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을 바꿀 12가지 음식의 진실
질 풀러턴스미스 지음, 김지선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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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한 책이다. 아무래도 공간의 문제로 인해 굳이 보유할 필요가 없는 책들은 주기적으로 방출한다. 일단 10권을 방출하면 1권 정도의 비율로 몇 권의 책을 들고 오는데 주로 건강섹션코너를 활용한다. 대중들에게 많이 팔린 책들 위주로 선정하지만, 단점은 발간된지 시간이 좀 지난 책들인지라 트렌드에 맞지 않는 일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기초적인 사항은 변동이 없기에 충분히 참고하고 있다.

이 책은 2007년도에 발간됐으며, 영국 BBC2 텔레비전에서 방영했던 6부작 다큐멘터리 [음식의 진실]을 엮었다. 비단 영국으로 국한하지 않고 세계 각국 50여 명의 전문가들과 500여 명의 실험 참가자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음식에 대한 잘못된 진실과 숨은 사실들을 밝혀낸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 건강해지는 법, 2. 날씬해지는 법, 3. 아이를 제대로 먹이는 법, 4. 섹시해지는 법, 5. 최고가 되는 법, 6. 젊음과 미모를 유지하는 법등 소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다이어트와 노화방지, 아이들의 음식등 여러가지 분야를 선정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너무 방대한 양을 한정된 지면에 설명하고 있는지라 약간 두서없기는 하지만 각 단원의 마지막 요약부분은 아주 클리어하게 정리된다. 결과과적으로 채소와 신선한 음식를 먹고 그중 토마토와 마늘을 열심히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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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퇴근길 인문학 수업 : 연결 -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 ㅣ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이종관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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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시리즈의 시즌 2 두 번째 책이다.  주제는 카피문구에 나와있듯이 ‘인문학은 어떻게 내 삶이 되는가‘에 대해 말한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인문학 코드‘, ‘리더의 교양‘, ‘시장과 문화‘라는 큰 카테고리 아래 총 12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아울러 우리의 문화속에 인문학 정신이 우리 삶과 어떤 연관을 갖는지 살펴본다.

목차를 통해서 강의내용을 살펴보자면,

​
PART1│인문학 코드

제1강 인간의 삶과 미래 기술│이종관
월요일 | 인공지능 그리고 윤동주
화요일 | 질문하는 인간의 내일
수요일 | 도구의 존재론과 애플의 혁신
목요일 | 일자리의 미래와 또 다른 위험
금요일 | 독일의 번영과 문화적 인간

제2강 이야기는 어떻게 산업이 되었나│정창권
월요일 | 이야기가 돈이 되는 세상
화요일 | 스토리텔링 사업의 노하우
수요일 | 기업, 스토리텔링에 주목하다
목요일 | 박물관, 이야기의 보물 창고
금요일 | 당신도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다

제3강 성공하는 마케팅에 숨은 인문학│박정호
월요일 | 카페와 사랑(舍廊)의 차이
화요일 | 동물원에도 통한 디자인
수요일 | 시장을 만드는 기업
목요일 | 로마제국과 열린 혁신
금요일 | 창의력과 공간

제4강 러시아 문학의 생명력│신영선
월요일 | 푸시킨과 오페라
화요일 | 레르몬토프와 로망스
수요일 | 고골과 애니메이션
목요일 | 도스토옙스키와 연극
금요일 | 톨스토이와 영화

PART2│리더의 교양

제5강 세종의 원칙│박영규
월요일 | 왜 지금 다시 세종인가
화요일 | 세종의 경청법
수요일 | 세종의 질문법
목요일 | 세종의 공부법
금요일 | 결국 모두 백성을 위한 일

제6강 다섯 명의 영화감독, 다섯 개의 세계│박일아
월요일 | 지적 유희를 즐기고 싶을 때, 크리스토퍼 놀란
화요일 | 느슨한 일상에 충격이 필요할 때, 다르덴 형제
수요일 | 답답한 공간에서 숨쉬고 싶을 때, 알폰소 쿠아론
목요일 | 우리 사회의 해답을 찾고 싶을 때, 이창동
금요일 | 덕질의 미덕을 쌓고 싶을 때, 쿠엔틴 타란티노

제7강 르네상스 미술의 한 장면│이화진
월요일 | 피렌체의 상인들
화요일 | 하늘을 향한 둥근 지붕
수요일 | 다윗은 어떻게 조각되었나
목요일 | 열린 창으로 바라본 세계
금요일 | 바티칸의 영광, 교황들의 찬가

