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기본기인가 - 최강 기본기를 만드는 79가지 법칙!
강준린 지음 / 북씽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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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서 직장인들의 기본기를 다루는 책이라 무척 관심이 갔다.

제목부터 강하게 나왔는데, 책이 깔금한것이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실용서들은 주로 일본에서 많이 쓰이고 번역서들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국내파가 쓴 책이라 내용에 관심이 갔다.

 

저자가 느낀것과 알고 있는것을 모두 담아 낸것같은 느낌은 들었다.

실용서로서는 나카다 도요시의 책을 다 가지고 읽었는데, 강준린님의 책도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깔금한 내용과 목차정리는 눈에 띄게 좋았다.

 

이 책은 실전에 써먹을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부터

찾아 읽고 사용해도 좋다. 하긴 전체적으로 다읽어도 하루면 충분하다.

책내용이 요약서를 읽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간결하고 쉽게 읽혀진다.

 

이 책을 읽기전에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을 많이 해봐야 할 것이다.

책을 읽고 무조건 따라하기에는 자신의 현상황을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기는 실행적인 면만 다루고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자신의 인생의 목표와 꿈을 설정하고 계획을

하는 과정을 이루고 나서 기본기를 익혀야 할 것이다. 저자는 모든 직장인들이

위 과정을 익혔다는 가정하에 서술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 내용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없는것과 같다.

 

청년 실업률도 높고 경제상황도 그리 좋지많은 않다.

직장생활 10년이상 했으나 아직 기본기가 부족하다. 아니, 이제는 자신만의 업무스타일만

고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변화를 싫어하게 되고 안정만 찾아가는 자신을 보면서

이 책을 통해 처음 마음가짐을 다시 떠오르게 되었따.

주어진 업무에 적극적이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고 했던 그 시절이 벌써 이렇게

흘렀는지 참 시간의 흐름에 무심함을 느낀다.

 

신입사원들이 읽으면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 

처음에 어떻게 길을 닦는냐에 따라서 5년, 10년의 직장생활의 격차를 만들것이다.

같이 입사를 해도 직위는 저마다 다르게 된다. 왜 같은 동기가 이렇게 차이를 만들지는

기본기 책에서 알수 있을 것이다.

 

직장생활은 정글과도 같다. 능력보다는 정치가 더 작용을 할 때가 많다.

내 부족한 점은 인맥관리이다. 능력보도 앞서는게 인맥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늘 공부하고 내 자신에게 투자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지만

결국 인맥의 벽앞에 막힌적이 많다. 뭐 자기위안일수도 있다.

 

난 후배들한테 이런얘기를 한다.

능력과 함께 인맥관리를 잘하라고....

최강 기본기를 익히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정말 기본이다. 그 이사의 무엇이 자신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자신만의 기본기를 넘어서는 필살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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