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 의사가 가르쳐주는 최강의 식사 교과서 ㅣ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1
마키타 젠지 지음, 전선영 옮김, 강재헌 감수 / 더난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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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십여년전 가열차게 살을 빼고 꾸준히 지켜오다가 작년부터 살이 살짝 오르기 시작했다. 아직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써서 관리해야될것 같다. 내 경우 기승전 알콜이기는 하지만 체중조절의 관건은 운동보다 식습관이 훨씬 중요하다는걸 알고 있기에 다짐 차원에서 이 책을 읽어줬다.

저자인 마키타 젠지는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라고 한다. 당뇨병 전문의로 근무하면서 AGE를 연구하고, 2003년부터 당뇨병을 비롯한 생활습관병, 비만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AGE 마키타 클리닉을 도쿄 긴자에 열고 현재까지 2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AGE‘는 당독소로 노화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라고 한다.

저자는 비만의 주요원인으로 기승전탄수화물을 말한다. 지방보다 탄수화물이 당뇨병과 비만의 원인이라는 사실은 이제 정설로 굳어지고 있는 상황인지라 새로울것은 없지만, 저자는 탄수화물의 폐해를 좀더 강력하게 말한다.

˝탄수화물은 체내의 소화, 흡수 시스템을 교란하여 만성적인 피로와 컨디션 저하는 물론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질병과 노화를 불러온다. 최근에는 저소득층일수록 탄수화물 중독에 빠져 건강이 훼손되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탄수화물의 섭취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건강관리와 올바른 식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책에서는 비만, 노화, 질병이 발생하는 원인을 말하고 매일 우리는 어떻게 식사를 할것인가에 대한 가이드까지 68가지 건강 대책을 말한다. 가독성이 좋아 무척 잘 읽히는 일본 특유의 실용서적이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주요한 식사법은 다음과 같다.

▶칼로리와 비만은 무관하다._ 비만은 혈당치가 올라감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혈당치를 올리는 탄수화물을 삼가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
▶지방은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_ 지방은 과다 섭취해도 변으로 배출되어 체내에 남지 않는다. 지질은 체내 세포막의 구성 성분이므로 질 좋은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식후에 바로 하는 것이 좋다._ 공복 기간에 운동을 하면 운동 후 식욕이 더 왕성해져 과식을 하게 된다. 그보다는 식후 가벼운 운동으로 혈당 상승으로 인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편이 체중 조절에 더 효과적이다.
▶과일도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롭다._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반면 과당이 많아 과다 섭취하면 독이 될 수 있다. 과당은 지방으로 바뀌어 체내에 축적된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식사로 바뀌지 않는다._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콜레스테롤은 90퍼센트가 간에서 만들어진다.
▶단백질 보충제가 신장을 망친다._ 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 채소와 단백질을 늘려야 하는데, 이를 단백질 보충제로 대체할 경우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금씩 자주 먹어야 살찌지 않는다._ 하루에 먹는 양이 정해져 있다면 되도록 여러 번 나눠 먹어야 혈당치도 오르지 않고 인슐린도 많이 분비되지 않아 살이 찌지 않는다.
▶지쳤을 때 단것을 섭취하면 오히려 역효과다._ 단 음식을 섭취해 급격하게 치솟은 혈당치는 단숨에 떨어져 초조감이나 토기, 졸음이 느껴지는 등 불쾌한 증상을 일으킨다. 다시 들뜬 기분을 느끼고자 단것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탄수화물이 살찌는 주된 원인이다._ 체내 인슐린 수치가 상승하면서 체지방이 축적되는데,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영양소는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다.
▶발암이 의심되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_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코넛유나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도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발암성이 있다고 발표되었다.

아울러 몸에 좋은 음식을 다음과 같이 추천한다.
​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올리브유(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항산화 작용과 혈당치 저하 효능이 있는 와인(특히 화이트와인)
▶카카오 함유량이 70퍼센트 이상인 초콜릿
▶완벽한 식품이라 할 수 있는 콩류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치즈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
▶당뇨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판명된 갓 내린 커피
▶혈당치 저하와 피로 회복에 좋은 식초(천연 양조 식초)
▶가열하지 않은 생선이나 채소 같은 날것의 음식을 들 수 있다.

