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 1분 에세이
박성원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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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자기 자리에서 성공을 거두고, 20년이 지난 싯점에서 자신의 꿈을 어느 정도 이뤘지만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고민했던 과정을 나눠보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특히 영업 일선에서 조직 관리를 하며 자신을 스스로 조직 문화 크리에이터’라 자신을 정의하는 저자는 자신이 어떻게 일상속에서 하나씩 꿈을 이뤄나갔는지 비교적 짤막한 텍스트속에 진솔하게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은 매년 연말 기준 판매 부수에 도서 정가를 곱한 금액을 산출하여 기부를 한다고 밝히며 좀더 많은 책이 팔리길 희망하는 저자안 박상원 작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현재 영업 조직 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그는 스스로를 조직 문화 크리에이터라 소개한다. 그는 2040년, 열여덟 살에 보육원을 나와 생활해야 하는 ‘어른 아이’들의 사회적,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정우자립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나눔과 기부를 통해 어려운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는 그중 20세가 지나면 독립해야되는 젊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자고 노력한다. 이 책은 명상으로 길러진 관찰력,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며 얻게 된 마음의 여유, 올바른 습관과 운동을 통해 체감한 삶의 변화을 짧은 글로 엮어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있으며, 단순한 성공담보다는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메세진를 전달한다.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장면에서 얻을 수 있는 깊은 의미를 발굴해낸다. 특히 명상을 통해 자신과 감정을 분리하는 법을 배워 가며, 감정을 억누르거나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태도는 울림을 전달한다.

아울러 2040년 설립을 목표로 한 정우자립재단에 관한 바램은 이 책이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사회 공헌에 좀더 바탕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기계발서의 형식을 보이기는 하지만 짧은 문장 안에 삶의 방향을 다잡게 하는 메시지에서 저자의 진솔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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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민수 요리 역사 특강 - 읽기만 해도 배부른
최고민수(박민수) 지음 / 온더페이지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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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요리에는 저마다 역사와 기원이 있다. 그에 대해 알고 먹는다면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건 물론이다. 이 책은 유튜브 침착맨등 여러가지 채널에서 화려한 언변으로 잘 알려진 최고민수의 작가가 특강 시리즈의 세 번째로 요리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방송에 출연할때 B4 용지에 빽빽하게 씌여진 정보를 바탕으로 현지의 유명 요리와 역사에 대해 영상에서 이야기한다. 이 책은 방송에 담지 못했던 좀더 자세한 내용까지 포함해서 담아냈다. 아울러 와인과 위스키등 각종 주류에 대한 정보는 덤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샌드타이거샤크란 필명으로 책을 여러 권 펴냈다. 방송에서 알려지기전에 여의도 증권유관기관 28년 차 직장인이자 주식 투자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음에 따라 경제에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책에서도 요리와 역사 그리고 경제까지 다양한 정보를 만나게 된다.

책은 총 2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장의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1장에서는 와인, 위스키와 브랜디, 홍차, 치즈, 빵 등 일상에서 늘 마주치는 재료들의 뒷이야기를 먼저 다룬다. 구세계와 신세계 와인의 차이, 미국 포도 품종에 기생하는 벌레 필록세라가 불러온 유럽 포도밭의 위기, 프랑스 와인 산지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역사적 배경, 스카치·아이리쉬·버번 위스키의 특징,

브랜디와 코냑의 계보까지, 알고 마시면 맛이 훨씬 깊어지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독일의 브레첼, 이탈리아의 치아바타, 영국의 스콘이 각각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탄생했는지도 흥미롭게 소개된다.

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역사와 요리가 만난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크로아상, 이탈리아 통일과 마르게리타 피자, 영국의 웰링턴 장군과 비프 웰링턴, 스코틀랜드 운명의 돌과 스콘, 미국 루이지애나와 케이준 요리까지, 역사적 사건이 어떻게 음식의 탄생과 변형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추적하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의 큰 흐름도 함께 잡힌다."

