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2026년 완전개정판) - 제대로 시작하고 처음부터 돈 버는 주식 공부 교과서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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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에 대해 공격을 시작하고 주식 시장이 매우 혼란한 상황이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6천 포인트를 뚫어내며 파죽지세의 기를 보여줬던 코스피 시장도 주춤한 상태다. 전쟁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는 몰라도, 한국시장에 대한 대세상승의 시그널은 아직까지 유효한걸로 보인다.

정부의 각종 정책과 무역 호조 그리고 퇴직연금과 기타등등 다양한 호재가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전쟁리스크가 해소되면 좀더 오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제 개인도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헷지를 실행하기 매우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는 너무 리스크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너도 나도 뛰어드는 상황에서 기본을 지키지 않는다면 포모를 넘어서 손실까지 입을 수 있다. 누구나 주식시장에 참여할 수 있지만, 반대로 누구나 돈을 버는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초보자라면 기본기를 익혀서 투자를 시작해야됨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책은 2010년 출간하고 많은 입문자들이 선택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처음인데요" 실지의 주식투자 입문서다. 이번 완전개정판(개정5판)은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의 개막과 AI, 에너지 등 주도주의 변화에 발맞춰 판형부터 사례, 문장까지, 모든것을 새롭게 바꾼 리마스터 에디션이다.

주식시장의 구조와 원리, 공부의 순서를 먼저 세운 뒤 시장-기업-차트 분석까지 연결하며, 이번 개정판에서는 MTS 활용을 대폭 강화해 계좌 개설부터 지표와 차트 해석, 피해야 할 매매 패턴까지 다양한 정보가 수록됐다.

특히 이번 완전개정판은 HTS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MTS 활용을 대폭 강화했다. 실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환경을 기준으로, 계좌 개설하는 법부터 최신 HTS/MTS 화면 해석법, 꼭 봐야 할 지표와 차트 설정, 초보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매매 패턴을 실전 중심으로 구성된지라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주식 투자를 어느 정도 해본 입장에서 초보자들에게 충분히 권할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시장에 관심이 많은 큰 아들에게 읽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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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듣는 경매꾼 - 전세사기 응징자들
문준희 지음 / 문메달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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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전세사기는 작년부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보증금 미반환,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경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보고되어, 청년 세입자에게 특히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따라서 계약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 시행사·공사대금 체납 여부, 관리감독 체계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 예방 포인트다.

이 소설은 전세 피해자가 3만 명을 넘어가는 요즘 나쁜 사기꾼을 응징하는 사이다 같은 액션이 담긴 소설이다. 제목처럼 부동산 경매를 전문으로 하는 주인공 강진혁은 주먹 대신 러너의 두 다리와 K-POP 비트를 무기로, 경매제도를 이용해 부동산 범죄를 처벌하는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저자인 문준희 작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20대 시절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마켓 추천작으로 선정된 [그랜드 파더]를 각색한 소설 〈회색 사냥꾼>과 대산대학문학상 시나리오 부문 최종심에 올랐던 [사기와 연애의 방정식]을 각색한 소설 <한남동 로맨스 스캠>의 저자로, 오랜 시간 서사적 검증을 거친 장르 문학의 정수를 선보여 왔다.

뮤직비디오, 웹 예능 등 수많은 영상 콘텐츠를 직접 각본/연출하며 익힌 감각으로, 독자들이 영화/드라마를 보듯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지향한다. 실제 상업용 부동산 경매/공매를 하는 전문가로서, 등기부등본 뒤에 숨겨진 수많은 인간들의 욕망과 진실을 추적했던 시간이 그의 소설에 압도적인 핍진성을 부여한다"


소설은 총 3부로 구성되어있으며, 1부는 전세 사기의 구조와 타깃 추적, 2부는 팀 결성과 경매 작전, 3부는 결정적 응징과 반전을 그리며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아울러 특별부록으로 실전 [전세사기 방지 1타 특강] 수록 (사기 방어용 '필살 특약' 완벽 가이드)와 [경매 사이트 '탱크옥션' 1개월 무료이용권]이 수록됐다. 꿩 먹고 알 먹는 격의 알찬 부록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책을 좀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포인트를 올려본다.

