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청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 곳을 돌면서 느낀 점은 외노자는이미 우리 삶의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됐다는 거야. 이 사람들도 한국을필요로 하지만 한국도 이 사람들을 필요로 해. 지금 1차산업인농림어업이랑 2차산업인 제조업의 상당수는 외노자가 유입 안 됐으면아예 굴리지도 못해. 돈 더 쳐준다고 해서 새롭게 사람이 많이 들어오는거도 아냐. 젊은 사람들도 문제지. 기본적으로 화이트칼라 일자리를원하고 그런 자리가 아니면 아예 취업을 안 하려고 하니까.


그런 면에서 외국인이 양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질적으로 한국 노동자들에비해서 근본적으로 다른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무엇보다.
일해보면 바로 알겠지만 보통 외노자들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업주들은한국인 노동자들한테도 그렇게 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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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어제는 서랍을 잠그지 않았던 것이다. 최근 2주 동안 나는 퇴근 전에 반드시 책상서랍을 자물쇠로 잠갔다. 신변에 위험을 느끼고 나서부터다. 누군지도 모르는 범인이 독이 든 캔디를 서랍 속에 숨겨두거나, 서랍을 여는 순간 안에서 칼이 튀어나오도록 장치를 해둘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는 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제는 자물쇠를 잠그지 않았다.
왜지? 대답은 명백하다. 내가 예전처럼 예민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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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절하고 유용한 책이다. 마티넷은 양극화 시대의 사회적 비용을 멋지게 폭로하고 있으며 우리가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지는못하더라도 적어도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여러현명한 조언을 제공한다. 예의를 갖춘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것은아니지만 마티넷이 보여주듯 예의를 갖추는 것은 대화가 보다 생산적인 담론으로 나아가는 데, 그리고 벼랑 끝에서 한 발짝 물러서는 데 반드시 필요한 단계이다.
galál fUlrich Boser, "The Leap, IAL

진 마티넷은 오늘날 증가 일로에 있는 양극화 시대에서 살아남는데 반드시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마티넷은 일상의 사회적 상황을 예로 들며 분열을 초래하는 주제를 다루고 심지어 무장해제를시키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현명하고 실질적인 방법을 개략적으로설명한다. 재미있는 대화체를 통해 싸움에 지친 사람들도 즐겁고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으며 둘 사이에 놓인 통로를 가로질러 서로가 보다 의미 있게 이어지기를 원한다.
아나타샤, S. 킴 Anatasia s, Kim 박사.
"It‘s Time to Talkland Listen)」의 저자

모두가 금방이라도 하늘 높이 폭발해버릴 것 같은 일촉즉발 시대에 온 걸 환영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안전한 주제가 없다. 날씨 이야기는 기후변화로 이어지고, 스포츠 이야기는 프로 미식축구 선수들의 무릎시위로 이어진다. 건강상태를 묻는 일은 쉽게 의료분쟁으로 넘어 가고 딸이 댄스파티에 입고 갈 옷에 관한 이야기는 미투운동에 대한 논쟁이 될 수 있다. 초콜릿 케이크에 관한 이야기처럼 아무런 의도 없는 순수한 잡담조차도 나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심지어 누군가의 자녀나 손자에 대해 말하는 것조차 완전히 안전하지가 않다. 그저 몇 분 안에 논란이 일고 있는 백신접종 거부운동이나 공교육 시스템에 대한 예상치 못한 논쟁에 휘말릴 수 있다.

긴장감과 두려움이 보수와 진보 사이에 사회적 충돌을부채질하고 있다. 같은 진영 내에서도 이렇게까지 의견이 엇갈린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요즘은 대화가 언제 불편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그뿐만 아니라 특정 이슈에 대해 상대방이 취하고 있는 입장에 대해서도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다. 같은 국회의원 후보에 투표했을지도 모르는 두 이웃이 토지이용규제법과 교통법규, 학교정책과 퇴비화처리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낙태와종교, 동물의 권리와 같은 주제들은 당파를 초월한다. 또한나이 든 사람들이 생각 없이 사용하는 용어에 젊은 세대들이 매우 불쾌해 하는 경우도 많다.

지 않는 기술도 배울 수 있다. (완전히 상반된 견해를 가진 사람과 대화를 길게 이어가라고는 절대 권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마음을 여는 법, 자신의 방아쇠가 무엇인지 아는 법, 최고의 화제를 선정하는 법, 상대방에게 광적인 면이 있는지 확인하는 법, 능동적인 청취자가 되는 법, 패배하지 않고 양보하는 법, 긴장감을 덜어줄 유머와 입담을 구사하는 법, 필요할 때 속내를 숨기는 법, 화제를 현명하게 바꾸는 법, 공통의 관심사를 찾는 법, 우아하게 자리를 뜨는 법을 비롯해 여러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무장한다면 대화의 움푹 팬 구멍이나 함정을 두려워할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닥칠 그 어떤 것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인터넷의 신속성이다. 대중매체가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하다 보니 우리는 흔히 감정적 반응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만다. 대다수가 자신이 말하는 내용에 대해 생각하거나 수정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밀레니얼세대와 2세대들은 술에 취해 전화를 거는 일이 어떤 것인지모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터넷의 신속성은 이보다 백만 배더 나쁘다고 할 수 있다. 술에 취해 전화를 걸면 한 사람에게만 창피를 당하고 말 일이지, 영원히 기록에 남아 모든 사람들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특히 어떠한 이슈를 놓고 열띤 온라인 논쟁에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트위터에서 벌어진 논쟁의 실타래에서 비롯된 감정의 응어리를 자신도 모르게 오후 6시에 있을 모임에 안고들어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분명 소셜 미디어는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내 경험상온라인 대화에는 규칙이 있다. 바로 좋아하는 것에 관한 글을 올려야지, 불평불만을 올려선 안 된다는 것이다.

