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습관 곧은아이 프로젝트 10
김선희 지음, 서춘경 그림 / 삼성출판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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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은 아이 프로젝트

경제습관

글 김선희 / 서춘경 그림

삼성출판사

  



 뭐니뭐니 해도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일텐데요.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곧은 아이프로젝트가

삼성출판사에서 새로나왔네요.

 



곧은 아이 프로젝트는 총 16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경제습관뿐 아니라 좋은 습관, 배려, 자기 주도,사회성,창의력,긍정,끈기등

우리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들을 담고 있어서

부모로써 참 마음에 드는 시리즈네요.

특히 자기주도와 집중은 우리 지원이에게 꼭 필요한 것 같아  조만간 읽혀줘야겠네요.

 

좋은 경제습관은 무엇일까요?

돈을 아끼고 안쓰는것일까요?

아님,사고싶은거, 먹은싶은거 다 사면서 만족하며 생활하는 걸까요?

경제습관이 판이하게 다른 두형제를 통해 어떤것이 올바른 소비인지 알려주고 있어요.



 

 

 연애중인 놀보는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기위해 선물에 맛난 음식등

자신의 한달 용돈을 몇일만에 다 써버리네요.

수민이의 생일에 곰인형을 사줘야하는데 3만원을 어디서 구할지 고민하다

동생흥보에게 빌리려하지요.

하루에 500원의 이자를 내고, 갚기로 한 날짜에 1분이라도 늦으면

게임기는 흥보가 갖는다는 각서까지 작성하면서 흥보로 부터 3만원을 빌리네요.

그렇게 수민이에게 인형을 사 안기지만..돈에 대한 압박감이 만만치 않은데요.

엎친데 덮친격 집안 사정으로 인해 용돈도 받지 못하게 된 흥보와 놀보는

물건값은 최대한 깎고 안쓰는 물건은 파는등 스스로 돈을 벌게 되지요.

그러는 사이 놀보는 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돈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지요.

흥보역시 아픈 놀보에게 약을 사먹일 돈이 아까워 내버려뒀던 자신을 뉘우치고..

자신의 돈을 병원비로 내라며 부모님께 드리네요.

두형제는 돈의 소중함과 돈보다 더 소중한것에 대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지요.

이런 가르침들이 재미난 이야기 속에 스며들어 있어서

너무 재밌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만화같은 캐릭터들의 삽화가 재미를 더해주고 있네요.

  



맨 뒷쪽에는 만화를 통해 이야기의 중점내용을 잘 간추려 주었네요.

사실 우리 아이들 책 읽으면서도 요점을 간추리는 것을 힘들어 하는데.

재밌는 만화로 요약해주니..요점이 쏙쏙 머리속에 들어오겠는데요.

놀보는 돈을 아껴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흥보는 필요한 돈은 써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올바른 경제 습관은 바로 여기에 답이 있는 것이네요.

 



책표지 맨 뒷쪽에는 자신의 경제습관 점수까지 매겨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지원이는 아직 용돈을 받고 있진 않지만.

체크목록이 4개정도되는 것 같아요.

조금더 노력해야할 점수네요..^^

특히 "갖고 싶은 물건이 있어도 꼭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 봐요"

이부분을 머리에 새기고 소비에 임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해보네요.

우리아이들이 올바른 경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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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곧은아이 프로젝트 6
박수경 지음, 기진희 그림 / 삼성출판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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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은 아이 프로젝트6

열정

박수경 글 / 기진희 그림

삼성출판사

 



 

삼성출판사의 곧은 아이 프로젝트 6번째 이야기 열정인데요.

표지의 그림이나 제목이 넘 재밌을 것 같지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리즈라 엄마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그럼, 열정이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주인공 박대만은 편하게 놀고 먹으며 사는것이 꿈인 친구에요..

열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귀차니즘에 걸려 있는데 좋아하는 여자친구 영은이로부터

놀고 먹고 편하게 사는게 꿈인 박대만이라고 불리우며 '꿈도 없는데 학교는 왜 다니나 몰라'하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져 있는데 자신에게 다가오는 비행물체가 있었으니

뚱뚱한 몸에 뽀글뽀글 머리, 맨발에 팬티와 흰 런닝셔츠 망토만 걸친

우스꽝스런 모습의 빤스맨이었지요.

꿈을 이루어주려고 왔다면서 대만이를 끌고 이상한 나라로 데려가지요.

심심왕국에 도착해 주위를 살펴보니 모두들 멍한 표정에 환자처럼 뒹굴대고 있는것 이 아니겠어요.

숙제도 공부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고 먹고, 편하게 쉬기만 하는 심심왕국

그곳의 생활에 익숙해져 갈 무렵,,빤스맨의 실수로 심심왕국에 잘못오게 된

대만이의 친구 민석이의 도움으로 두사람은 힘을 합쳐 그곳에서 탈출하기로 마음을 먹지요.

