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주택 전세금과 자동차 등을 단순히 수익을 생산할 수 없다는이유만으로 나쁜 자산으로 분류한 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이러한 자산은 편리성 등 다양한 삶의 가치를 생산하며, 이를 단순히 돈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나 역시 전세로 거주한 경험이 있고,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 대해잘 알고 있다. 특히 나에게 자동차는 업무를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하지만 수익을 생산하지 못하는 무無수익 자산이 많을수록, 그리고 자산의 무수익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산을 늘리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

사실 나는 거주 목적의 주택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만이 유일한 좋은 부채라고 생각한다. 집을 살 때 말고는 굳이 남의 돈을 빌려서까지 투자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부채 없이 집을 살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시 경험하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의 투자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의비중을 늘리라는 말은, 모든 돈을 부동산에만 투자한 경우 또는 부동산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 투자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부동산 가격 폭락에 대비한 선택은 되지 못한다. 이에 대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것에도 투자하지 않고 돈을현금으로만 보유하는 것이다. 더구나 집을 한 채만 보유한 대부분의중산층 서민들에게는 부동산의 비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란 현재의 집을 파는 것밖에 없기 때문에 더더욱 적용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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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라 사절단이 내전으로 혼란한 프랑스,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가 통치하는 독일등 서양 각국을 둘러보는 동안, 국내에 남은 사이고를 필두로 한 유수 정부는 사법 개혁, 학제 개혁, 종교 개혁 등 큼직큼직한 개혁을 밀어붙이고 있었다. 마침 동래부사의
"일본은 무법지국, 표현으로 정한론이 거세지는 와중에 사절단이 귀국, 정한을 감행할것인지 내치에 집중할 것인지를 놓고 정한파 세력(사이고 등)과 삿초 유사 세력(오쿠보등)이 충돌한다. 권력을 장악한 삿초 유사 세력은 사가의 난을 평정하고, 대만 출병을감행해 위세를 과시한다. 한편 조선에서는 고종이 반(反)대원군 세력을 규합해 흥선대원군을 몰아내고 친정을 시작하미, 일본에 전향적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일본은 국내적으로는 정한론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국외직으로는 열강의 반열에 들고자 조선에대한 물리적 압박을 계획, 운요호를 보니 초지진과 영종진을 공격한다. 이 운요호 사건을 빌미로 일본은 조선에 수호조규 체결을 압박하는데…. 조선 쇄국의 빗장을 꺾은 강화도조약, 어떤 격동의 시대를 열어젖힐 것인가?


강화도조약은 오늘날 결과론적 시각에서 볼 때, 결국 일제강점에 이르게 되는 침략 플랜 큰 그림의 한 스텝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시각은 결국 모든 그림이 완성된 이후에나 나오게 된 것. 당시 사람들의 관점은 오늘날 우리의 관점과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_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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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웨이 아웃 - [초특가판]
리차드 위더마크 외 출연 / 피터팬픽쳐스 / 200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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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9일 월요일 DVD 평점 3점


대학에 다니던 시절 케빈 코스트너는 [늑대와 함께 춤을]이라는 영화에서 대박을 터트리고 그야말로 슈퍼스타였던 시절이 있었다. 이후 언더월드에서 내리 흥행에 참패를 겪으며 그저 그런 배우가 되어버렸지만 전성기 시절 그의 작품중 [노 웨이 아웃]도 상당히 괜찮은 스릴러물로 평가를 받았다. 극장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반전이 기억에 남는 영화였는데 이 영화가 리메이크작이라는 사실은 뒤늦게 알았다.

디비디를 한참 컬렉팅하던 시절에 동명의 고전영화가 있는걸 보고 단순하게 1950년작인 이 작품이 원작일거라고 생각을 하고 구입을 했다. 하지만 원작은 따로있었고 이 영화는 전혀 다른 영화였다. ㅋ 흑백갈등으로 소재로한 흑인배우중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시드니 포이티어가 출연한 작품이었다.

먼저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흑인으로 의사가 된 레지던트 레지 브룩스는 그의 능력을 높이 사고 있는 닥터 윌튼과 함께 카운티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병원에 조금 더 남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둘은 다시 같은 병동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어느날 경찰에게 총상을 입은 인종차별주의자 백인형제가 응급차에 실려온다. 그중 동생이 의사 브룩스의 검사 도중 사망을 하게 되고, 형이 오진을 했다면 그에게 온갖 욕설을 퍼붓는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폭동이 일게 되며 브룩스는 점점 힘든 상황에 몰리게 되는데.....