특히 이탈리아 남부와 북부의 파스타가 맛이 다른 이유는 뭘까? 고기를 세워서 굽는 되네르 케밥의 원조는 튀르키예와 독일 중 어디일까? 시저 샐러드가 율리우스 시저(카이사르)와 관련 있을까?에 대한 답변이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맞물려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얻는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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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씨, 포도의 꿈을 꾸시나요?
곽영승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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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해학적인 책의 제목은 포도가 될 수 없는 양파가 자신이 원하는것을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한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걸로 보인다. 저자는 언론계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다양한 책을 저술한 곽영승 작가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살아왔던 경험을 이 책에 녹여냈다.

책에는 주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 꼿꼿하게 살아가셨던 아버님과 어려운 환경에서 8남매를 키워낸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오랫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온 아내에 대한 사랑과 두 딸에 대한 아버지의 자애를 느낄 수 있었다.

저자인 곽영승 작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중앙일간지 기자로 오랫동안 일했다. 행정학박사로 여러 대학에서 겸임교수 등으로 강의했으며 《지방자치 천태만상》을 발간했다. 교육행정과 관련된 제도권에서 일하며 《독이 되는 부모, 약이 되는 부모》, 《아이교육 자가진단법》을 저술했다. 현재는 체육관련 공적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일간지에 다양한 주제로 칼럼을 썼었다."

부제인 ‘되고 싶은 것과 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번민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이 될만한 일화와 저명한 인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실제 역사적인 사실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대비해 각자의 상황에서 어떻게 삶을 헤쳐나갈지 조언한다.

책은 총 8부에 걸쳐서 우리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것인가에 대해, 사랑과 상처, 고독과 절망, 그리고 가족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따뜻하게 이야기를 건넨다.

이 책은 역사적인 인물들의 업적에 대한 기록보다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어떻게 존엄을 지켜나가야될지 논하고 있다. 저자는 살아간다는 것이 곧 불완전함을 껴안는 일이며, 우리가 겪는 실패와 상처는 부끄러운 흔적이 아니라 그 시간을 버텨낸 훈장이자 성장을 위한 이정표라고 말한다.

특히 돈과 권력, 명예라는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나답게 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며, 독자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용기를 얻게 한다. 책을 쓰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저자의 진심이 담긴 글을 통해 하루 하루 삶을 살아나가는 원동력을 얻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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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의 힘 - 운이 새는 집과 운이 모이는 집의 차이
양윤녕 지음 / 자화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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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몇년 전, 일본 작가인 곤도 마리에의 정리에 관한 책들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곤도 마리에의 유명했던 "설레이지 않으면 버려라"라는 카피문구가 뚜렷하게 생각난다. 아울러 출간 당시 이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했던 기억도 떠오른다.

한 집에서 10여년 정도 살다가 층간소음으로 이사를 하며, 어찌 하다보니 주거 공간에 변화가 생겼다. 이사를 할때 마다 짐이 많다는 이삿짐 센터분들의 말을 듣고 집사람한테 많이 혼났다. 사실 책이나 DVD등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상당히 많은지라 그런 클레임을 받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는 조금씩 정리중이다.

책에서도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 평수를 넘어서는 짐이 있다고 말한다. 이는 온라인 쇼핑의 획기적인 발전과 함께 오히려 아날로그적으로 간단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조건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점차적으로 집안에 물건은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정리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서 정리정돈 전문가인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정리 솔루션을 배워볼 수 있다. 책에서도 볼 수 있는 정리정돈이 잘된 공간을 한번 경험하면 일상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저자인 양윤녕 작가는 [신랄한 정리]의 대표로 공간정리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예능작가로 활동하다가 결호 후 전업주부가 되었으나 정리 정도에 관심을 가지며 재미와 재능을 느껴 자격증을 따 직접 정리업체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쌓인 경험까지 더해져 ‘나만의 정리 노하우’가 생겼다.

