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지하철 여행 - 동화로 배우는 용기 즐거운 동화 여행 42
송재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성장해감에 따라 혼자서 하고싶어하는 일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엄마,아빠의 보호나 감시를 피해 뭔가 혼자서 해내고 싶은 욕구가 커지기 때문일텐데요.

 혼자서 지하철 여행을 하고 싶은 친구 명규의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명규는 초등2학년으로 곧 3학년이 될 저학년 친구인데

혼자서 지하철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에 방학과제물로

혼자서 친척집 방문하기 계획을 세우고 계획표를 작성하여 선생님께 제출하지요.

극구 말리던 엄마도 두손을 들고 허락해주기에 이르는데..

명규의 지하철 여행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네요.

길을 묻고는 아이스크림으로 꼬득이려는 수상한 사람들도 만나고,

자신이 무척이나 되고싶어하는 가수를 시켜준다는 음반 제작사 아줌마도 만나고,

다정한 뽀글머리 아줌마도 만나는데...

명규는 무사히 이모댁을 방문할수 있을까요??

요즘 세상이 험해서 아이들을 마음놓고 내놓을수 가 없는데요.

아이들 스스로 큰 일을 해내고 나면 전보다 훨씬 성숙해질수 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 지원이 고학년으로 이제 혼자서 버스도 잘타고 다니는데

지하철은 아직 익숙하지않아서 혼자서 타기 겁내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전라도에 있는 친척집을 혼자서 방문해 보는 계획을 세워

실천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성취감이나 도전정신도 키우고,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수 있으리라 기대되네요.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용기에 대해 알려줄수 있는 재밌는 창작동화로

읽다보면 뭔가 해낼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을 배울수 있을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