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에 쏙 들어간 가족의 경제

가계부에 쏙 들어간 가족의 경제 ㅣ 열 살부터 술술 읽는 경제 2
윌리엄 화이트헤드 지음, 마크 비치 그림, 김현정 옮김 / 개암나무 / 2015년 5월

경제하면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들 많을텐데요.

경제에 관한 내용을 쉽게 배워볼수 있는 책을 만났어요.

개암나무의 <열살부터 술술 읽는 경제>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가계부에 쏙 들어간 가족의 경제>네요.

우리의 모든 생활이 경제하고 연관되어 이루어지고 있는데

우리가족의 경제생활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아요.

경제하면 지출만 생각하기 쉬운데 미래를 위해 아끼고 모으는 저축도 있지요.

돈을 왜 모아야하고, 어떻게 모으는지도 살펴보고

연금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었네요.

우리 지원이의 경우, 용돈을 잘 관리하지 못하고 다 쓰고보는데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엄마가 그렇게 돈을 쓰면 안된다는것도 알게되네요.

지출에 관해서도 살펴볼수 있는데요.

매달 고정된 지출로 고지서, 다양한 세금과 보험, 육아비와 학비에 관해서,

또 그때그때 달라지는 지출인 장바구니 비용이나 여가에 드는 비용을

어떻게 아낄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경조사에 드는 비용이나 특별한 날에 드는 비용도 가정경제임을 알수 있지요.

돈을 무조건 아낀다거나 여유롭게만 산다는 것이 경제생활을 잘했다고 할수는 없네요.

예산을 짜고 계획대로 지출하며

저축과 지출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알뜰한 경제생활을 이루어야겠어요.

뒷쪽에는 한눈에 보는 가계부가 나와 있어서

가족의 경제생활을 한눈에 살펴볼수있고,

현명한 소비, 안전과 건강을 위하면서 지출을 줄이는 습관에 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풍족하게 살다보니 돈이나 경제에 관한 개념이 좀 부족한편인데

책을 통해 가정경제와 행복에 대해 깨우칠수 있네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엄마들한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랍니다.

우등생 과학 2015.6와 우등생 학습 6학년

우등생 과학 2015.6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5년 5월

우등생 과학 6월호에요.

이번호 특집은 식물 전염병에 관한 내용이네요.

산에 갔을때 나무를 초록 비닐로 덮어 놓은것을 본적이 있는데

이것이 훈증처리방법이네요.

소나무를 잘라 쌓은 다음 약제를 뿌려서 타포린이라는 초록색 비닐을

덮어놓으면 공기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아 나무에 살고 있는 재선충을 없앨수 있다고해요.

재선충은 현재 소나무를 괴롭히는 해충중 가장 위험한 것으로

현재까지 치료방법이 없으니 이대로 가다가는 소나무가 멸종할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놀랍네요.

식물 전염병을 막기위한 검역과 유전자 연구, 지구 씨앗은행에 대해서도 살펴볼수 있었네요.

여름철에 우리를 가장 괴롭히는것중에 하나가 모기인데요.

모기를 퇴치히나는 여러방법도 살펴보고, 모기관련 궁금증을 해결해볼수 있네요.

6월의 과학뉴스에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원하는 대로 디자인이 바뀌는 구두,타임머신 망원경등

신기한 내용이 많네요.

그중 가장 놀라웠던 내용은 먹을 수 있는 물주머니 오호에 관한 내용이에요.

저희집만해도 쓰레기로 나오는 생수병이 상당히 많은데

물을 플라스틱병에 담지않고 먹을수 있는 비닐에 담는다니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환경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2014년 렉서스디자인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는데 오호가 과연 실용화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우등생 학습은 스케줄표가 있어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기 좋아요.

계획에 맞춰 공부해나가면 예습이 되더라구요.

지원이는 학교진도가 늦기때문에 우등생학습의 진도가 더 빨라 예습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6월호는 우등생 학습과 주말평가, 교과서 수학과 스토리텔링수학,

기말고사와 정답과 풀이, 명작교실 구성이네요.

지원이 학교의 경우, 한 학기에 시험을 한번 보는데

시험이 얼마남지 않았어요.

그래서 시험공부겸 우등생 학습으로 공부하고 있지요.

기말고사대비용 문제집이 따로 있어서

시험보는것처럼 풀어보는것도 좋더라구요.

시험문제가 백프로 서술형으로 나온다는  얘기에 적잖이 긴장되는데

우등생 학습은 서술형,스토리텔링 문제도 많아

논술형 문제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되네요.

우등생 학습으로 6월에도 공부 꼼꼼히해서 좋은 성적 기대해봐요~~

나 홀로 지하철 여행

나 홀로 지하철 여행 - 동화로 배우는 용기 ㅣ 즐거운 동화 여행 42
송재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5월

아이들이 성장해감에 따라 혼자서 하고싶어하는 일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엄마,아빠의 보호나 감시를 피해 뭔가 혼자서 해내고 싶은 욕구가 커지기 때문일텐데요.

 혼자서 지하철 여행을 하고 싶은 친구 명규의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명규는 초등2학년으로 곧 3학년이 될 저학년 친구인데

혼자서 지하철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에 방학과제물로

혼자서 친척집 방문하기 계획을 세우고 계획표를 작성하여 선생님께 제출하지요.