혼자만 알기 아쉬운 마음에 인스타, 유튜브, 블로그를 시작했고 ‘정리업체를 부르지 않고도 정리전문가처럼 정리하는 방법’이라는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어 현재 누적 조회수 1,400만을 넘어서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깔끔한 정리정돈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저자는 정리정돈을 하기 전에 당장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서랍 한 칸, 화장대나 책상 위와 같이 작은 면적부터 시작해보라고 말한다. 한번 비우기를 해보면 얼마만큼 정리정돈이 몸과 마음을 깔끔하게 환기시켜주는지 알 수 있다. 쾌적한 공간, 편안한 마음. 그다음에 긍정의 기운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물건이 꽉꽉 들어찬 공간과 필요한 물건이 적당한 개수만 제자리에 있는 공간 중 어느 쪽이 더 편안한 일상을 사는지는 뻔하다. 정리정돈의 힘을 키우면 애초에 내게 필요한 만큼만 받아들이는 습관이 생긴다. 이 책을 통해 내 공간을 관리하며 살아야 한다면 정리의 기술 몇 가지만 익혀두면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

나아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중인 곤도 마리에: 기쁨을 찾아라라는 방송을 감상해보시고, 이 책을 통해 정리정돈하는법을 더욱 디테일하게 배워보실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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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상식사전 - 좋은 시간을 만드는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의 모든 것, 2026년 전면개정판
이기태 지음 / 길벗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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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마실때는 잘 모른다거나 배운다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와인을 처음 접하게 되면 잘 모른다거나 못 배웠다는 말을 한다. 사실 와인은 배우는 대상이 아니라 맛있게 마시는 술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은 맞지 않는다.

하지만 와인은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게 접할 수 있는 술이다. 이 책은 와인을 잘 몰라서 못 마신다고 생각하는분들이 읽어본다면 더욱 즐거운 음주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것이다. 개인적으로 와인을 즐겨마시는편인데, 책에 수록된 정보만 알고 있어도 와인에 도전하기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최근 출간된 개정판은 2008년 초판을 선보이고 널리 읽히고 있다. 특히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대표적인 와인 입문서로 알려졌다. 와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어떻게 마시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매너 그리고 마트에서 적당한 와인을 찾는 팁까지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최근 와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논알코올 와인, 편의점에서 와인 고르는 법, 스마트폰으로 와인을 검색하는 방법 등 최신 정보를 새롭게 보완했다.

음주의 기원이 되는 와인은 오래된 역사와 다양한 종류 때문에 고르기가 어렵다. 하지만 알고 보면 생각보다 쉽고 단순한다. 특히 포도 품종, 산지의 특징, 그리고 레이블 읽는 법까지 이 세 가지만 알면 와인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고를 수 있다.

이 책에는 그러한 기본 정보가 간결하고 보기 좋은 도판으로 수록되어있다. 와인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와인의 기초를 친절히 설명하면서, 와인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와인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의 특성과 간단한 맛 분류부터 선물용 와인을 고르는 기준, 와인을 주문할 때 소믈리에에게 물어볼 질문 리스트까지 초보자가 처음 와인을 접할 때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와인을 조금 알고 있는분이라도 스토리를 안다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데, 미각과 시각은 물론 청각으로도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바바’. 기존 사회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여성상을 정립하는 데 기여한 인물을 기리는 스파클링 와인, ‘안나 드 코도르뉴’. 세계 최초로 점자 레이블을 도입한 ‘엠 샤푸티에’와,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 클리프 & 아펠’이 만든 보석 와인병까지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 ‘TPO에 맞는 추천 와인 46’을 참고해보자. 데이트, 캠핑/바캉스, 비즈니스 미팅, 데일리, 집들이 등 상황별로 즐기기 좋은 와인과 선물하기 좋은 와인 46가지를 소개한다. 알코올 도수, 맛의 특징과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찰떡궁합 음식 페어링과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는 흥미로운 와인 이야기까지 함께 담았다.

와인이 어렵다고 생각했던 초보자들이라면 입문서로 읽어볼만한 책으로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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