■ Point 1. 완벽한 케이퍼 무비! 미친 캐릭터들의 거침없는 사이다 액션

주인공 강진혁은 기존 소설의 점잖은 탐정이나 무기력한 피해자가 아니다. 강렬한 비트에 맞춰 도심을 파쿠르하며 물리적, 법적 타격을 동시에 가하는 전대미문의 히어로다. 여기에 로펌에서 쫓겨난 냉철한 변호사, 전직 용역 깡패, 천재 해커가 뭉쳐 만들어내는 기상천외한 팀플레이는 독자들에게 한순간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 Point 2. 하이퍼 리얼리즘! 경제 1위 작가가 고발하는 부동산 카르텔의 민낯

이 소설의 가장 큰 무기는 '진짜 현실'을 다룬다는 점이다. '신탁 등기 말소 조건부 계약'의 함정, 대부업체를 낀 꼬리 자르기 등 경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부동산 석사와 경매를 직접 하는 저자의 탄탄한 실전 지식이 소설 곳곳에 촘촘하게 박혀 있어, 극강의 리얼리티를 자랑한다. 악당들이 무너지는 과정이 오락적 재미와 더불어, 철저한 '법과 돈의 논리'로 이루어져 있어 그 쾌감이 배가된다.

■ Point 3. 소설을 샀는데 재테크 강의가 공짜? 압도적 가성비의 '실용 부록'

책 후반부에 수록된 <강진혁의 전세사기 방지 1타 특강>은 당장 부동산 계약 현장에서 전세 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유익한 '특약 사항'과 '체크리스트'를 완벽하게 제공한다. 게다가 독자들이 직접 실전 경매를 경험하며 부동산 지식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유료 경매 사이트 [탱크옥션] 1개월 무료 이용권'까지 책 속에 함께 부록으로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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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출의 모든 것 - 한 번은 알아야 할 부동산 투자 전략
박순호(담백한대출) 지음 / 체인지업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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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와 투자의 차이는 그야말로 구분하기 어렵다. 주식투자의 경우는 개인이 투기를 할 경우 본인이 망하거나 엄청난 돈을 벌거나 둘중 하나지만 경제에 큰 경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망국의 병으로 불릴 정도로 그 폐해가 심각한건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이 거주해야될 집이 있어야 되는건 너무 기본적인 사항이고, 부동산 투자의 경우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뭐라고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에 적당한 제도로 규제가 필요한것도 필요하다. 이재명 정부가 탄생하고 1년이 되어가는 싯점에서 부동산 정상화의 칼날을 빼들고 전쟁 아닌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과연 부동산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좀더 세밀하게 제도의 흐름을 살펴봐야된다. 일단 정부가 부동산 규제에 대한 시작으로 대출 제도에 많은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출에 주의를 기하지 않는다면 재산상에 큰 손실을 미치게 될것이다.

부동산 구입의 경우, 가격의 상승은 차치한다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려면 비교적 장기간의 대출을 레버리지로 활용해야 투자의 가치가 극대화된다. 무주택자나 좀더 상급지로 이동할 계획이 있는 개인이라면 금융제도에 대한 충분한 숙지를 하고 매입을 해야되는 상황이다.

이 책은 [담백한대출] 연구소의 대표이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대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박순호 대표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대출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입지 확인부터 내 집 마련, 갈아타기, 세금과 정책까지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더 많이 받고 적게 내는 대출의 원리를 배워볼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입지’의 중요성을 안다. 하지만 최고의 입지에 바로 입성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내가 사는 곳보다 더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해 지금 내가 어떤 무기를 쓸 수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무기를 통해 누군가는 내가 가진 자산보다 더 좋은 곳에 입성할 수 있는데 그 중심에 대출이 있다.

정부가 다양한 부동산 정채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발표를 보더라도 그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투자의 성패를 가늠한다. 복잡한 규제와 제도 속에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이용해야 한다. 어떤 정부도 부동산시장을 완벽히 규제할 수 없고, 규제의 틈새에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정리한 ‘대출의 순서’를 바탕으로 내게 맞는 상품을 찾다 보면 난공불락 같은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조금씩 열리게 되고, 모든 과정을 이해할 때 대출은 큰 도움이 될것이다.

이 책은 부동산 대출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상세한 설명과 다양한 투자 사례를 넣어 진입장벽을 낮추었다. 또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세금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규제 내용을 반영하여 현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틈새 전략까지 담았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부터, 결혼 후 보금자리를 마련해야 할 30대 부부, 학령기 아이를 키우는 40~50대 부부, 편안한 노후를 보내야 할 60~70대 부부까지, 각자의 사정에 꼭 맞는 똘똘한 한 채 마련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려면 꼭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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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베토벤의 침묵을 듣다
김재철 지음 / 열아홉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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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중 한 분인 백건우의 일종의 기행문이다. 다만, 본인이 직접 쓴 글은 아니고 전 MBC 사장 출신의 김재철 작가가 집필했다. 원래 친분이 있던 두 분이 베토벤을 주제로 4박 5일간 프랑스와 영국을 함께 걸으며 나눈 대화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악성 베토벤 사후 200주년을 1년 앞둔 시점에 기획된 책이다. 두 사람은 4박 5일 동안 많은 거리를 걸으며, 오직 베토벤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여정을 이어갔다. 여행은 프랑스 파리북역에서 시작해, 로마 유적이 남아 있는 영국의 바스, 그리고 웨일즈의 수도 카디프까지 이어진다.