극구 말리던 엄마도 두손을 들고 허락해주기에 이르는데..

명규의 지하철 여행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네요.

길을 묻고는 아이스크림으로 꼬득이려는 수상한 사람들도 만나고,

자신이 무척이나 되고싶어하는 가수를 시켜준다는 음반 제작사 아줌마도 만나고,

다정한 뽀글머리 아줌마도 만나는데...

명규는 무사히 이모댁을 방문할수 있을까요??

요즘 세상이 험해서 아이들을 마음놓고 내놓을수 가 없는데요.

아이들 스스로 큰 일을 해내고 나면 전보다 훨씬 성숙해질수 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 지원이 고학년으로 이제 혼자서 버스도 잘타고 다니는데

지하철은 아직 익숙하지않아서 혼자서 타기 겁내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전라도에 있는 친척집을 혼자서 방문해 보는 계획을 세워

실천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성취감이나 도전정신도 키우고,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수 있으리라 기대되네요.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용기에 대해 알려줄수 있는 재밌는 창작동화로

읽다보면 뭔가 해낼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을 배울수 있을것 같아요.

뚱뚱 학교 황금 똥 누는 날

뚱뚱 학교 황금 똥 누는 날 ㅣ 읽기의 즐거움 22
김현태 지음, 김유대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5월

우리아이들 똥 이야기 좋아하는데 황금똥이야기네요.ㅋ

아이 어릴때는 똥으로 아이가 건강한지 아픈지를 알수 있다고 하지요.

그만큼 먹는것 못지않게 배설도 중요하다고 할수 있네요.

뚱뚱학교라는 기발한 생각으로 인해 아이들로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편식된 식습관이 얼마나 안좋은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우리 아이도 채소보다는 육류종류를 좋아하다보니 배변습관이 좋지않은데..

이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면서 살짝꿍 권해보네요~

 

몸이 어찌나 뚱뚱한지 교실문에 친구들이 끼기 일쑤고,

한교시가 끝날때마다 간식이 나오고,

20미터 달리기에 꼴찌가 1등인,

살찌우는 것이 방침이라는 뚱뚱학교에 건강우라는 친구가 전학오네요.

강우는 몸집에서부터 친구들과는 다르고,

식습관도 달라 학교에 적응하지도 못하던중

햄버거 먹기대회 준비를 하다 체한 반장을 도와주고,

친구들로부터 인정을 받게되네요.

뚱뚱학교의 모든 친구들이 하나같이 말못할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

화장실을 제때에 가지 못한다는거에요.

이 것을 알게된 강우는 학급회의에서 어찌할것인가

토론하자고 제안하고, 문제 해결대책으로 

강우의 아빠,엄마도 1일 선생님으로 초대받게되는데

과연 뚱뚱학교의 친구들이 변비를 극복하고 황금똥을 눌수 있을까요?

황금똥을 기다리는 친구들을 보니

아이 키우던 때가 생각나네요.

잘못된 식습관은 잘못된 배변습관을 낳고,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만들지요.

요즘 아이들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너무 먹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아이들 스스로가 음식을 골고루 먹고, 정크푸드는 조금만 먹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네요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사회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사회 -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과정까지 꼭 필요한 사회 개념 ㅣ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시리즈
김은희 지음, 유영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5월

개념으로 사회를 공부해보는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사회>에요.

우리 지원이의 경우,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사회인데요.

어려서부터 한자공부를 했던게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사회개념 자체가 한자어가 많아서 한자의 뜻을 풀어서 공부하면 의미를 쉽게 깨우칠수 있으니까요.

이 책에는 초등학교에서 부터 중학교 과정까지의  필수 사회개념이 담겨있어서

사회개념을 정리해볼수 있네요.

공부가 되는 책이지만 이야기형식으로 엮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도 있답니다.

 

'유산대신 화폐'라는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께요.

병든 아버지께서 어느날, 두아들을 불러놓고,

자신이 죽으면 유산때문에 싸우지말고, 꼭 절반씩 사이좋게 나누라고 말씀하시네요.

아버지는 도자기 화병 한개, 비단옷 한벌,젖소 한마리, 닭세마리를 남기고 돌아가시지요.

두형제는 아버지의 유산을 어떻게 똑같이 나눌지 고민하게되는데..

도자기를 깨고, 젖소나 닭을 죽여 똑같이 절반을 나누라는 어처구니없는 조언을 하는

이웃사람도 있네요.

산꼭대기에 있는 노인을 찾아가니 노인은 화페를 꺼내

물려받은 유산을 팔아서 화폐를 받고, 그것을 똑같이 나눈후,

각자 필요한 물건을 사라고 조언해주지요.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화폐의 의미에서부터

화폐의 역사, 세계최초의 지폐에 대해서도 살펴볼수 있었네요.

이야기를 재밌게 읽다보면 말뜻이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사회공부가 되더라구요.

 어휘에 관한 이야기가 끝나면 그 어휘에 대한 자세한 공부 페이지도 있어서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효과적이구요.

사회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필히 읽어보길 권해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