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의 힘 - 운이 새는 집과 운이 모이는 집의 차이
양윤녕 지음 / 자화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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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몇년 전, 일본 작가인 곤도 마리에의 정리에 관한 책들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곤도 마리에의 유명했던 "설레이지 않으면 버려라"라는 카피문구가 뚜렷하게 생각난다. 아울러 출간 당시 이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했던 기억도 떠오른다.

한 집에서 10여년 정도 살다가 층간소음으로 이사를 하며, 어찌 하다보니 주거 공간에 변화가 생겼다. 이사를 할때 마다 짐이 많다는 이삿짐 센터분들의 말을 듣고 집사람한테 많이 혼났다. 사실 책이나 DVD등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상당히 많은지라 그런 클레임을 받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는 조금씩 정리중이다.

책에서도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 평수를 넘어서는 짐이 있다고 말한다. 이는 온라인 쇼핑의 획기적인 발전과 함께 오히려 아날로그적으로 간단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조건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점차적으로 집안에 물건은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정리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서 정리정돈 전문가인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정리 솔루션을 배워볼 수 있다. 책에서도 볼 수 있는 정리정돈이 잘된 공간을 한번 경험하면 일상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저자인 양윤녕 작가는 [신랄한 정리]의 대표로 공간정리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예능작가로 활동하다가 결호 후 전업주부가 되었으나 정리 정도에 관심을 가지며 재미와 재능을 느껴 자격증을 따 직접 정리업체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쌓인 경험까지 더해져 ‘나만의 정리 노하우’가 생겼다.

혼자만 알기 아쉬운 마음에 인스타, 유튜브, 블로그를 시작했고 ‘정리업체를 부르지 않고도 정리전문가처럼 정리하는 방법’이라는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어 현재 누적 조회수 1,400만을 넘어서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깔끔한 정리정돈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저자는 정리정돈을 하기 전에 당장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서랍 한 칸, 화장대나 책상 위와 같이 작은 면적부터 시작해보라고 말한다. 한번 비우기를 해보면 얼마만큼 정리정돈이 몸과 마음을 깔끔하게 환기시켜주는지 알 수 있다. 쾌적한 공간, 편안한 마음. 그다음에 긍정의 기운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물건이 꽉꽉 들어찬 공간과 필요한 물건이 적당한 개수만 제자리에 있는 공간 중 어느 쪽이 더 편안한 일상을 사는지는 뻔하다. 정리정돈의 힘을 키우면 애초에 내게 필요한 만큼만 받아들이는 습관이 생긴다. 이 책을 통해 내 공간을 관리하며 살아야 한다면 정리의 기술 몇 가지만 익혀두면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

나아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중인 곤도 마리에: 기쁨을 찾아라라는 방송을 감상해보시고, 이 책을 통해 정리정돈하는법을 더욱 디테일하게 배워보실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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