마이클 P. 니콜스 Michael P. Nichois는 그의 저서 『듣는 것만으로 마음을 얻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대방의 말에대한 감정적 반응은 대화가 언쟁으로 바뀌는 데 가장 큰 원인이다. 감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이가 어른들의 대화에 끼어드는 것과 같으며 나쁘다기 보다 때를 맞추지 못하는것이다."

완전히 자제력을 잃어 후회했던 때를 떠올려 보자.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던가? 전에도 그 문제에 대해 화를 낸적이 있던가? 만약 자신의 방아쇠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스스로 방아쇠를 당기지 않도록조심하면 된다. 특정 문제에 대해 아무리 자신의 감정을 정당화할 수 있다 하더라도 가능한 한 감정을 통제해 바로바로 공격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대화를, 더 만족스럽고 더 절제된 대화를 하고 싶어 할 것이다.

내가 ‘적의 진지‘로 들어갈 때 늘 품고 다니는 마틴 루터킹 주니어의 말이 있다. "당신이 마음속에 품은 경멸을 눈치채는 사람이라면 도덕적으로 설득할 수 없다." 5분에서10분 정도 나눈 대화를 근거로 그 사람에 대해 미루어 짐작한다면, 그리고 그 짐작이 부정적인 것이라면 전반적인 대화에 방해가 된다.

• 왠지 이상하거나 갑작스러운 침묵을 눈치채야 한다. 상대방의 반응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특히위험할 것 같은 주제를 다룰 때에는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령, 극성꾼 여부 테스트 질문을 한후 상대방이 극성꾼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이야기를 꺼냈다고 해 보자. 잠시 후 상대방 반응을 살펴보자. 그저 쳐다만 보고 있거나, 웃지 않고 가볍게 고개만 끄덕이고 있거나, 눈이 신경질적으로 왔다 갔다 하거나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반응들은 대화가 꼬이고 있다는신호다. 그럴 땐 화제를 돌리는 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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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나는 월스트리트에 세 번째로 돌아오게 됐다. 물론,
플러톤사의 사무실에서 겪었던 내 패배의 원인인 매매기법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찾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를 계속했다. 스무 살에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벌었고, 그 돈을 날리긴 했지만 그 돈을 잃어버린 원인과 이유를 알고 있었다. 실패의 원인은 사시사철 일년 내내거래했던 것이었다. 또한 나의 연구와 경험에 바탕을 둔 자신만의시스템에 따르지 않고 매매를 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기도 했다.

보통의 기술적 분석가 또는 그들이 스스로를 부를 때 쓰는 말인
‘차트쟁이 들은 틀리기 마련인데, 내 생각에 그 이유는 다른 모든분야와 마찬가지로 그들이 지나치게 전문화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즉 융통성 없이 차트에만 집착한다면 매우 비싼 대가를 지불해야만 한다. 결국 투자라는 게임은 그것을 규정하는 주요 법률이 아무리 엄격하더라도 수학적인 계산이나 정해진 규칙만으로는 투자거래에 관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

지금까지 적기에 올바른 판단을 내림으로써 결과적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었어야만 될 가격대에서 주식을 매수하거나 공매도했던사람들을 무수하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경험은 나의 경험과 정확히 일치했다. 그들은 진짜 큰 돈을 벌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시장을 올바르게 판단할 줄 아는 동시에 자신의 자리를 진득하게 지킬 줄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것이야 말로 가장 배우기 어려운 것들 중 하나라는 사실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주식투자자가 진정으로 큰 돈을 버는 것은 이러한 점

주식시장의 큰 움직임을 무시하고 빈번하게 매매를 한 것이 내게는 치명타였다. 누구도 주가의 미세한 움직임을 모두 잡아낼 수는 없다. 강세장에서 펼쳐야 하는 게임은 매수 후 강세장의 막바지에 근접했다고 자신이 믿을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개별주식에 대한 비밀정보나 그 주식의 주가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특수한 요인이 아니라 경제 전반에 대해 연구해야만 하며, 이후에는 보유주식을 전부 정리해야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강세장에서의 수익을 지킬 수 있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반전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거나 혹은 확인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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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은 어머니의 손맛이다.
텃밭에서 기른 푸성귀를 뜯어다가된장에 주물주물 내놓은 나물 반찬이나바닷가에서 건져 올린 돌게를 양념에 무쳐 상에 올리거나술 한잔 걸치고 온 아들 속을 풀어주려고 끓여낸 시래깃국이나어머니는 있는 것들만으로도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셨다.
그렇게 차려진 밥상을 찾아 떠난 백반기행은어머니의 손맛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채반에 고봉으로 담겨 나오는 어머니의 정성을무엇에 비기겠는가.
골골마다 집집마다 제철에 나는 것들로 차려진 밥상을마주하면 나는 행복해진다.
2020년 5월허영만

노릇하게 잘 구워진 대패삼겹살을 마늘 소금에 찍어 갓김치에 싸서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간다. 볶음밥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것도 좋지만, 술꾼들의 속을 염려하는 주인장의 마음이 깃든 김치도 별미다.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한 것이 속이 금세 든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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