알콜 특히 와인과 증류주에 대해 관대한 견해를 가지신분이라 더욱 알차게 읽을 수 있었다. 이제 다시 몸관리를 시작해야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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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독 ㅣ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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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아마도 유일한 시리즐물인 행복한 탐정 2편이다. 대기업 회장의 외동딸과 결혼한 스기무라 사부로가 주인공인데 출판사에 근무하는 그야말로 평범한 직장인이 우연한 기회로 인해 재벌가의 사위가 된다. 이후 경영에 절대 참여하지 않는 조건으로 장인의 기업 홍보실에서 사보 편집업무를 담당하며 살아가는 독특한 캐릭터다.

미야베 마유키는 스기무라 사부로라는 캐릭터를 만든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저 자신도 시리즈를 하나 가지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 성격으로는 엄청 멋지다든가, 특수한 능력이 있다든가, 천재라든가 하는 캐릭터는 도저히 그릴 수 없어요. 사람이 좋고 성실하고 이혼은했지만 자식을 끔찍이 아끼는 샐러리맨이라는 설정이 제 분수에는맞는 게 아닐까 하고(웃음), 결과적으로 보통 사람이 뭔가 작은 사건을 해결한다는 스타일로 자리 잡았어요. 

누군가 띠지 문구는제가 생각한 건데 ‘사건은 작지만 고뇌는 깊다‘, 현대물은 이걸 기본으로 해서 무언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스기무라 시리즈로 써보자고 결정했습니다. 이 이름 없는 독 다음의 시리즈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에서 스기무라는 회사를 그만두고 사립탐정으로 독립합니다. 그러니 거기까지 나와 있는 스기무라 3부작은 스기무라가 사립탐정이 되기까지의 도움닫기인 거겠죠. 그렇기 때문에 본래 사립탐정 스기무라 사부로 시리즈는 다음의 희망장부터 시작하는겁니다.˝

아울러 앨버트 심슨 시리즈의 열렬한 팬임을 밝히며 샘슨의 매력은, 일단 멋있지도 않고 미녀도 등장하지 않으며 멋진 대사도 말하지 않는 평범한 인물이라고 설명한다. 바로 다정하고 가정적인 사람인 그의 특징을 사부로에 녹여냈다고 밝힌다.

사실 사부로 시리즈의 최신작인 [어제가 없으면 내일도 없다]의 추천글을 읽고 아무 생각없이 구입했다가 시리즈물임을 확인한 뒤 1편부터 역주행하고 있다. 1권 [누군가]는 장인의 운전기사 출신 노인이 우연하게 자전거 사고로 인해 사망한 사실을 파헤치다가 그에 관한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 꼬여있었음을 밝혀내는 이야기였다.

2편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사내보 [아오조라] 편집부의 아르바이트 직원이 문제를 일으켜 해고되자, 그녀는 기업 회장이자 스기무라의 장인인 이마다 요시치카에게 그동안 사내에서 성희롱과 학대를 받았다는 편지를 보낸다. 물론 전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었고, 장인은 스기무라 사부로에게 그녀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일임한다.

거짓말을 진짜처럼 말하는 사람. 스기무라 사부로는 그녀의 내력을 추적하기로 한다. 마침 전 직장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일으켰고, 그곳에서 그녀의 조사를 맡았던 탐정의 주소를 알려준다. 탐정의 집을 찾은 스기무라 사부로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 무차별 독극물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과 만나게 된다. 청산가리를 넣은 음료를 마시고 죽은 할아버지와, 고등학생 손녀. 두고 보기에는 너무 가엾은 소녀의 모습에 스기무라는 저도 모르게 사건 속으로 깊숙이 발을 내딛는다.(소개글 발췌)˝

살짝 용두사미격의 결말이 아쉽지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장르소설이다. 주인공이 워낙 착한 캐릭터라서 맥이 빠질 수도 있지만 미미 여사 특유의 필력으로 이야기는 지루하지 않게 흘러간다. 어쨌거나 구입한 책을 읽기 위해서는 3,4권도 읽어야 된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탐정 시리즈를 써나가는 미야베 마유키의 멘트를 올려본다.