두친구는 무사히 심심왕국을 탈출할 수 있을까요?

아니, 두친구가 아니라 세친구인듯~^^

 

열정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마음을 말하지요.

심장이 터질 것 처럼 두근거리고, 뭔가 뜨거운 불덩이 같은 것이 마음속에서

확 일어나는 기분,즐겁고 가슴뛰는 시간들

이게 바로 열정이지요.

아직 하고싶은 일을 정하지 못한 친구들도 많을텐데요.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이 확실하지 않아도 천천히 찾다보면 분명 언젠가

신나고 즐거운 일,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이는 일을 찾을 수 잇을테니까요.

 



재밌는 이야기를 만화로 간단히 요약해 놓은 부분인데요..

아이들이 줄거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아요.

긴 책을 읽고 요점을 간추리는게 아직은 어려운 저학년의 친구들도

간단히 요점만 다시 짚어주니..이해가 쉽네요.

 



책표지의 맨 뒷쪽을 살펴보니 자신의 열정 점수를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자신이 얼마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지원이의 요즘 꿈은 네일아티스트네요.

네일아트가 너무 멋지고 이뿌다네요.ㅋ

지원이 열심히 체크해보더니 4개가 나왔다고 하네요.

좀더 노력해야겠네요.^^*

 



총16권으로 구성된 곧은 아이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좋은 습관,배려, 자율,인기, 창의력,자신감,사회성,자존감,리더십등

다양한 주제를 재밌는 이야기로 다루어

재밌게 읽으므로써 아이들의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네요.

엄마로써 참 마음에 드는 시리즈네요.

빨리 다른편들도 만나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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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물리치는 방법 별천지 물리치는 방법 시리즈
카트린 르블랑 지음, 롤랑 가리그 그림, 유병수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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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물리치는 방법

카트린 르블랑 글 / 롤랑 가리그 그림 / 유병수 옮김

열린책들 별천지

 



 

제목부터 넘 기발하고  재밌는 책을 만났어요.

유령은 으스스한 밤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무서운 존재인데요.

그런 유령을 물리치는 방법이 있다고 하니 귀가 쫑긋해지고 관심이 가지요.

울 지원이도 책보자마자 재밌게 읽더라구요.

유령을 물리치는 방법들이 그림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데..

하나하나 너무 기발하고 재밌네요.

책표지는 야광이라 밤에 보면 빛을 내는데요.

지원이는 밤에 방 불을 끄고

책을 살펴보며 재밌어 하더니..

엄마도 와서 봐보라고 보여주더라구요.

책의 맨 마지막 부분을 보니 유령이 무섭고 두려운 존재라기 보다는 친근하고

귀여운 존재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책에는 유령을 물리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유령이 잡힐만한 커다란 덫을 쳐두고, 온도가 떨어지는 걸 대비해 따뜻한 코코아도 준비하고,

손전등을 들고 오히려 유령을 무섭게 하고,수영하는 것을 싫어하는 유령에게 물을 뿌리고,

반성문을 쓰게한다든지,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쏘이는등 유령이 도망갈만한 기발한 방법이 참 많네요.

유령이 무서운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기 보다는 그냥 늘 주위에 존재하는 친구처럼 느껴져

유령을 골탕먹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재밌는 그림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책을 펼치니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함박웃음을 던져 주는데요.

친구들을 피해 달아나는 유령들의 모습에 우리아이들이 넘 재밌어할 것 같아요..

유령이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악동들이 더 무서운데요.ㅋ

유령들이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하네요.^^

유령들은 우리에게 꿈과 신비로움을 전해주는 재미난 친구가 될 수도 있으니..

유령들을 너무 괴롭히지는 말아야겠네요.^^ 

 



같이 온 야광 알파벳은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도 하고  좋네요.^^

 



 

 지원이는 유령을 어떻게 물리칠꺼냐는 질문에..

텐트를 집처럼 해놓고 유령이 들어가면 지퍼를 잠궈버린다네요.

사실 유령은 벽도 뚫는데...텐트에서 나오는 건 식은죽 먹기 ^^;ㅋ

지원이가 제일 재밌었던 부분은 유령을 다리미로 다리는 부분이었다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줄 기발한 생각의 재밌는 동화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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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비밀 편지 일공일삼 67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이원경 옮김 / 비룡소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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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비밀편지

앤드루 클레먼츠 글 / 이원경 옮김

비룡소



 두 친구의 편지를 읽으면서 오랫만에 가슴이 설레더라구요.

