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역사 - 개정판
하인리히 E. 야콥 지음, 박은영 옮김 / 우물이있는집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어떤 독서가가 책을 고르는 기준(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의 역사'라고 된 책을 주로 읽는다고. 이 책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의 역사류의 책은 단지 그것에 대한 전부가 아닌 그것이 시작되어 발전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이므로,  문화사가 될 수도 있고, 풍속사가 되거나 세계사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커피는 세계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감없이 즐기는 음료이다. 이 음료의 만드는 법이나 즐기는 법, 태도 혹은 시간은 다를지 몰라도 검은 액체가 주는 매력은 다들 알고 있다. 이 책의 첫 장을 들추기 전엔 이것의 시작이 모호하기만 했다. 이 원두의 시작은 마치 신화의 일부같지만(신화도 역사의 일부이므로)아마도 이 열매의 매력때문에 시작된 이야기가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것 같다. (일설에는 그리스 신화도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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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11-16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를 좋아하는 저도 읽고 싶어지네요. 제 서재를 즐찾해 두신 걸 보고 찾아왔어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먼저 인사 드려도 돼죠? ^^ 종종 놀러오셔서 발자국 찍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