˝인생에 부족함이 없거나, 또는 행복한 삶을 사는 탐정은 미스터리의 세계에는 무척 드문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평범하고 이렇다 할 장점도 없지만 일상생활은 안정되어 있고 포근한 행복 속에 사는 탐정, 이 작품은 그런 인물이 주인공입니다. 그 결과 그가 추적하는 사건은 아주 사소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 사소함 속에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 남는 것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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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살 빠지는 다이어트 - 식단 없이 운동 없이
김미경(킴스헬스톡)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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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목을 가진 책들의 스타일은 비교적 뻔한데 요즘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것 같아 리마인드 차원에서 읽어줬다. 대략 십여년쯤 살을 빼고 크게 요요현상없이 체중을 지켰지만 작년부터 다시 살이 붙는것 같아 경계심을 느끼고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한다. 식단이나 운동없이 무조건 살 빠지는 다이어트 방법이라니 제목이 너무 거창한것 같다. ㅋ

책의 중요한 기제는 간헐적 단식이다. 식단이 없다고 했지만 저탄고지의 방식으로 간헐적 단식을 하고, 가끔 걷기나 유산소 운동을 통해 관리하라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어떻게 실행을 하고 꾸준히 지켜나가는가에 대해 관건이 있다할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다 잡기 위한 수단으로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저자는 건강학 박사로 생활습관의학(LIFESTYLE MEDICINE) 보드 전문인이며 유튜브 채널 킴스헬스톡 KIM’S HEALTH TALK을 운영하며 10만 구독자의 호응을 받은 게시물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먹는 칼로리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탄수화물을 멀리하고 간헐적 단식을 꾸준하게 지켜나가라는 방법에는 매우 동의한다. 소개글에 이 책의 성격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문구가 있어서 올려본다

˝간헐적 단식, 저탄고지, 케토제닉, 혈당 관리, 상황별 다이어트 대처법, 다이어트 성공 후 유지까지 한 권에 담았다!

한 가지 방법만을 추구하는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머지않아 몸이 적응하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간헐적 단식과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다이어트 팁을 함께 다루었다. 더이상 먹는 시간도 양도 줄일 수 없는데 몸무게에는 변화가 없을 때, 갑자기 이성의 끈을 놓고 과식했을 때, 피할 수 없는 약속이나 명절을 맞이했을 때 대처 방법이 준비되어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맞이하는 위기 상황에서 내 몸의 상태를 살펴보고 그에 따라 맞춤 다이어트를 설계할 수 있다. 더불어 다이어트 성공 후 요요의 굴레에 빠져들지 않도록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방법까지 제시되어 있다.˝

요즘 키토제닉이라는 다이어트 방법이 핫한데, 저탄고지의 식단과 비슷한 방법이다. 키토제닉의 뜻은  케톤(Ketone)+제닉(Genig/Genisis)의 합성어로 케톤을 생성하는 감량 방법을 말한다. 우리 몸 내부에서 케톤을 생성하는 식이요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몸에서 케톤이 생성되는 상태를 케토시스 또는 케토 제네시스 상태라고 한다. 아무튼 탄수화물을 절제하고 지방에 구애받지 말라는 말인데 어느 정도 식단에 적용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목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리마인드 차원으로 가볍게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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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늘 웃어요 - 맘껏 일하면서도 허리를 잘 다스리는 법
하걸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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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십여년전 팔이 심하게 저려서 병원에 가보니 목디스크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가끔씩 자고 일어나면 목이 심하게 아프기는 했는데 목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됐다. 이후 치료를 받을까 말까 미적대다 보니 별로 아프지 않아 그냥 넘어갔다. 이후 가끔씩 아프면 맨소래담이나 파스를 붙이거나 그렇게 넘어갔다.

하지만 목욕탕에서 우연히 뒤로 넘어져 병원을 찾고 외상치료를 하던중 의사가 목디스크가 심각하다며 큰 병원에 가보라고 조언을 해줬다. 이후 주사치료와 약 그리고 기타등등 운동을 병행하며 그런대로 무리없이 지내고 있기는 하지만 건강검진을 받을때 마다 완치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시간이 날때마다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목에 문제가 있지만 허리는 크게 아프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몇 해전 골프를 치다가 심하게 허리 경련이 찾아왔다. 어찌 어찌 간신히 라운딩을 마치고 집에 운전해서 돌아오니 걸을 수 없어 집사람에게 등산스틱을 가져오라고 부탁해 간신히 집으로 올라갔다. 주말에 집에서 쉽고 담주 양방병원, 한방병원을 교대로 찾아가며 간신히 통증을 가라앉혔다.

다행히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급성통증으로 판명이 됐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출장시 좌식 식당에 앉아 너무 열심히 이야기를 하고 일어서다가 허리가 뜨끔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 허리가 결려서 파스를 붙이고 어찌 어찌 지냈는데 그때가 원이이었던걸로 추정된다. 목에서 경험을 얻었으니 허리도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던중 이 책을 읽어보게됐다.