저도 중학교때 필리핀 친구와 펜팔을 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때 사진도 서로 주고 받고 했었는데..영어실력이 안되다 보니 편지쓰는게 부담스러워 그만 두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그 펜팔을 계속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가 없네요.

가까이에 살지 않아도 서로 친구가 될수 있고

생각과 문화가 다른 먼 나라의 사람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편지란 매개체가 새삼 위대하단 생각이 드는데요.

요즘은 핸드폰,인터넷,메신저등 다양한 통신망의 발달로 편지쓰는 사람들이 정말 드문데요.

편지는 서로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아닌가 생각해보네요.

음식으로 말하면 슬로우푸드죠..^^*

이책은 비룡소의 1013시리즈로 초등중학년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인데요.

그림은 표지그림이 전부이고 글밥은 좀되는 창작책이에요.

그런데..표지그림 딱 한장이 이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느낌을 주고 있네요.

강인해 보이는 턱,두려움을 모르는 눈,검은 머리칼을 가진 사디드와

날씬하고 갸름한 얼굴,암갈색 눈동자,짙지도 않고 옅지도 않은 암갈색과 금색의 중간정도의 머리색깔을 가진 애비 카슨

두친구가 비밀편지를 나누게 된것이지요.

애비는 6학년인데 낙제를 해서 6학년을 한번 더 다녀야 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지요.

6학년을 더 다니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모든 과목평가에서 85점 이상을 맞아야 하고

다른 문화권의 친구와 펜팔을 해야하네요.

애디가 펜팔을 하기로 결정한 곳은 산이 많은 아프가니스탄의 산골마을이지요.

사디드는 그 마을의 우등생으로 영어를 제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친구라

특별히 뽑혀 편지의 답장을 쓰게 되지요.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은 남녀유별이 엄격해 사디드는 자신의 여동생 이름을 빌려 편지를 쓰게 되지요.

그렇게 둘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싹틔우지요.

이 두 친구를 통해  다른 문화권을 이해하고,,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되네요.

환경과 문화,언어,처한 상황이 다른 두친구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받아들이고,

나아가 자신의 생각과 사고까지도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어..읽는 이로 하여금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둘의 우정이 참 이쁜데요.

이친구들이 계속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세게가 평화로워지길 바래보면서 재밌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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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5
안네 파르두.크리스티앙 메르베일레 글, 조세 고핀 그림, 정영수 옮김 / 책속물고기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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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

안네 파르두, 크리스티앙 메르베일레 글 / 조세 고핀 그림/ 정영수 옮김

책속물고기

 



 알속에 보이는 병아리의 모습이 참 귀여운 책이네요.

이책은 예정일보다 너무 일찍 나와 버린 이른둥이에 관한 이야기에요.

지원이의 경우도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나와 몸무게 2.6킬로로

조금만 더 작았으면 인큐베이터에 들어갈 뻔했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반 친구들 중에 두번째로 클 정도로 튼실히 자라주었네요.^^*

아기들이 일찍나오면 엄마도 준비를 못한 상태이고,,아이도 다 자라지 못해서

엄마랑 아이 둘다 많이 고생하고 남다른 보살핌을 필요로 하지요.

tv에서  이른둥이가 인큐베이터 안에서 기계의 힘을 빌려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어찌나 안쓰럽던지요.

보기엔 작고 약하지만 그가 지닌 생명력은 참 놀랍고 신기할 따름이었지요.

우리가 사랑해주고 보살펴주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보통의 친구들과 같아지는 시기가 온답니다.^^

 



 

이른둥이로 태어난 이친구는 폐가 아주 작기때문에

살살 숨을 쉬어야해요.

힘들다고 해서 멈춰서도 안되지요.

심장박동을 확인하기 위해 기계로 확인하며

심장이 뛰는걸 느끼기도 하지요.

 



 인큐베이터 안의 아이도 엄마,아빠의 손길을 그리워한다니

그 작고 닿으면 부서질 것 처럼 연약한 몸이

엄마의 심장소리를 듣고 싶어하지요.

참 신기하네요.

 



아기는 잠을 아주 많이 자야해요.

날마다 시간은 흐르고 아기는 자라지요.

 



 

달이 조금씩 커지듯이 날마다 날마다 자라 힘도 세지지요.

 그렇게 힘도 세지고 몸도 커지면 이제 집에 갈 수 있지요.

이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다른 아이들처럼 자라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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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일에 일찍 뛰어드는 친구들은 그만큼 힘들고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힘든 기간을 잘 견디면

결국 행복한 웃음을 짓게 될 수 있음을 말해주는 듯 하네요.

이런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지요.

시작은 서툴고 힘들지만  사랑의 힘으로 무럭무럭 자라 힘도 세지고 몸도 커지는 이른둥이처럼요.

 이른둥이와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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