제8강 인물로 이해하는 춘추전국시대│공원국
월요일 | 정당한 통치권이란 무엇인가
화요일 | 관중, 말과 감정을 비틀지 않는다
수요일 | 호언, 사람의 본성을 거스르지 않는다
목요일 | 손숙오, 해치지 않고 키운다
금요일 | 유방, 조직이 아닌 사람의 입장에서 판단하다

PART3│시장과 문화

제9강 키워드로 보는 중국 비즈니스 문화│이욱연
월요일 | ‘차별’의 문화
화요일 | ‘?시’에 죽고 사는 중국인
수요일 | 같이 ‘밥’을 먹어야 친구지
목요일 | ‘체면’이 목숨보다 중하다
금요일 | 은혜도 원한도 ‘되갚는’ 게 도리

제10강 시간이 만든 명품의 비밀│민혜련
월요일 | 명품의 조건
화요일 | 감각의 모자이크, 이탈리아
수요일 | 르네상스의 용광로, 프랑스
목요일 | 앵글로색슨 왕실의 자존심, 영국과 미국
금요일 | 간결과 실용 그리고 일상, 북유럽

제11강 명의열전│김형찬
월요일 | 공식 명의 1호, 편작
화요일 | 명불허전의 명의, 화타
수요일 | 식이요법의 선구자, 전순의
목요일 | 한국형 실용의학의 정립, 허준
금요일 | 의학에 담아낸 혁명 사상, 이제마

제12강 알고 보면 재미있는 미술 시장│백지희
월요일 | 미술 쇼핑하기 좋은 날
화요일 | ‘호기심의 방’에서 라스베이거스 쇼룸으로
수요일 | 미술품은 진정 그림의 떡인가
목요일 | 알쏭달쏭 미술 게임
금요일 | 미술, 이유 있는 밀당

각 장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첫 번째 파트 인문학 코드는 인간을 중심에 둔 기술과 콘텐츠에 주목한다. 철학자와 경제학자가 꼽은 이 시대의 인문학적 지혜는 뭘까? 두 번째 파트 리더의 교양은 세종을 다시 불러내고 춘추전국시대의 지도자들을 살펴보면서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야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세 번째 파트 시장과 문화는 명품과 미술 등 인간의 욕망을 근원으로 한 문화의 주제들을 논한다.

퇴근길만 아니라 출근길 지하철에서 간단하게 읽기 좋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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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비즈니스맨 - 한 달에 12시간 일하고 연봉 10억 버는 기술
이승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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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으로 새롭게 펴낸책이다. 저자는 네이버의 카페커뮤니티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현재
[일인 기업가들의 공부방], [강남 서초 송파 맘 카페], [은평 일산 파주 맘 카페], [남양 구리 중랑구 맘 카페], [부천 지역 맘 카페], [창업 자영업 카페]등 다양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사실 몇 몇 카페를 아주 잠깐 경험했지만, 저자가 설명하는것처럼 그렇게 큰 돈이 되는줄 이 책을 읽기전에 잘 몰랐다. 하지만 설명과 같이 플랫폼 형태로 간단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닌것 같고 좀더 자신의 공력이 들어가야될것 같다. 블로그에 맛집 카테고리가 있어 몇 몇 맛집카페를 알고 있지만 그닥 돈이 되는것 같지는 않다.
​
저자는 이 책을 다시 펴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누구나 플랫폼 사업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플랫폼 사업으로 눈덩이를 굴리듯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벌며 시간에서의 자유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플랫폼 사업에 필요한 네 가지 요소, 퍼스널 브랜드 전략, 연간 3억을 벌기 위해 고민해보아야 할 여섯 가지 질문, 돈이 저절로 벌리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알아야 할 것등 실제로 1인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점들에 대해 설명한다. 나아가 자신이 구상한 카페를 챕터 5에서 기획의도와 함께 실전적인 예시로 설명한다.

