며 밀실 수집가가 풀어주지 않았으면

영원이 수수께끼의 가운데로 들어가지 못하고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을것 같아서 밀실수집가의 능력이 더욱 돗보이는 편이였다

밀실수집가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지며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해하며 밀실수집가의 인상착의가 항상 같이 묘사 되어있어서 어떻게 시대가 변화하는대 변하지 않을까 궁금해 지기도 하였다

추리소설의 매력을 다시한번 깨닫게하는 시간이였고

밀실수집가의 시리즈 물이 나온다면 또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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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곧게 세운 자, 운명조차 그대를 따르리라 - 율곡 이이·신사임당 편 세계철학전집 5
이이.신사임당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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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느날 우연히 파주를 지나다가 율곡이이의 이름을 딴 아파트를 보게 되었다

이곳이 율곡이이랑 어떤 관계가 있는곳인가 궁금하여 검색을 해보내 율곡이이의 아버지의 고향이 이며 율곡이이의 여러 유적과 신사임당의 흔적등이 남아있음을 알게 되었다

율곡이이나 신사임당은 역사속의 인물로만 생각했지 실제로 생존했던 인물로 생각한적이 없어서 직접 살아 계셨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였다

성학집요 격몽요결 동호문답등 여러 소중한 책을 남긴 인물인 율곡이이에 대해서 이번 이책 마음을 곧게 세우자 운명조차 그대를 따르리라를 통해서 그분의 사상과 가르침에 대해서 잘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먼저 신사임당은 어떤 인물인가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여성상으로 제일먼저 떠오르는 인물인 신사임당이 왜 그렇게 입에오르내리는 존경심을 갖게 하였는지 이책을 통해서 생각할수 있었다

신사임당의 자녀를 가르치는 가르침에는 남다름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옛 선조들이 바라는 단아하고 인내하는 여인상에 그녀만의 강단과 마음의 신조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떠한 일을 할적에 혼자서 독단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주변과 타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움을 청함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주변과 융합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가는 여성이였음을 알게 하였다

자신의 책임감을 다 하되 주변과 함께 어울리며 주변을 살필줄 하는 신사임당의 넓은 요량을 배울수 있는 기회였다

아이들을 가르침에 있어 말로 다그치기 보다는 행동으로 자신의 모습을 아이들이 스스로 보고 깨우치게 하라는 말은 나의 몸가짐과 행동거지에 더욱 책임을 지게 하는 부분이였다

율곡이이의 여러 중요서적들은 그 제목만 알뿐 그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통해서 율곡이이의 가르침의 주된 내용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자신의 마음을 올곧게 세우는것이 모든일에 기본이 됨을 중복하여 설명하고 있다

마음이 가는곳에 행동의 열쇠 됨을 알게 되었다

모든 중요한 일은 마음이였다

우리는 가끔식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방자하게 말하고 행동하고 남을 무시하려는 소인배의 마음이 불쑥 튀어나오려하는에 자신의 마음 속 가운데 올곶은 방향성이 있다면 이런행동은 점점 줄어들것으로 생각되었다

옛 선현의 가르침이 오랜세월로 빛바래진것이 아니라 여전히 빛나고 있고 잠시 잊었던 기본에 대해서 다시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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