심리를 잘 묘사하는 감독인 조셉 L 맨키위치의 1950년도 작품으로 시드니 포이티어의 데뷔작이기하다. 당시 느와르영화에서 악역으로 주가가 높았던 리처드 우드마크가 인종차별주의자 백인인 형의 역활로 출연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시드니 포이티어도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봄을 입증하듯이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화의 배경이 1950년대임에도 불구하고 지독한 인종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던 미국에는 아직까지 차별이 사라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의 인권을 물고 늘어지는건 또 하나의 코미디로 여겨진다. 이 영화가 스노우볼을 굴려 오해했던 [노웨이아웃]과 그 영화의 원작까지도 감상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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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디언텀 블루
후지타 에이지 감독, 마츠시타 나오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1년 2월
평점 :
일시품절


2021년 7월 19일 월요일 DVD 평점 2.5점


일본남자배우중 아베 히로시의 연기를 좋아한다. 애정하는 일본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감독의 영화에 출연해 다소 어리숙하면서 어벙한 캐릭터를 매우 자연스럽게 표현해는 모습을 보고 그의 팬이됐다. 기회가 될때마다 그의 영화를 보게되는데 이 영화는 중고DVD를 구입하며 배송비에 맞추느라 끼워서 구입했다. 딴 이유 없이 아베 히로시의 멜로물이라는 이유만으로 픽했는데 스노우볼이 굴려졌다.

멜로영화가 땡겨 타이틀을 돌리려는 순간, 영화의 원작소설이 있다는걸 알게됐다. 원작소설이 있는 영화라면 가급적 책을 먼저 읽는 습관이 있어 부랴부랴 원작소설을 구입했다. 오사키 요시오라는 생소한 일본작가의 작품이었는데, 원작소설도 연작소설로 1부에 해당되는 [파일럿 피쉬]가 국내에 발간됐더라는.....할 수 없이 연작소설을 모두 읽고 돌고 돌아 영화를 감상했다. ㅋ

오사키 요시오는 그의 데뷔작인 [파일럿 피쉬]로 2002년 제 23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받으며 주목 받은 작가다. [애디언텀 블루]는 2부지만 시간은 역순으로 거슬러올라가 주인공 야마자키 류지의 아픈 사랑을 다룬다.비교적 늦은 나이에 문단에 데뷔한 아자씨에게 이런 갬성이 있다는건 살짝 의외지만 소설은 모두 재미있게 읽었다.

두 편의 연작소설들을 살짝 섞어서 원작의 큰 줄기만 따온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자신의 일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성인남성잡지의 편집자인 야마자키 류지. 어느 날, 니스에서의 화보촬영을 기획하던 중, 에로 사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신입 사진가 요코를 소개받는다. 하지만 에로잡지에 예술은 필요 없다는 편집장의 강한 신조로 유코는 사진 촬영에 동행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진작가의 스케쥴 번복으로 급하게 사진작가를 구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자, 요코에게 사진촬영을 의뢰하기로 한다. 사진 촬영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현실 보다도, 물에 비친 세상이 더 예쁘지 않아요?’라며 유코는 비 내린 촉촉한 거리의 빗방울과 류지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담아내기 시작한다.
​
한편, 가장 가까운 친구의 아내와의 사랑에 괴로워하던 류지의 곁을 맴돌던 유코는 류지에게 ‘애디언텀’을 선물한다. 자신도 모르는 새, 투명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사진과 따스한 마음에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녀와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지난 사랑과 현재의 일에 대한 짐을 자연스럽게 덜어가게 되던 어느 날, 요코가 쓰러지고 만다. 말기암 선고를 받은 유코. 한번도 바다를 보지 못했다던 유코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류지는 니스로 떠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네이버 발췌)˝

신파형 스토리지만 영화는 눈물을 쥐어짜지 않는다. 류지역의 아베 히로시와 요코역의 마츠시타 나오가 매우 잘 어울리는 커플로 등장한다. 둘다 외모가 어찌나 훤칠하던지 실제 연인이었더라면 많은 주목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눈물을 짜내지는 않지만 너무 담담하게 다뤄 감동이 좀 덜한건 살짝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적당히 볼만했던 멜로영화다. 특히 커플의 이렇게 잘 어울리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다만 원작소설의 요코 캐릭터가 가려진 느낌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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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감독, 줄리안 웨스트 외 출연 / 아이씨디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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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일 일요일 DVD 평점 3.5점


덴마크 출신의 거장 칼 드레이어의 1932년도 작품이다. 많은 영화평론가들에 의해 위대한 감독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명감독이며 그의 작품중 [잔 다르크의 수난], [분노의 날], [오데트] 그리고 이 작품 [뱀파이어]는 그의 대표작이다. 특히, 1955년 영화[오데트]를 통해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먼저 칼 드레이어 감독의 생애와 경력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면,

