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두뇌 쑥쑥 육아법
사쿠라이 마사타카 지음, 박재현 옮김 / 브레인월드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두뇌 쑥쑥 육아법을 정말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것일까. 여러 종류의 육아서를 아무리 들여다 보고 있어도 아이를 키우는데 해답은 보이지 않는다. 주위에서 아이는 이렇게 키워라, 이렇게 훈육해라, 이렇게 교육해라 등등 내 아이를 이렇게 키웠다는 얘기들을 많이 해 주시지만 실제로 내 아이에게 대입해 볼 수 있는 명확한 해답은 없다.

 

아이가 태어나서 폭발적으로 뇌가 성장한다는 시기에 엄마는 아이에게 어떤 것들을 해 줘야만 할까. 어떤 것들을 해 줄 수 있을까. 혹 하지 않아서, 몰라서 넘어갔던 것들이 또래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게 하지는 않을까, 발달이 늦지는 않을까 엄마들은 늘 걱정이 많다. '자신이 먹을 밥 그릇은 타고 태어난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등등의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이제는 아이들을 이끌어 주지 않으면 분명 뒤처지게 될 것이다.

 

아이의 뇌 발달과 조기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무리 말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교육이 꼭 필요하고 이성보다 본능의 지배를 받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성숙한 한 사람이 되기까지 주위의 도움이 없으면 힘든만큼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들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두뇌 쑥쑥 육아법"에서는 0~5세는 살아갈 힘을 키우는 시기라고, 말하고 있다. 매 시기마다 아이가 어떤 발달과정을 거치는지 늘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지만 아이의 뇌는 이 시기에 어떤 발달을 하는지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엄마가 제일 좋은 1세부터 뭐든 싫어, 싫다고 하는 2세, 규칙에 대해 알아가는 5세까지 이 책은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자세하게 실어 놓았다. 이 때 부모의 마음가짐이 어때야 하는지도 함께 제시해 준다. 

 

무엇보다 아이에게는 부모의 사랑이 가장 필요하다. 자주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주고 스킨십을 하며 자신이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엄마가 필요한 시기에 함께 있어 주는 것, 이것이 쉬운 일인 것 같아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알 것이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이 책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떻게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이렇게 하면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아주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다.   

 

책을 읽어 보니 이 한 권을 충실히 활용한다면 정말 한 권으로 두뇌 쑥쑥 육아법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함께 있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초보 엄마, 아빠들을 위해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자랄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어 필요할 때마다, 각 시기마다 펼쳐서 읽어 본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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