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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수집가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윤시안 옮김 / 리드비 / 2025년 8월
평점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수많은 미스터리 작가를 배출한 교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히 출신 오야마세이이치로의 소설 밀실수집가를 읽었다
이작품은 2012년 제13회 본격 미스터리대생을 수상한 작품으로 작품의 구성과 몰입도가 있는 작품이다
추리소설을 궁금해 하기는 하지만 왠지 추리소설이 조금 무섭게 느껴져서 잘 읽지는 않았다
하지만 무섭지만 끌리는 추리소설의 매력에 또다시 펼쳐든 책이 바로 이 밀실 수집가이다
이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대적으로 1937년 1965년 1985년 그리고 2001년을 시대적배경으로
일어난 밀실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놓았다
1937년 편을 읽을때는 마치 고전 소설을 읽는듯 그 시대상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여학교서 일어난 밀폐된 음악실에서의 살인사건을 다룬 이야기가 그 시대에 어울리는 말투와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사고 방식등이 잘 전달되는 소설이였다
옛이야기라고 고리타분하고 엉성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기는 치밀하고 시간간격을 두고 펼쳐지는 추리의 맥락이 들어맞아가는 것이 매력적이고 재미있었다
비밀스러운 밀실수집가의 등장과 퇴장이 마치 영화의 한장면 처럼 신비로웠고 모두 어리둥절 사건의 전말을 몰라헤메이고 있을때 그 사건의 가운데 중심을 꿰뚫는 추리력이 시원하고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있었다
두번째 이야기 소년과 소녀의 밀실 편도 재미있게 몰입할수 있었다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며 그 시대에 맞는 여러 장치들을 상상하면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었다
역시 밀실 수집가의 등장과 모두의 허를 찌르는 해석력이 놀라웠으며 밀실 수집가가 풀어주지 않았으면
영원이 수수께끼의 가운데로 들어가지 못하고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을것 같아서 밀실수집가의 능력이 더욱 돗보이는 편이였다
밀실수집가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지며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해하며 밀실수집가의 인상착의가 항상 같이 묘사 되어있어서 어떻게 시대가 변화하는대 변하지 않을까 궁금해 지기도 하였다
추리소설의 매력을 다시한번 깨닫게하는 시간이였고
밀실수집가의 시리즈 물이 나온다면 또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