˝드레이어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스코너 출신 하녀인 요제핀 베른하르딘 닐손이었다. 그는 스웨덴에서 살고 있던 결혼한 농부이자 그의 친아버지인 옌스 크리스티안 토르프에게 입양된다. 토르프는 그의 어머니의 고용주였다. 그는 인쇄 기술자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와 그의 아내인 잉에 마리 드레이어에게 입양되기 전까지 2년간을 고아원에서 보냈다. 드레이어의 이름은 양부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드레이어의 양부모는 감정적으로 냉담했고, 그의 어린 시절은 몹시 불행했다. 하지만 그는 몹시 똑똑한 학생이었고, 열여섯의 나이에 공교육을 받기 위해 집을 떠났다. 드레이어는 양부모와 연을 끊었지만 양부모의 교육은 그의 영화의 주제들에 큰 영향을 끼친다. 드레이어는 폐렴에 걸려 79세의 나이로 코펜하겐에서 세상을 떠났다.

젊은 시절, 드레이어는 기자로 활동했다. 하지만 그는 갑자기 무성 영화의 타이틀 카드를 그리며 영화 산업에 뛰어들었고, 훗날 각본가가 된다. 그는 1913년 노르디스크 필름에 고용되어 영화 인생을 시작했다.

드레이어가 처음으로 한 영화 연출에의 시도들은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그는 프랑스에서 일하기 위해 덴마크를 떠났다. 그는 프랑스에서 생활하는 동안 장 콕토, 장 위고와 같은 프랑스 예술계의 저명 인사들을 만났으며, 1928년에는 잔다르크의 수난을 제작했다. 잔 다르크의 재판 기록을 바탕으로, 그는 리얼리즘과 표현주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춘 걸작을 만들어냈다.

드레이어는 덴마크의 영화 제작사가 파산하자 다음 영화를 만들기 위해 니콜라 드 군즈부르 남작에게서 개인적으로 지원을 받는다. 뱀파이어 (1932)는 공포에 대한 초현실적 치료이다. 이 영화는 대부분 무성으로 찍혔으며, 일부분이 유성으로 찍혔다. 이 영화에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의 다른 세 가지 버전이 있다.

두 작품 모두 흥행에 실패한 탓에, 드레이어는 1943년까지 영화를 만들지 못했다. 덴마크는 당시 나치의 지배 아래에 있었고, 그의 영화, 분노의 날은 17세기 신정 사회의 마녀 사냥을 둘러싼 편집증적 테마를 갖게 된다. 이 작품과 함께, 드레이어는 신중한 구도, 황량한 흑백 촬영, 몹시 긴 롱테이크와 같은 그의 유성영화 스타일을 확립했다.

드레이어는 그의 다음 장편 영화를 만들기 전까지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감독했다. 1955년, 그는 카이 뭉크의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여 오데트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사랑 이야기와 믿음의 흔들림이라는 두 주제를 섞는다. 드레이어의 마지막 작품은 1964년의 거트루드이다. 이 작품은 전작들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자기 인생의 고난에서 자신의 선택에 대해 조금도 불평을 표하지 않는 여인을 다룬다는 점에서 드레이어의 다른 작품들과 비슷한 테마를 공유한다.

드레이어의 경력에서 가장 거대하고, 완성되지 못한 프로젝트는 예수의 생애에 관한 영화였다. 영화의 각본은 완성되었으나,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드레이어의 리얼리즘에 대한 요구와 변화하는 그의 요구 탓에 프로젝트는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영화의 각본은 1968년 출판되었다.(위키백과 발췌)˝
​
그의 영화중 [잔 다르크의 수난]을 상당히 인상적으로 감상했는데 이 작품은 전작에 비해 다소 난해한편이다. 영화의 시놉을 살펴보자면,

˝여행 중이던 데이비드 그레이는 어느 여인숙에 머물게 된다. 이 여인숙 집안의 딸이 쇠약해져 있는 모습을 본 그는 집안의 불길한 기운에 불안을 느낀다. 경찰의 그림자는 그에게서 멀어져가고 배가 오기를 기다리던 농부는 돌연 낫을 휘두르는 죽음의 신이 된다. 이러한 악몽 같은 일들을 겪은 후 그레이는 그 여인숙을 운영하는 늙은 여자가 고대의 뱀파이어이며 자신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네이버)˝

영화는 언뜻 잉그마르 베리히만의 걸작 [제 7의 봉인]이 연상된다. 칼 드레이어 최초의 사운드 영화로 촬영을 맡은 루돌프 마테의 꿈인지 현실인지 불확실한 몽롱한 영상은 공포를 더욱 가중시킨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러닝타임은 70분으로 짧지만 스토리 자체가 워낙 몽환적인지라 꿈을 꾸며 감상하는 느낌이었다. 제목을 보고 공포영화를 상상했다면 기대를 화끈하게 날려버릴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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