책 속에서 저자가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를 통한 사업에 대해 말하는 부분을 살펴보자면,

노마드 비즈니스맨의 진짜 직업은 ‘시스템 관리자’이다. 먼저 시스템을 만든 다음, 그 시스템으로 돈을 벌고 그것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처럼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돈이 벌리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면 고통스러운 노동에서 해방되어 진짜 노마드 비즈니스맨이 될 수 있다. 시스템을 만들어 나대신 시스템이 하는 일이 돈이 되어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진짜 노마드 비즈니스맨은 ‘돈이 열리는 나무’를 가진 셈이다. 지금 부를 누리고 있는 자본가들은 대부분 그러한 시스템을 관리한다. 당신도 이들처럼 자신만의 돈이 열리는 나무를 보유한다면 얼마든지 경제적 풍요와 시간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 p.16~17

‘유통 판매를 가르쳐주면 경쟁자가 양성되는데 왜 강의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내가 만든 세일즈 커넥팅형 노마드 비즈니스는 서로가 똑같은 물건을 팔지 않는 이상 경쟁자가 양성되는 시스템이 아니었다. 따라서 누적 수강생이 600명 이상인 지금도 많은 이들이 세일즈 커넥팅형 노마드 비즈니스로 크게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2,000개의 플랫폼을 분석해 쌓은 데이터와 〈일기공〉이 성장하면서 쌓아온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성장 전략을 모아 ‘커뮤니티 플랫폼 마케팅 프리미엄 특강’을 론칭하였다. 이 특강 또한 수많은 수강생들의 극찬과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무일푼으로 월 1,0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자동으로 발생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 p.35

1인 기업으로 나 홀로, 내가 있는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진짜 성공한 1인 기업가가 되어 돈과 시간에서의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기억할 점이 있다. 누군가가 만들어낸 정보를 소비만 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의도대로 행동하는 소비자의 위치로만 살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더불어 정보를 만드는 생산자 혹은 정보를 만들어낸 생산자, 그 정보를 소비하는 소비자 둘 모두를 이용할 줄 아는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 만약 지금까지 소비자의 시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어떠한 정보를 바라볼 때 소비자, 생산자, 기획자의 세 가지 시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라.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습관화된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돈으로 만들 수 있는 ‘진짜 부자의 눈’을 가지게 될 것이다. --- p.79

노마드 비즈니스맨이 하는 일의 본질은 소비자들이 나를 믿게 설득하는 일이다. 그것을 카페 플랫폼이 자동으로 해주며 시간이 지날수록 내 플랫폼이 설득했던 소비자들의 숫자가 회원 수라는 이름으로 쌓여간다. 시스템 구축에 성공한 1인 기업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게 성공하고 더 큰돈을 벌수밖에 없다. 판매하는 물건이 있고 사려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데 수입이 안 올라갈 수가 없을 테니까 말이다. --- p.127

어떤 시장이든 경쟁이 없는 시장은 없다. 혹시라도 경쟁이 없는 시장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해당 시장에는 소비자층이 많지 않아 사업화했을 때 성공 확률이 매우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를 깨달은 예비 사업가는 머릿속으로 고민만 하다 결국 플랫폼 구축을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접근 방식을 달리한다면 아직도 진입할 수 있는 시장과 분야는 무궁무진하며 만들어낼 수 있는 플랫폼의 주제 또한 무수히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네이버 카페 플랫폼이 너무 많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실상 우리나라 인구수에 비하면 제대로 운영되는 네이버 카페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차별화할 수 있는 콘셉트를 내 플랫폼에 부여한다면 이미 대형화되어 있는 네이버 카페와 경쟁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나만의 플랫폼을 만들어낼 수 있다. --- p.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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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공부하는 과학
최준호 지음 / 머스트리드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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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 3에 올라가는 둘째가 화학쪽에 뜻을 두고 진학을 준비할때, 관련 서적들을 찾아서 읽어봤다.(하지만 작년에 다른 방향으로 변경한지라 그때 구입했던 책을 아직 다 못 읽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ㅋ) 책을 읽으며 평소 생각한것 보다 많은 측면에서 화학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새삼 과학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저자는 중앙일보의 과학.미래 전문기자이자 논설위원으로 활동중인분이다. 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신문방송학을 공부한 문고 출신으로 주로 산업부와 경제부에서 경력을 쌓았지만,  과학과 인연을 맺은 건 미래학 때문이라고 한다. 스페셜 리포트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을 취재하다 국내외 미래학자들을 두루 만났고,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인 과학기술 취재에 천착하게 되었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펴내게됐다고 밝힌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크게 우주와 생물, 지구환경을 중심으로 각각 이슈가 되는 상황의 기사를 정리해 수록했다. 각 장의 부제는 다음과 같다. 우주와 천체에 관한 과학, 생물다양성과 AI에 관한 과학, 지구환경에 관한 과학이다.

