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케
매들린 밀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이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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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신화를 하급님프인 키르케의 시선으로 재구성하였다. 옛 시대의 낡은 가치에 저항하는 키르케의 의지가 마법처럼 빛난다. 키르케와 대비되는 상급여신인 아테나의 캐릭터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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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0-10-03 06: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으셨군요! 키르케가 오뒷세우스에게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그 번역이 궁금해요. 여신이 한낱 인간에게 존대하면서 사랑에만 매달리지는 않았기를 바라거든요.

파이버 2020-10-03 07:19   좋아요 0 | URL
이 소설에서는 딱히 매달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오디세우스 이야기보다 그 후의 육아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네요ㅎㅎ 소설 자체가 온전히 키르케 중심이라서 좋았어요