저자는 백건우·윤정희 부부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평도· 위도·사량도 등에서 순례 연주회 ‘백건우의 섬마을 콘서트’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4년에는 세월호의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하고자 ‘백건우의 영혼을 위한 소나타’를 기획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백두대간 산불 200 일을 맞아 경북 의성 고운사에서 ‘백건우의 영혼을 위한 소나타 2’ 연주회를 열었다.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백건우 피아니스트와의 여행기를 집필하게됐다.

이 책은 작품 해설이나 평전의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 평생 베토벤을 연주해 온 연주자 백건우의 음악적 통찰과, 김재철 전 MBC 사장의 질문과 성찰이 여행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대화로 쌓여간다. 도시의 역사와 풍경 속에서 베토벤의 음악과 삶, 그리고 그가 남긴 침묵의 의미가 그려진다.

올해는 베토벤 사후 200주년이기도 하지만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데뷔 70주년을 맞았고, 또한 연주자가 평생 천착해 온 베토벤에 대한 사유를 텍스트로 풀어냈다.

백건우 피아니스트는 열 살의 나이에 데뷔한 대한민국 1세대 피아니스트다. ‘건반 위의 구도자’, ‘사색하는 피아니스트’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그는 한 작곡가를 온전히 ‘살아내는’ 방식으로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해 온 아티스트다.

백건우는 베토벤의 위대함이 절망의 끝에서 가장 폭발적인 생명력을 가진 작품을 써냈던 데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베토벤을 동시대의 친구로 만나는 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삶의 절망을 건반 위에서 끊임없이 견뎌온 예술가가 전하는 침묵의 무게’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된다.

베토벤의 음악에 대한 해설이나 그의 인생을 다루지 않고, 평생 베토벤을 연주해 온 연주자 백건우의 음악적 통찰이 담겨있다. 도시의 역사와 풍경 속에서 베토벤의 음악과 삶을 살펴볼 수 있을뿐더러 아울러 멋진 영국 도시의 풍광과 건물들을 훌륭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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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했으면 괜찮은 부모 아닙니까 - 엄마로 살아낸 시간 끝에서 전하는 회복의 기록
김미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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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늦은 나이에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명문대까지 보낸 엄마의 노력이 담긴 에세이다. 책을 읽으며 역시 두 아들을 케어하느라 고생했던 아이들 엄마가 많이 오버랩됐다. 큰애와 둘째 모두 대학 졸업반인데, 역시나 아직도 끝나지 않은 돌봄과정을 겪고 있는걸 보면 한국의 어머니들은 정말 힘든 길을 겪고 있다는 생각이다.

책의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어떻게 보면 아이들 육아에서 독립해 자존감을 다시 찾고 새로운 길을 걸으려는 저자의 다짐이 담겨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다 각 챕터의 꼭지를 자존감하면 떠오르는 철학자들인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문장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돌봤던 순간들을 담아냈다.

독립심이 강한 큰 애와 한때 게임에 몰두했던 둘째의 사춘기를 겪으며 흔들렸던 순간들이 가감없이 담겨있다. 사실 누구나 결혼과 출산, 육아는 계획적으로 꿈꿔왔던 과정이라기 보다 살다보니 겪게 되는 순간들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아이를 낳은 뒤의 삶은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책임이 발생하게 된다.

저자는 서두에 철학의 문장들을 통해 그러한 책임을 어떻게 지켜왔는지 진솔하게 담아낸다. 또한 각 꼭지의 끝에 수록된 <이 문장 앞에서>는 저자가 겪었던 순간들을 다시 한 번 복기하게 만들어준다.

사실 완벽한 부모의 길은 쉽지도 않고 달성할수도 없을것이다. 누구나 조금씩 불안하고 흔들리며, 고통 가운데에서 성장해 나간다. 이 책은 세상의 수많은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이만큼 했으면 괜찮지 않습니까’라는 제목과 함께 다 같이 그런 과정들을 통해 가정을 꾸려나가는지에 대한 솔직한 텍스트가 담겨있다. 아무튼 저자의 가정에도 행복이 깃들고, 우리 아이들도 무탈하게 성장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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