각 장에서 흥미로운 소주제의 내용들을 살펴보자면,

- 전신 마비자 머리에 뇌사자 몸을 이식한다?-인간 머리 이식 수술 논란
- 유전자 편집으로 지능, 미모 등이 강화된 아이가 태어난다면?-디자이너 베이비의 위험
- 탄소를 버리고 수소를 찾는 인류는 기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탄소중립 현주소
- 핵융합 기술이 완성되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대체 에너지 개발
- 우주여행 시대가 열렸다는데, 왜 고작 100킬로미터 상공일까?-우주여행의 비밀
- 붉은 행성, 화성 이주는 실현될까?-우주 강국들이 화성 탐사 경쟁을 벌이는 이유
- 죽은 사람을 불러내 일상처럼 대화를 나눈다면?-대화형 인공지능의 마법

일단 문과 출신 나아가 사회로 진출한 사람들이라면 과학과 별 상관없는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수학의 공식을 몰라도 살아가는데 문제없고 과학을 몰라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정치만 하더라도 관심이 없다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피부로 깨닫고 있다. 과학도 그런 영역에서 들여다볼때 자신의 삶을 좀더 수월하게 살 수 있을것이다.

 이 책은 문과 출신의 미래학 탐사 전문 기자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상상하는 데 영감을 주는 최신 과학기술 지식을 선별하고 압축한 책이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취재해 현대인들이 알아야 될 과학기술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무엇보다 글이 읽기 쉬워 누구라도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는건 이 책의 장점으로 생각된다. 과학에 관심이 있으나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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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너에게 반했을까 - 매력적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최승원.임혜진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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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아들러학에 관한 책들이 국내 출판계에서 큰 조망을 받으며 이후 심리학 서적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 전문적인 영역부터 가볍게 에세이처럼 읽을 수 있는 책까지 비교적 스펙트럼이 넓게 보이는데 아마도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제 심리학은 중요한 팩터가로 자리잡지 않았나 생각된다.

가까운 나라인 중국에서도 심리학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인구수를 반영한걸로 보이고, 그런 현상은 일본과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보여주지 않나 싶다. 많은 책들이 나오며 각기 차별화된 스타일의 심리학 소재를 다루고 있는데, 이 책은 그중 인간의 매력에 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나는 왜 너에게 반했을까?]는 비교적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스타일의 책으로 두 명의 공저자가 저술했다. 두 분 모두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남자와 여자의 다소 다른 시선을 반영해 각기 다른 성별이 바라보는 이성에 대한 매력을 기술한데 포인트가 있다. 저자들은 많은 내담자들을 상담하며 자신의 외모에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한 실제 사례를 반영해 알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먼저 남녀를 떠나 예쁘다면 정말 매력적일까?라는 질문에 일단 그렇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성격이 좋다면 매력적일까라는 다소 반대적인 측면의 질문을 하더라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얼굴이 중요하냐? 아님 성격이 중요하냐라는 오랫동안 가져왔던 의문에 대해 어떤 답을 하는것이 좋을까? 이 책에서 답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
​책에서 다양한 영화와 책을 소재로 인간의 매력을 말하고 있는데 그중 [시카고]라는 영화의 이야기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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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의 모티브가 된 사건으로, 세 명의 여성이 살인죄로 법정에 오른 일이 있었다. 이 중 두 명은 예쁜 얼굴 덕분에 범죄를 저지를 리 없다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남은 한 명은 초라한 모습 때문에 아무도 무죄를 믿어주지 않았다. 이후 그녀는 예쁘고 세련된 모습으로 메이크 오버하여 결국 무죄를 받아냈다. 자신의 미모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목숨까지 살릴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이다. 그렇다면 매력은 잘난 외모로부터 만 나오는 것일까?(소개글 발췌)˝

이에 대한 답변은 짐작할 수 있듯이 전혀 아니다라는 말로 이야기할 수 있다. 유해진이라는 배우를 실증적으로 들어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동감한다. 남자인 내가 보더라도 약간 우습게 생긴 배우였던 유해진이 요즘은 왠지 잘 생겨보이는건 그의 다른 매력이 충분히 어필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
이성을 사귀기 힘든 이른바 모태솔로부터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우선 자신의 매력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고 말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매력이 존재한다. 반드시 외모, 성격에서만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나의 매력은 어떤것에서 결핍을 느끼는가에 대해 탐구하고 좀더 밝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매력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관계 심리학적인 측면을 살펴보고 싶다면 일독을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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