저자는 통증의학고 전문의로 현재 장성에서 개업중인 의사분이다. 본인이 직접 추간판 탈출증을 겪고 늘 허리에 대한 연구를 하며 환자를 치료하던중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의료 환경상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는 힘듭니다. 외래 진료를 보면서 항상 느낀 건 환자들이 디스크성 통증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의사로서 좋아질 방법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 말하지 않을 수도 없어 자세히 설명하다 보면 진료가
지체되기 일쑤였습니다. 

책이 대신 교육해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책을 쓰기 시작한 계기입니다. 바른 자세나 동작에 관해 제가 원하는 만큼 자세히 알려주는 책은 없었습니다. 이 책이 디스크의 재발을 줄이고 몸 아프지 않고 일하는 데에 약간의 도움이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자는 허리통증에 대해 본질적으로 다음과 같이 압축해서 말한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는 피해주시고, 안정을 취하면서 적당히 운동을 해주세요˝ 이에 대해 자세한 도해와 설명 그리고 깔끔한 요약으로 허리가 아픈 사람들에게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책이다. 언제 찾아올지 모를 허리통증을 대비해 곁에 두고 가끔 운동요법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울러 현재 도수치료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저자는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밝힌다.

˝현재 국내 도수치료의 한계는 명확해 보인다. 현실적으로 치료사마다 치료방법이나 실력의 차이가 커 일관된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단순진찰만으로 신체의 부정렬이나 기능 장애의 위치나 정도를 정확하게 알아내기 힘들뿐더러, 도수치료로 그 부분이 개선된다는 명확한
증거도 없다.(물론 도수치료를 하는 분들은 위의 내용에 강력하게 반발한다.) 나는운동 치료는 적극적으로 권하나, 도수치료는 환자에게 권하고 있지는 않다. 만약 도수치료를 하고 싶다면 운동치료와 도수치료를 함께 하는 병원에서 하시기를 추천한다.˝

그만큼 신뢰가 가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허리가 아픈 사람들은 꼭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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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서른 전에 한 번쯤은 심리학에 미쳐라 - 서른 이후 세상은 심리전이 난무하는 난장판이다
웨이슈잉 지음, 정유희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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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샘 패키지를 통해 읽어준 책이다. 이 책도 중국사람이 썼는데 아무래도 조만간 중국에서 심리학에 관한 다양한 이론이 쏟아져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사회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사회적인 이슈들이 발생하고 아울러 교육수준도 높아짐에 따라 그들의 무시무시한 인구수를 이용한 학문이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심리학도 그런 범주안에 들어가는 학문이니까 말이다.

저자인 웨이슈잉은 심리와 자기계발 분야의 콘텐츠 기획자이자 전문 작가다. 주로 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에게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이며 중국 CCTV의 다큐멘터리 〈세계 유명 대학〉하버드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출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하버드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도 어떻게 보면 심리학이라기 보다 자기계발서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겠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사회 초년생이나 나아가 취준생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물론 직장에 어느 정도 다니고 있는 사람도 참조할만한 내용이 많다. 저자는 서른 이후 세상을 나아가면 치열한 경쟁을 하는 일터에서 온갖 심리전이 펼쳐지는 상황을 만난다고 말한다. 아무런 준비 없이 직장생활을 하게 된다면 곤혹스러운 상황에서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어렵고 힘들게 잡은 직장도 매일 매일 고통스러운 장소로 다가올 수 있으니 반드시 심리전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야된다고 강변한다.

취업을 하기의 세상은 가정과 학교라는 어떻게 보면 서로간에 관대함을 가능한 공간이었다면, 이후의 세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승진급과 어부에 대한 평가 그리고 경쟁 상황에서는 여러가지 불합리한 일들과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는등 다양한 일이 벌어진다. 이에 따라 자신의 몸값이 결정되며 직장에서의 경력도 큰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중국작가의 책 답게 우리에게 익숙한 고사가 다양하게 언급되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심리전에 대한 팁을 제시한다. 책에는 나를 왜곡 없이 들여다보고 남들에게 드러내는 법, 공감을 끌어내고 갈등 없이 상대방을 설득하는 전략, 상대가 졌다는 사실을 모르게 이기는 심리 전술, 무법천지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원칙 등을 15가지 심리 이론에 빗대어 설명한다.

아무튼 세상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직장생활은 적대적인 관계를 해소하며 타인에 대한 관찰과 이해를 통해 보다 나은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상대방과의 심리전을 수월하게 풀어나감으로 좀더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같은 문화권에 있는 중국작가가 쓴 책이라 좀더 친숙하게 다가오는것도 장점이다. 아무튼 술술 쉽게 잘 읽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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